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1-01-30 11:13

ㆍIP: 58.xxx.62

하얀 공

하얀 공/정기현

녹색의 정원
수줍은 들꽃 내음의 유혹에
허둥지둥 날으는 하얀 마음
허공을 춤춘다.

마음 가는 곳에
몸이 간다지만 동그란 마음
온데간데 없고
갈짓자로 바쁜 몸
저 홀로 분주하네

어디로 숨었나 조바심
오지랖의 짓궂은 익살에 먹히고
자꾸만 덤불 속 숨어들며 뱅긋이 웃는
솔방울 모양새가 얄밉다.

오르락 내리락
휘어진 언덕을 닮은
지나온 굴곡진 인생길
푸른 잔디 위로 오버랩 될 때

작은 마음 비워진 욕심
108번뇌 둥근 홀컵 위로
훨훨 환상의 나비로 날아 오른다.

#홀컵-108mm

안계종

2021-01-30 11:53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주말 정오의 햇살이 맑습니다.
안전에 유의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이
요즘은 예전 같지 않은 주말인 것 같습니다만,
가족 모두 안전하시고, 봄날을 기다리시는 마음에
하늘의 은총으로 집안 가득하게 축복받으십시오.
긍정적인 아름다운 마음으로 희망이 현실이 되시길
같은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날으는 하얀 마음/ 옥고에 느낌표!
비울 때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기현	변덕스러운 날씨도 물러나고 포근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주말입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지만 거리를 둬야하는 안타까움에 아쉬움이 커져갑니다. 시인님과의 동행 기쁘게 생각하며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30 12:56

박희홍

2021-01-30 12:08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골프의 매력을 엿보게 하는
멋진 시향 “날으는 하얀 마음”에
홀인원의 기분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법정 스님께서는
토요일은 흙과 같이
마음을 써야 합니다.
아무리 더러운 똥오줌이라도
덮어주고 용서해 주는
흙과 같이 마음을 써야 한다 했습니다.

토요일 즐겁게 보내시면서
눈꼴 사나운 일도
허허실실 웃어넘기는
여유로움으로 행복을 찾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정기현	추운 겨울도 자리를 비키고 새봄을 여는 입춘이 문턱에 섰습니다 새봄에 파란 녹색의 푸르름처럼 시인님 가슴에도 희망과 사랑이 활짝 열리는 봄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늘 반갑게 들러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응원하시는 멋진 박희홍 시인님! 신나고 즐거운 주말되시고 행복하십시오~~	1/30 13:02

민만규

2021-01-30 15:18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 가는 곳에
몸이 간다지만 동그란 그리움
온데간데 없고
갈짓자로 바쁜 두 기둥은
저 홀로 분주하고

어디로 숨었나 조바심에
기웃대는 오지랖의 얄미운 익살로
뱅긋이 숨어 웃는 솔방울 닮은
모양새가 얄밉네

오르락내리락
굴곡진 언덕 위로 휘어지고 굽어진
지난 날 삶의 기억 오버랩으로
떠오를 때

비우고 버린 욕심
찰나 간에 다가온 깨달음은
하얀 공 환상의 나비 되어
108번뇌 둥근 홀컵 위로
훨훨 날아오른다.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날으는 하얀 마음"주옥같은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깊은 시향에 푹 빠져 봅니다.
잘 지내시죠^^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오늘 날씨가 포근합니다.
봄이 오긴 오려나 봅니다. 봄향기가 시인님의 붓끝에서 부터 여기저기서 봄 소식이 밀려옵니다.
봄바람 맞으며 남은 오후 멋지게 보내십시오
또 뵙겠습니다.
멋진 시 감상할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기현	이제 겨울도 저만치 비켜서려나 봅니다. 제법 봄 바람같은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늘 한달음으로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존경하는 현민 민만규 시인님! 자주 뵐수록 더 반갑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언제 오시나 기다려 지기도 합니다^^ 여행다니시랴 수담하시랴 그리고 창작활동 하시랴 늘 바쁘신 가운데 방문하시는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1/30 17:27

강한익

2021-01-31 08:30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신축년 첫 달 마지막 날입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군요.
민족 최대 명절이 저만치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마음만 함께하는
조금은 쓸쓸한 설날을 맞이하여야 하나 봅니다.
일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멋진 옥고와 잠시 마주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신축년 인사가 엊그제인데 벌써 첫 달 마지막 날이니 세월 참 빠르게 흐릅니다. 매화 향 전해오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과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편안한 휴일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31 16:13

전병일

2021-02-01 16:34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2월의 첫날
입춘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은 봄을 기다리기에는 이르지만
코로나 19도 살아지고
따스한 봄날도 왔으면 합니다

2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기현	전병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1월이 가고 입춘을 앞둔 2월이 시작되는 첫날 봄을 깨우는 비가 내리는 군요. 하루 빨리 코로나 걱정없는 날에 존경하는 시인님을 뵐 날이 기다려집니다 항상 건강한 가운데 즐거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1 19:02

민만규

2021-02-04 07:26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잘 계시죠^^
불현듯 시인님이 뵙고 싶어 아침 인사차 들렀습니다.
밤새 함박눈을 보려나 하고 기다렸는데
기다리던 눈은 오지 않았습니다.
대구는 눈 구경하기가 참 힘드네요^^
새날이 활짝 열렸습니다.
힘차게 아침을 열어 가시고
좋은 하루 멋진 하루 되십시오^^


정기현	아이고~ 우리 풍류시인 민만규 시인님! 아침 마실 오셨군요~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이렇게 정 많은 시인님을 만나는게 저또한 기쁨이고 은근 기다려졌는데 마음이 전해졌나 봅니다^^ 여기도 눈 구경 한번 못하게 생겼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문우님들 마실 구경하면서 느껴보지요~ 소주잔 부딛칠 날이 기다려집니다~ 항소 걸음으로 느릿하게 여유로운 목요일 되십시오. 오늘도 화이팅입니더!!	2/4 07:46

주응규

2021-02-04 09:49

봄을 알리는 立春에 즈음하여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은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꽃피는 춘삼월에는 좋은 소식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코로나가 속히 물러가고 일상이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기현	봄을 시샘하는 춘설로 미끄러운 걸음하신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 협회행사가 열리기를 고대하면서 다가오는 설 잘 맞으시고 가내두루 평안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4 12:30

박상현

2021-02-04 18:34

봄이라는 말 만들어도 아지랑이 바라보듯
어지럽습니다
봄이라는 말 만들어도 봄나물을 만나듯
봄 손님을 만나듯 희망이 돋아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본 1월이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가득 받아 든 1월이었습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서 안부인사드리니 기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하니 기쁨이 두배입니다
시인님 입춘이 지났습니다
봄은 한걸음 한걸음 뛰어오겠지요
시인님 늘 봄처럼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봄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것 같습니다. 새싹과 함께 꽃이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 그래서 봄은 새롭고 싱그러운 만큼 사랑의 계절인가 합니다. 새봄과 같이 사랑이 충만하고 희망이 넘치는 날들이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4 20:51

홍매화 애상(愛想)

겨울눈(冬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