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옥희
ㆍ작성일	2004-09-30 04:38

ㆍIP:

취해버린 인생
지금 막 태어난 바람처럼
오늘 난 설래임 중이다.

술 취한 음악소리,
설익은 포도주잔,
내 앞에 웅크리고 앉아
또 다른 내 삶을 곁눈질 한다.

하프를 닮은 내 삶
각기 다른 인생사
또 어울려보면 하나에 화음이다.

생체기가 있는 이들에겐
이 밤도 쓸쓸한 바람이 불겠지
구멍 뚫린 술잔 속으로
취기오른 바람 한 줄기 춤추며 간다.

이영석: 안녕하십니까. 최옥희 시인님 한 판 벌리셨군요.
술이 있고 움악이 있고, 쓸쓸히 부는 갈 바람까지
취해버린 인생 잘 보고 갑니다. 건안하십시오 -[09/30-04:58]-

윤영지 : 추석 잘 보냈으리라 믿어요...최옥희 시인님 ....!!
그런데 술잔이라 .......추석이 지나고 나온 글이라 ....
왠지 마음이 아플려고 하네요 .
그래도 술에 취하지는 마세요 .....포도주 몇잔이야 어쩌랴만은
독한 양주에 취하는 일이 없었으면 ...알았지요?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멋진 시간이 되길 빌어요
늘 고생하는 우리 최옥희 시인님 .......!! -[09/30-07:54]-

유현주: ㅎㅎㅎㅎㅎㅎ/ 좀 취해 봤음 좋겠습니다.
다른 것엔 스스로 몰입해 취해 보는데
술에 취해 본 기억은 없어서 해 보고 싶다니가요.
증말 알딸딸 한게 기분 좋을 거 같아요.
술..이제부터라도 배워봐야 겠습니다. 딸~~~~~~꾹!! -[09/30-11:32]-

김병섭: 그래요 정말로 취하여 보고픈 날이 있지요
모두다 수잔에 풍덩 던지고
다음날 다시 그리고 싶은 날
그건이 어쩌면 순리대로 사는 것 일수도 있겠지요
행복 가득한 나날 되세요 -[09/30-14:34]-

오 갑석 : 구멍 뚫린 술잔 속으로 취기오른 바람 한 줄기 춤추며 간다 ... 이 대목이
오늘 저의 숙제로 삼을렵니다 .
최옥희 시인님 !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셨는지요 ?
하프를닮은 시인님에 삶을 머물며 느껴봅니다
늘 행복하소서 ..........

-[09/30-14:52]-

김지숙: 최옥희 시인님!!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잔잔한 배경 음악에 설익은 포도주 잔을 놓고
내 삶의 음계도를 그려 봅니다
높은음이 되었다가 낮은음이 되었다가
결국은 하나의 화음이 되는 인생...
시인님 적당한 주량도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제 일상의 복귀를 했으니 맡은일에 충실 해야죠
9월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보내시고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09/30-15:13]-

이종관: 최옥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한판 술자리가 휩쓸고 갔나봅니다.
술이 들어가면 마음이 바람처럼 흔들리지만
그 바람 지나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현실...
우린 그속에서 그렇게 살고있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9/30-16:59]-

김 수미: 생채기 있는 사람들의 화음..
시인님의 고운 시속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09/30-18:48]-

신운영: 생채기가 있는 이들에겐
이 밤도 쓸쓸한 바람이 불겠지...
각기 다른 인생사도 어울려 보면 하나의 화음이 되는
그렇게 어우렁 더우렁 사는게 인생이겠지요.
좋은 글에 내마음 푹 적셔 가여이다.
이 가을 즐거운 나날이 되소서. -[09/30-19:42]-

주현중: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취중천국이네요!!! 뵐 날까지 건강히...." -[09/30-21:40]-

임윤규: 최옥희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 잘보내셨는지요
술잔속에 여러가지 쌓였든 회포가 다 풀어지셨음좋겠네요......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일들이 행복과 감사만이 넘치시는 그런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시인님의 마음을 느끼며 잠시 다녀갑니다 -[10/01-01:27]-

서경원: 안녕하세요 최시인님
언제나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하프처럼
우리네 인생도 더불어 사는 행복을 ...
님의 시를 읽다보니 붉은 과실주를 마시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드네요. 아!!어쩐다..
아름다운 최시인님 건필하세요 -[10/02-21:32]-

최옥희: 잠시 다녀가신 회원님들께서도 즐겁고 따뜻한 추석 맞으셨는지요?
전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을 만나 술보다 수다에 취하다 왔습니다 ㅎㅎ.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풍요로운 가을 되시길 바랄께요~~~~~~~~~~~~~모두 행복하세요*^^*
-[10/03-23:06]-

윤영지 : 잘 내려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최옥희 총무님.....!!
참으로 고생 많이 했을 것인데 .....얼굴에 그 표 하나도 내지 않고
끝까지 일처리 잘해준 우리 옥희 총무님 .....고마워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밝고 순수한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그 마음 영원히 번하지 말고 우리 대한문인협회의 총무로써 일 잘해주시고
그리고 대한문학세계의 편집국장의 일까지 맡아서 더 고생이 많을 것입니다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드릴 것이니 고생 되더라도 열심히 하셔요
대한문학세계가 우뚝 설 수 있을 때까지 우리 모두 마음을 합치고
앞에선 당기고 뒤에선 밀어서 밝고 환한 빛을 향하여 나아가봅시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니 건강 살피면서 일하길 ......
그리고 늘 행복의 시간이 되세요. -[10/11-22:12]-

윤기순: 총무님 대전에서 뵙고 첨이지요?
첫 대면 인상 깊었어요
엷은 미소 띄우신 모습에
편하게 분위기 맞추어 주시던 능숙함
시로 다시 뵙네요 역시나 글 또한 ...^^* -[10/20-09:34]-

김용호: 취해버린 인생

술 취한 음악소리,
설익은 포도주잔,
내 앞에 웅크리고 앉아
또 다른 내 삶을 곁눈질 한다.

이 시 속에서
낭만도 찾고
초라한 자신에 자화상을
보기도 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시심에 고개를 끄덕이다
해될리 없을 것 같아
제홈피로 모셔갑니다.
-[10/20-14:29]-

강명하: 이쁜 옥희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옥희님 닮은 잘 익은 시..에 취하고 갑니다 -[10/22-20:16]-

김은경: 정말..소녀처럼....어여쁘시네요........
저도......옥희 시인님의 시에 취하여 다녀갑니다.... -[10/25-12:04]-

김성훈: 최옥희 총무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의 말씀 일찍 드려야 하는데.
늦었습니다. 행사날 고마웠습니다.
전 너무 어리게 보았는데, 경력이 대단하군요 ㅎㅎㅎ
구멍 뚫린 술잔 속으로
취기오른 바람 한 줄기 춤추며 간다/ 아름다운
시어에 취해 오늘은 이만 갑니다. 좋은 밤 되셔요! -[10/28-22:11]-

최옥희: 제가 하는일이 가을엔 좀 바쁘다보니 요즘 홈에서 회원여러분들께 자주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있네요. 너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할께요. 다녀가신 님들께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래드립니다~~*^^* -[10/30-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