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은자
ㆍ작성일	2017-04-22 18:13

ㆍIP: 210.xxx.142

문

문 / 眞如 홍은자

문은 시작이자 움직임 이다
열지 않으면 볼 수가 없고
이룰 수도 없기 때문이다
문은 꿈이자 미래이다
닫힌 곳으로 불안이 찾아 들고
열린 곳에서 희망이 부풀기 때문이다

스스로 닫고자 하면 어둠이고
활짝 열어 놓으면 밝음인 문,
문은 반드시 열린다.
열리게 되어 있어 문 이다
문이 열리면 미래가 다가오지만
문이 닫히면 과거에 안주 한다.

낡고 헤지도록 책장 문을 넘기면
가슴 가득 양식이 쌓여 가지만
진열만 해 놓고 열지 않는다면
뒷산 병풍 바위와도 다를 바 없다.

문은 잔잔한 사랑 이다
기다림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문은 첫사랑 이다
자궁 문을 나오면서 부터 여인을
사랑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은 선과 악의 경계 이다
넘을까 말까를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은 날마다 비워야 할 좁은 길이다
차서 넘치는 것들은 버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문은 간이 정차 역이다
바로 앞에서 되돌아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둠을 탓 하는 자 불행을 만들고
밝음을 논 하는 이 행복을 짓는다.
닫으려고 만 하는데서 논쟁은 생겨나고
열고자 애쓰는 곳에서 창조는 이루어 진다

이석희

2017-04-23 06:57

홍은자 시인님!
[문은 반드시 열린다.
열리게 되어 있어 문 이다
문이 열리면 미래가 다가오지만
문이 닫히면 과거에 안주 한다.]
뒤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인님의 도전 정신을 배우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흠뻑 젖어 고요한 시간이 흐릅니다.
고운 시향 가슴에 가득 담아 갑니다.


홍은자	이석희 시인님 늦었지만 제 서재 방문과 격려글에 감사드립니다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5/15 12:05

이정규

2017-04-23 08:19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일요일 아침 하늘이 참 맑습니다
홍은자 시인님 ~~즐건 나들이 하셔서
오늘의 햇살이 아깝지 않게 맘껏 휴일을 즐기십시오 !


홍은자	안녕하세요 시인님~ 자주 방문하여 인사도 드렸어야 하는데 개인적인 일로 늦어졌습니다 송구합니다 날마다 졸은 일만 생겨나시길 빕니다	5/15 12:06

홍은자	정정-> 좋은 일	5/15 12:48

김연식

2017-04-23 13:56

홍은자 시인님
세상에 모든것이
문으로 통하죠
불행도, 행복도, 탄생도,죽움도
시인님에 깊은 시심이 세상 모든걸
문앞에 대령 했군요
멋지시네요
시향에 젖어갑니다
해복한 오후 되세요


홍은자	열리야 만 제 구실을 하는 문, 문과 그 어떤 연관성으로 기대치를 가져 보았습니다 매사 열리면 미래가 보이고 희망의 보따리가 다가온다는 것을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두운 것을 아주 싫어 한답니다. 식당을 가도 환한 곳, 문 쪽이 가까운 곳을 택하여 앉는.. 열린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닫힌다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 되어서 인가봅니다.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15 12:11

홍은자	정정>열려야 만	5/15 12:12

김이진

2017-04-23 21:38

어둠을 탓 하는 자 불행을 만들고
밝음을 논 하는 이 행복을 짓는다.
닫으려고 만 하는데서 논쟁은 생겨나고
열고자 애쓰는 곳에서 창조는 이루어 진다

홍은자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습니다.
4월의 봄 많이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홍은자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김이진 시인님 정말 오랫만에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송구한 마음입니다 본회 행사에 참여를 해본지가 거의 3년여를 넘겼네요 행사에 가면 시인님을 뵐 수가 있는데 말이지요... 철인 3종 운동 꾸준히 하시고 계시지요? 늘, 건강한 모습이실 시인님 모습이 그려집니다. 즐거움은 스스로 만들어 내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하고 싶네요 시인님은 매우 긍적적 이실거라는 느낌입니다 뵈올 때까지 변함 없이 강건 하시길 빕니다~~	5/15 12:18

김광섭

2017-04-24 12:03

기쁨이 가득한 한 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보람 있는 한 주~힘내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홍은자	빈집에 불 밝혀 주시고 격려를 담아 놓고 다녀가신 김광섭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찾아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5/15 12:20

박영애

2017-04-24 23:00

시인님 반갑습니다.^^
뵌지가 정말 오래 되었네요.
이번 여름 행사때는 꼭 뵙기를 바랍니다.
불켜진 서재 보니 반가워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은자	반가운 박영애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오랫동안 두문불출 하며 열심히 할머니 과제를 실행하고 있었답니다 손주가 둘에서 셋이 될 올 7월... 청포도가 익는 길을 여유롭게 거닐며 시상을 줍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현실은 자꾸만 저를 가두려 조금은 힘들어도 행복한 일거리를 부여 해 주네요 하지만, 뵐 때가 있으리라 여깁니다 감사합니다	5/15 12:25

배정이

2017-04-25 13:57

이렇게 우리가 글로 만나는 것도
행복한 문이고
반가운 문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화사한 봄 아름답게 보내셔요.^^


홍은자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장 익숙한 존함이어선지 친근감이 확 다가오네요 직접 만나면 제 손 덥썩 잡아 주실것 같은 분, 맞지요? 조만간 찾아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기쁜일만 가득 생겨나시길 빕니다	5/15 12:42

석옥자

2017-04-25 20:30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만에 뵙습니다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푸름이 부르는 계절입니다
멋진 시인님의 서재를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홍은자	반갑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늦었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드립니다 봄과 가을이 짧아진 느낌입니다 더워도 온통 푸르러 좋은 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좋은 날들 이어지시길 빕니다	5/15 12:44

주응규

2017-04-28 09:23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 가슴에 담아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향 가득히 지피던 봄꽃이 떨어진 자리에 연초록 잎사귀가 신록을 더없이 뿜고 있습니다
4월 마지막 주말이 지나면 신록의 계절 오월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도 행복이 시인님 가내에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십시오.


홍은자	주응규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본회에 가면 만날 수 있을 텐데 글로 만 수고하심에 감사드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대문협은 주시인님 같은 분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언제 뵈어도 반가울 시인님, 거기에 그자리 꼭 지켜주시고 계시기를 감히, 부탁으로 주문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5/15 12:48

김연식 2017-05-16 22:14	시인님 저는 신세계를 보는듯 합니다 짧은 시 지식에 눈물 많이 흘렸답니다 님에 신 세계에 엄지척 입니다.

장종섭 2017-07-13 12:45	^^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황양국 2017-08-10 16:53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

배정이 2017-09-01 10:26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병근 2017-10-23 16:54	출근길 바람이 추워서 가볍게 겨울 옷을 챙겨 입고 나왔습니다 霜降이 오늘 인데 겨울이 눈 앞에서 아련 됩니다 健康챙기시옵고 日常이 如如하시기를 바라옵니다 詩人님의 문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기 조심히십시오

백시화 2018-06-13 12:48	시인님, 안녕하세요? 밝은문을 힘차게 열어 젖히고 오늘도 활기차게 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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