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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길상용 문학서재

ㆍ작성자	길상용
ㆍ작성일	2014-05-06 22:19

ㆍIP: 218.xxx.205

정글의 법칙

시/ 길상용

떼를 지어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

사자가 먹다 남은 찌꺼기만 청소하는 줄 알았더니

어린 양들을 무자비하게 먹어치우는걸 눈앞에서 볼 줄이야!

끈끈한 무리의 힘이

이토록 질기고 무서운 줄 탈이 벗겨 드러나는 순간

밀림의 평온한 양들과 토끼들도 모두 알게 되었다

오로지 먹잇감에만 길들여진 습성 탓에

필요하다면 늑대와도 힘을 합쳐 사자도 물어뜯을 기세이다

약육강식이 판치는 비정한 정글의 법칙이라지만

배부른 사자는 눈앞의 토끼도 놓아준다는 말은

이미 옛말

하이에나와 늑대들의 깊은 속사정은

팔수록 고구마줄기처럼 끝없이 줄줄이 이어 나온다

어쩌랴

그러나 어쩌랴

수많은 양들과 토끼들의 비명과 분노의 울음조차

소나기만 잠시 피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밀림의 평화를

오롯이 기다리는 얄팍함에 무심한 세월이여!

떼죽음 당한 어린양들의 희생은

그저께도 어제도 오늘도 되풀이 되는 것을...

밀림 곳곳이 덫으로 가시덤불로 뒤덮여있으니

힘없는 어른 양들은 눈물도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붉은 눈으로

목쉰 비명만 지를밖에

질기고 끝없이 이어진 먹이사슬

정녕, 끊어낼 순 없는 것일까

밀림을 떠나려는 분노한 어른 양들의 울림이

깊이깊이 온 누리를 떠돌고 있고

침묵의 양들은

긍정이 아닌 강력한 부정임을 사자는 알라고

소리 없는 메아리로 돌고 돌아 정글을 때리고 있구나

한바탕 잔인한 살육이 끝나갈 쯤

또 밀림은 언제 그랬냐는 듯

겉으로 평화로워지겠지

바라건대

수많은 앵무새들이여

양의 탈을 쓴 늑대들에게 빌붙어

똑같은 소리만 되뇌지 말고

진실을 위해 너무 허무하게 스러진 어린 희생양들을 위해

반복 또 반복 지겹도록 반복해도 좋으니

이 참혹한 현실이 기억들이 사라지지 않게

진정한 밀림의 평화가 오는 날까지 울어다오 제발!

길상용 2014-05-06 22:28	잔인한 4월이 지나고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끝무렵 오랜 진통끝에 글 한 편 올려봅니다. 4월중순부터 시작된 패닉현상으로 보름이상을 일도 손에 안잡히고 신문기사와 보도를 보며 가슴 아프게 눈물이 나는 이런 경험은 정말이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런 대형 참사가 어제 오늘일은 아닙니다만 이번의 철저한 인재로 인한 참사는 눈앞에서 생중계되는 미디어의 위력으로 그 충격과 강도가 너무 거칠고 세서 가슴이 여린 우리 시인님들은 아마도 거의 모두 같은 경험을 했으리라 믿습니다. 꼭 이루고 싶은 소망 하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적어도 이번만큼은 꼭 반드시 외양간을 고쳐서 다시는 이런 인재가 되풀이 되질 않길 간절히 원합니다. 유가족 여러분들께 그리고 함께 해주신 우리 모든 문인들과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들과 그저 같이 울어주는것 밖에 할 수 없슴을 미안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주일례 2014-05-06 23:14	너무도 슬프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찬 바닷속 그 아이들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맘이 너무 아프지요. 이제는 무거운 것을 버리고 새처럼 가볍게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홍대복 2014-05-07 00:49	시인님! 깊은 밤 시인님의 옥고 내리심에 머물러 쉼 하여 갑니다 오늘도 고운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5-07 09:00	가슴아프고 슬픈 4월이 물러갔지만 가슴에 맺힌 아픔은 풀리지를 않네요. 국민 모두가 환골탈태하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씨앗이 된다면 희생된 영령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요.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동참을 다짐해 봅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김단 2014-05-07 09:59	존경하옵는 길상용시인님 현재 우리의 현실! 해외 언론마저 우리의 안전의식을 꼬집고 있습니다, 이제는 2014년의 4월은 지나 갔습니다, 이제와서 네탓이요 내탓이요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미 아까운 꽃들은 져버렸는데... 이제는 우리 모두 다시 한마음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깊고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해야 할 때 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감정보다는 이성을 앞세워 냉철하고 차분한 후속 대책이 나오는 그런 2014년 후반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길상용시인님 시인님의 "정글의 법칙" 저 자신의 자성속에서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만사다복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해 올립니다,

