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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기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1-02-17 11:03

ㆍIP: 58.xxx.62

세월 참!

세월 참!/정기현

잠시 온 따뜻함도
싸늘한 찬바람에
자리 비우고
창 밖을 스쳐 가는게
바람인가 했는데
세월이네..

숨 가쁜
문풍지 틈새로
지난 추억 보이고
눈 감아 들여다 본
내 안에는
한 가득 그리움만
수북하네.

#세월이 지혼자
바쁜가 봅니다
문열자 마자 저렇게
서두는거 보니
소 걸음으로 느릿하게
쫌 가지~

전해정

2021-02-17 11:45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기현 시인님
고운글 배람 합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겨울로 돌아간듯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하시고 활기찬
하룻길 응원 합니다


정기현	전혜정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포근하던 날씨가 이어지더니 꽃샘 추위가 매서운 바람을 몰고와 심술을 부리는걸 보니 곧 봄이 다가 오려나 봅니다. 이번 봄은 좀 나으려나 했지만 지난 봄과 다름이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2/17 19:51

박희홍

2021-02-17 14:07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창 밖을
스쳐지나 가는게
바람인가 했는데
세월이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세월 참!‘
빠르다 하나 봅니다. 맛나게 지피신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光州는 눈이 많이 내리고
기온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곳 부산은 눈은 내리지 않고
기온이 약간 내려갔겠지요.

마지막 겨울의 몸부림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봄날은 우리에게 희망인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따스한 희망으로
거듭나게 하는 봄날만 같기를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정기현	광주는 눈이 많이 오는가 봅니다 이곳 부산은 눈 구경 한번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왔음하는데 말이지요 매화 꽃망울 터지고 훈훈한 바람에 봄이온것으로 알았건만 동장군이 심통을 부리는군요. 부산도 억수로 춥습니다^^ 동장군의 억지가 심한걸 보니 봄이 저만치 와 있나 봅니다 따뜻한 봄날 존경하는 시인님을 한번 뵈올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요~~ 좋은 밤 되십시오~~	2/17 21:31

민만규

2021-02-17 15:09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 참!/정기현

잠시 온
따뜻함도
싸늘한 찬바람에
자리를 비우고
창 밖을
스쳐지나 가는게
바람인가 했는데
세월이네..

숨 가쁜
문풍지 틈새로
지난 추억이 보이고
눈 감아 들여다 본
내 안에는
한 가득 그리움 만이
수북하네.

아이쿠
한숨 자는 사이에 금새 기습적으로 다가 글을 올리셨네요^^
또 일착을 놓쳤습니다요
적어도 나에겐 눈 깜짝할 새 번개 같이 흘러 가버리는게 세월이더라구요^^
너무 빨라서 조바심이 생깁니다.
이제는
가는 세월 따라 가지 말고 오는 세월이나 잘 맞이해서
잘 붙들고 살아야 겠습니다
"세월 참!" 멋진 시심에 공감하며 마음도 함께 싣습니다.
"창 밖을
스쳐지나 가는게
바람인가 했는데
세월이네.."
참으로 멋집니다
큰 박수와 감동으로 잘 감상하고
시인님 생각 하면서 좋은 벗들과 소주 한잔 하러 갑니다요^^
건배 할게요^^


정기현	지금쯤 밀고 당기는 소주잔에 얼큰하니 기분이 좋으시겠습니다 ^^ 바람불면 어떻고 동장군이 설쳐도 어떠리 친구님들과 주담을 주고 받느라 즐거우시겠습니다 그려ㅎ 이런 날 따끈한 정종 한잔에 오뎅하나 간장 꾹찍으면 제격인데 ㅋ 역시 즐겁게 지내시는 풍류남아 현민 시인님 멋집니다~ "가는 세월 따라가지말고 오는 세월 맞이하며 살자"는 말씀에 100번 공감하며 내일을 맞이하러 이불속에 들어 갑니다ㅎ 황홀한 밤 되십시오~~	2/17 21:49

강한익

2021-02-18 08:5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수요일 제주의 아침입니다.
하늘길 바닷길 모두 막혀버렸습니다.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봄꽃이 추위에 떨고 있네요.
시인님의 서재에서 걸음을 멈추고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저만치 봄이 오는가 했드니 눈보라 동장군이 느닺없이 찾아온 날씨에 제주가 꽁꽁 얼었군요 우수인 오늘이 지나면 강나루 얼음 풀리듯 봄이 오겠지요~ 벌써 시인님 가슴엔 꽃망울 터진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19 01:04

전병일

2021-02-18 11:31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동 강물도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폭설에 한파
그러나 아직은 한겨울이네요

남녘에는 꽃소식에
봄기운이 꿈틀 거리겠죠

코로나 19로 제약받는 삶
잘 극복하시고
재회의 그날까지
몸 건강히
행복하게
잘 계세요.