이유리 2014-05-07 10:00	네 시인님 어찌 이 아픔과 분노를 말로다 할수 잇을까요 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할텐데,, 건강하시구요 시인님

사방천 2014-05-07 16:30	수고하여 올려놓으신 정글에 법칙 참으로 이즐수없는 애절한연 이런일이 있어선 안되 가슴아픈 시심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하십시요

염규식 2014-05-07 19:25	너무 아프고 기가 차는 일입니다 눈앞에두고 어린꽃들을 수장시키는 아픔 .... 유구무언입니다.... 우리모두의 잘못인걸요--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시인님-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임세훈 2014-05-07 19:48	생각조차 하기 싫은 4월이 지나고 5월이 왔지만 아직도 찾지 못한 그들을 어찌해야 하나요..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보규 2014-05-07 21:09	어디가 시작이고 끝을 맺어야하는지 ... 생각할수록 기막힐 뿐입니다 자연의 약육강식은 눈에 보이는 잔임함 그 자체라면 --- 인간의 약육강식은 자연의 약육강식보다 훨 교활하고 가식으로 가려진 잔임함 이네요 의미있는 아픔의 글에 머물며 기도하는 마음만 전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2014-05-07 21:56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늘 그렇듯 큰 사고가 나고나면 안전을 부르짖고 또 잊을만하면 다시 또~~~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할텐데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길상용 시인님

장용순 2014-05-08 05:07	곳곳에 넘치는 안전 불감증 과적과 난폭운전 음주운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으로 아는 사회가 되어야 하건만 안되는 걸 편법과 뇌물로 되게 만드는 우리 사회의 관행이 오늘의 비극을 불렀습니다.

김지숙 2014-05-08 10:54	길상용시인님 어제는 티비에서 많은 실종자 가족들이 거의 다 떠나고 남은 실종자 가족들은 더욱더 무섭고 썰렁하데예 한없이 바다를 쳐다보며 아이 이름을 부르는 부모마음.. 어떻게 보상이 될까요 오늘이 어버이날인데 해맑은 아이는 없고 하얀 국화꽃을 쳐다보는 이 비극..정말 네 이익만 챙기는 과욕..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나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아집들.. 이 분노가 언제쯤 사그라질까예 시인님 잘 계시지예 요즈음 시골에서는 바빠서 황금 연휴가 아니라 황금 노가다에 입이 딱 나발(불어 터지심니더)되어심니더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주응규 2014-05-08 16:45	뜻 깊게 다가오는시향에 연초록 물든 마음이 더욱 짙어집니다 비갠후 청명한 공기가 기분 좋은 날 시인님 서재에 머물러 행복을 채워갑니다 풀잎 상큼한 신록의 계절에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전경전 2014-05-09 08:09	현세의 실정을 꾸짖어 각성시키는 소중한 글심을 뵈면서 기성인으로써 부끄러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김희영 2014-05-09 12:31	"정걸의 법칙" 이런세상이 우리 대한 민국이라니 세월호 침몰된 그 날 부터 얼마나 울었는지 ,,,,,, 울어서 뒤돌려 줄 일도 아니고 심성이 여린 우리 문우님들 얼마나 마음 아픈 글들을 올리 실때마다 더욱 설프서 울었지만 부지중에 어린새싹들 다시못올 길을 떠나 버리고 슬픈 유족들의 가슴아픈 참담한 사실앞에 그냥 울어볼 뿐 아무것도 할일이 없네요. 다시는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의 값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온국민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 야지요. 시인님 시향에 오늘도 고인이 되신분들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합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박미리 2014-05-09 23:58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버이날 잘 보내셨는지요? 정글의 법칙 우주 생태계를 마구 교란시키는 무시무시한 법칙에 하늘도 분노합니다 따끔한 질타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오월에도 더 건강하십시요^^*

김수잔 2014-05-10 06:43	길상용 시인님 안녕하세요 잔인한 4월이 가면서 저도 컴도 한 2주간 병이 났었지요 오랫만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정글의 법칙" 우리 대한 민국이... 너무 마음 아픈 일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시인님

황은경 2014-05-10 10:25	길상용 시인님 방갑습니다 어둠속을 날라 다니는 박쥐들도 부모의 품안에 딱 달라붙어 모든걸 인지하고 배우고 살아갑니다 우리국민들중 어느 누구하나 부모 없이 태어난 국민 없듯이요.. 어둠속의 대한민국이 그려졌고 청명한 하늘에 얼룩도 없는 솜털구름 지나가길 바랍니다 그무슨 욕심이 많아 저런 생명의 장난들을 했는지.. 울분이 다시 오릅니다 시인님의 깊은 의미의글 잘 보고 갑니다 향필하시고 건안하십시요.

김흥님 2014-05-12 20:54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나 짐승이나 양육강식,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을요..,, 어린 희생양의 가없는 죽음으로 잠시 평화를 되찾고 그리고 다시 반복되는 살육,, 과연 그 밀림의 숲에 진정한 평화가 오는 걸까요^^ 우리가 사는 인간사에도 그 진정한 평화가 깃드는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박미향 2014-05-14 03:36	만나서 반가운 하루 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이 2014-05-14 07:14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적어도 이번만큼은 꼭 반드시 외양간을 고쳐서 다시는 이런 인재가 되풀이 되질 않길 간절히 원합니다. 길상용 시인님, 정글의 법칙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길상용 2014-05-18 22:11	주말 잘 쉬셨나요? 다녀가신 시인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저런일로 늦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음이 바쁜탓에 이렇게 살짝 다녀가는것으로 대신함을 늘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아니 그냥 예전의 대형사고처럼 세월이 가고 시간이 가면 또 그렇게 잊혀지고 사러져선 안될 큰 짐을 진것입니다. 계속 슬픔에만 묻혀있자고 하는게 아니라 이번만큼은 그 비싼 댓가를 치룬만큼 근본적인 잘못부터 천천히 고쳐서 두번 다시 이런 인재만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하는 것이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고 바램일 것입니다. 한 달이 지나도록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엄청 힘든 과정을 겪고 있고 감성이 일반사람들보다 훨씬 예민한 우리 문인들은 더 크게 오랫동안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한 편에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이 희생자들을 위한것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경제가 간신히 살아나는 사이 거의 멈춰버렸고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서민들이라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냥 과거처럼 유야무야 흐릿하게 책임소재도 누구도 책임을 지지않고 그냥 넘어가기엔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남긴 상처와 충격이 너무 큰탓인지라 아마도 많은 시간들이 더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만만큼은 외양간을 튼튼하게 고쳐 다시는 아무 힘없이 소를 잃지않게 두 눈 부릅뜨고 언론이 깨어있어야 하고 우리 문인들도 지식인들도 문제점들을 꼬집고 해결될때까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함께 공감해주신 많은 시인님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다음엔 밝고 희망적인 글로 다시 만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공재룡 2014-05-24 14:23	길상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야생의 길들여진 맹수들 잡아 먹고 먹히고 먹이사슬이 이어져 있지요. 정글의 법칙인 먹이사슬 도 우리삶에도 이어져 있습니다. 죄없는 어린 생명들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을 우리는 두 눈으로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 울었지요.. 썩을때로 썩어 악취가나고 그습관이 오래되어 죄의식 조차 모르는 우리들의 추한 모습들 이처럼 삭막한 우리 삶을 정글의 법칙으로 조명 한 시인님 시글에 한참을 머물며 많은 생각을 하며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향필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길상용 시인님!

안선희 2014-05-26 17:02	길상용 시인님, 시에서 분노가 읽혀집니다. 너무 슬프고 아쉽고 허망해서 분노보다 절망이 앞서는. 뭐 이따구 일이 있을 수가 있느냐구욧! 꺼이꺼이 ㅠㅠ

김화영 2014-06-01 04:27	'정글의 법칙' 깊은글 읽으면서 분노가 치밉니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오랫만에 서재 방문 합니다 선배 시인님! 아름다운 시간 이어지시길 빕니다.

김미경 2014-06-30 06:45	유월과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오늘입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새롭고 활기찬 칠월을 맞이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 보내세요 시인님

배정이 2014-07-07 07:41	행운의 숫자가 두개나 들어있는 7월 7일 입니다. 아침 선물로 힐링 음악!! 삼태기 메들리의 행운을 드립니다.ㅎㅎ (소리는 마음의 소리입니다.)

김정희 2014-08-04 13:44	다만 한동안 살아 있어도 죽음 이었고 산다는게 아무 의미없는 환상이나 착각 이듯 살아 있어도 죽은 존재였지요. 시사하는바가 큰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김보언 2014-08-12 14:42	정글의 법칙.. 광복절 70년(69)년 사시나무 옆에서 겨우 일흔 넘은 꼬라지는 역사는 바로 서야 한다며 청산은 어서 불러달라며 낮술 막걸리 두병,.ㅎ 저녁쇠주 한병 더 마셔야지요.