정기현	미스트롯 시간에 오신줄 모르고 이제서야 발자취를 획인했군요 ㅋ 미스트롯 보느라 ~오늘도 잠 설치게 되었습니다^^ 우수지나 시인님 마음에도 봄이 활짝 피듯이 문운이 꽃 피워지시길 응원합니다. 찾아주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2/19 01:09

안미숙

2021-02-18 16:01

사막에 부는 바람처럼 모래 위에 새긴 세월
아무리 꾹꾹 눌러도 어제와 같지 않은 지문을 남기는 것이
삶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어제와 조금 다르고
오늘과 조금 다른 내일 일지라도
사람으로 지녀야 할 마음은 변색되지 않기를 바라는 노력으로
이 하루도 내 몸을 붓 끝처럼 세우고
일상을 써 내려갑니다.

붓끝에 묻은 먹이 말라도
인생에서 만난 우리가 산수화 한 폭으로
어우러져 살아가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이 시간도 각자 일구고 계실 삶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아이구 우리 이달의 시인님! 이렇게 찾아주시고 멋진 말씀으로 작은 서재를 불 밝혀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주어진 하루가 아까운 나이에 시인님과 문학동행이 참 좋습니다. 새 봄 시인님 소망이 이루어지는 꽃피는 봄날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9 01:23

김영주

2021-02-18 21:31

정기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세월 참! 작품 시
흐르는 유수 같은 세월이지만
이처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설을 보내고 이제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
점점 자연은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주기 위해
개울가 얼음들도 녹이고 땅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우리에게 힘을 내라고 따스한 기운으로
다가오겠지요. 기쁨으로 기다려지는 봄입니다.
아직 살짝살짝 찾아오는 추위에는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게 이어지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힘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정기현	존경하는 이달의 시인님! 반갑게 찾아주시고 따뜻한 말씀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샘 추위로 꽃망울이 상하지나 않을까 걱정될 만큼 코끝이 맵지만 시인님 가슴엔 봄이 왔겠습니다 그려^^ 힘찬 봄 기운으로 문운이 활짝 꽃피는 봄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19 01:31

이세복

2021-02-18 22:14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
명절 건강하게 잘 보내셨지요!!
날씨가 봄 인가했더니 다시 겨울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정월 보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풍습은
맘껏 할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고유의 작은 설 보름 이웃들과 정 나누기도 겁이 나는
시대에 사는 현실이 그저 가슴이 아픕니다
이 추위가 그치면 우리의 삶도
따뜻한 소식으로 함께 웃고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기를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기현	아이구~시인님 늦은시간 그것도 미스트롯 감상할 시반에 찾아 주셨군요 ㅎ 고맙고 감사합니다~~ 강나루 얼음이 풀리고 버드나무가지 푸른 실핏줄에 푸른물 드는 우수가 지나면 봄날이 열리겠지요. 답답한 일상이지만 이렇게 시인님과 동행 에 즐거움을 가지고 희망꽃을 피워갑니다. 이세복 시인님! 환절기 건강하시고 늘 꽃처럼 화사한 봄날이 되세요^^	2/19 01:39

박상현

2021-02-19 07:30

봄은 늘 겨울의 시샘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별똥별처럼 뚝 떨어지는 듯 하지요
바람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햇살 속에서 봄을 닮은 꽃들이
파도처럼 출렁 이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아쉽기만 한 설날을 보냈습니다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동안의 평범했던 그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눈물 나게 그립네요
이렇게 그리운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게 되어
작은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시인님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시인님께 축복의 마음을 전 합니다
시인님 아침 기온이 쌀쌀한 주말이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우수도 지나고 차갑게 매섭던 겨울 추위도 봄기운에 밀려나고 기다리던 봄이 다가와 활짝 꽃피우겠지요. 하지만 지난 봄처럼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지속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존경하는 문우님들을 만나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희망이 이루어지는 새 봄이 되시길바라며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2/19 18:32

안영준

2021-02-20 10:33

정기현 시인님 명절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일주일 만에 서재에 들러 인사 남기고
곱게 집필하신 글에 잠시 머물며 많은 양식을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십시오


정기현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찾아주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질척거리는 겨울이 나를 떠나지 못하고 있군요. 새봄 화사한 봄 햇살에 꽃향기가 그리운 마음은 벌써 저만치 앞서 가지만마음뿐인가 합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향필하십시오~	2/21 06:41

하헌석

2021-02-20 18:53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간간이 접속되는 와이파이 신호에 따라
곱게 집필하신 글을 읽고
봄소식을 맞이하려
질퍽한 흙길 따라 걸음을 두지만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는 무게가
저에겐 아직 속세의 봄은 멀었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부족한 글귀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입산합니다
온도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향필하십시오


정기현	하현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조그만 방에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향기를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절기는 입춘 우수지나 봄이지만 속세의 봄은 붓끝에서만 머무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꽃피울 봄 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오~	2/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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