공재룡 2014-08-13 20:54	길상용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정글의 법칙 - 꼭! 밀림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겉으로는 지식인 과 같고 때론! 성직자같은 모습으로 온유한 모습으로 있다가 자신의 먹잇감이되면 가차없이 물어 뜯어 먹는 서글픈 세상이지요. 나의 주변에 많이 보며 살아 왔습니다. 가장 가까운친구가 시기치고 배신 하듯이 우리의 삶도 비정 하더군요. 조금 이해 관계가 괜찮다 싶으면 자신의 간이라도 내어 줄 듯하며 양의 탈을 쓰고 싫토록 이용하다가 더 이상 자신을 앞 서서 간다고 생각이 되면 가차없이 목을 무는 비정한 세상입니다. 정글의 법칙! 밀림의 일어나는 먹이 사슬처럼 우리의 비정한 삶도 조명 해봅니다. 늘 배푸는 삶이 되도록 남은 여정 살아가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이 가을에 결실의 영매가 가득가득 시인님뜨락에 넘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길상용 시인님!

장해숙 2014-08-14 20:26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픔입니다. 그냥 저는 아무 말을 못하겠어요.. 바다의 영혼들은 아직도 떨고 있는데 말이죠. 어둠이 가고 새벽이 오기를 기다릴 수 밖에요. 그들이 마지막까지 구조의 끈을 놓지 않고 기다렸던 것처럼 말이죠.

전경전 2014-09-02 09:44	길상용 시인님! 아름다운 9월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김보규 2014-09-02 19:30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합니다 구월의 가을빛이 곱게 초입 길목을 들어섰습니다 반가운 가족, 친지분들과 기쁨 가득히 나누시는 한가위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길상용 시인님^^&

박걸주 2014-09-06 13:16	풍요롭고 다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서현숙 2014-09-07 01:26	길상용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려서 '정글의 법칙'의 詩 발걸음 멈추고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우리 고유의 추석 명절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2014-09-08 15:02	쟁반같은 보름달보러 님들, 고향에 갑시다 내 고향집 휘영청 밝은 달은 넘 동네 달보다 뭔가 특별할터이니 어머님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기실터이고 누부야 오라버니 동무들 반가워 서로 얼싸 안으리니 대포 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안부를 물읍시다 미류나무 길게 늘어선 저 멀리 동구밖 뵈이면 먹먹한 가슴이 마구 뛰고 이름모를 감회에 눈물마저 울컥나오는 그 낯익은 시골길엔 지금쯤 코스모스 춤추리라 피치 못할 속사정으로 갈 수 없는 이들이여 가슴깊은 그 곳에 살아 숨쉬는 마음의 고향에 다녀오소서 살아생전에 볼 수 없는이 묘비 앞에 들꽃 꺾어 올리고 그리움으로 실컷 울어나 보세나 구지 말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리니 가슴마다 설레임 안고서 무탈하게 고향에 잘 다녀 오시길!!

홍대복 2014-09-08 15:03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4-09-16 08:20	시인님. 서재에서 우리 만날 수 있는 기회좀 만드세요.ㅎ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우리사이 친한사이~나만 좋아하나~?ㅋ 늘 바브신 시인님. 이가을엔 좋은일 많이 만드세요.

김유경 2014-09-23 10:20	시인님의 고운글에 머물러요

홍대복 2014-10-01 15:44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김정희 2014-10-05 23:00	풀숲에서 보물찾기를 못 한고 선착장가는 아스팔트 돌맹이 아래서 발견한 보물을 받을수 있는 종이접기가 있어 듯, 우리네 삶의 행복도 늘 곁에 있는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건 아닌지 생각해 보는 밤. 편견없이 어울려 하루를 보낸 문우님들이 계셔서 삶이 즐거운 나날로 이어 질 것 같습니다. 오늘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심 마음에 담는 시간 감사 인사 놓고 가기 위해 서두가 긴 글 내려 놓고 갑니다. 오늘 밤은 꿈속에서 손수건 돌리기를 할것 같아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박미향 2014-10-09 05:22	너무 오랫만에 들려봅니다 ,, 오랫만에 만나서 아름다운 하루 감사합니다,,

허남식 2014-10-13 20:51	시인님 좋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

최선주 2014-10-16 22:48	시인님 강자는 약자를 약자는 강자를 자기나름대로 욕보이는 세상입니다. 멋진 시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길상용 2014-10-19 19:23	몇달을 비워놓았어도 이렇듯 많은 시인님들이 찾아오셨네요.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가득...! 그러나 그보다는 더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비록 자주 찾아뵙지 못해도 가끔씩 들려 반가움을 내려놓고 살짜기 또 갑니다. 고맙습니다~!

기타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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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2018년 짧은 시 (주제:통일)	22	길상용	2018-07-12

50	산책	32	길상용	2018-02-04

49	방황	48	길상용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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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2016년 한줄 시	45	길상용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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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오만과 편견	14	길상용	20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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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그럼에도 불구하고	81	길상용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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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기타	52	길상용	2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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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아직은	104	길상용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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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사족(蛇足)	44	길상용	20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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