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0-12-08 20:08

ㆍIP: 58.xxx.62

앙상한 가지

앙상한 가지/정기현

따스한 햇살 머금고
곁가지마다 싱그럽던
녹색 이파리

빗줄기 업은
찬바람 된서리에
어느덧 붉게 물들고
가을 서정(敍情)은
낙엽 속에 사위어가네

병들고 늙음은
어쩌지 못할
자연의 섭리라지만
앙상한 가지마다
새근대며 잠이든 숨결

인고의 시간을 넘어
또다시 시린 가지에
꽃피는 사랑을 꿈꾼다.

전병일

2020-12-08 22:03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앙상한 가지
모든것 다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드리운체
인고의 새희망을 꿈꾸고 있지요
집필하신 앙상한 가지 잘 배람하고 갑니다
추위예보가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정기현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어서오세요~반갑습니다 세월이 가고 해가 가면서 몸은 늙어 은퇴를 하지만 사랑과 감정은 또다시 꽃피울 새봄을 꿈꾸는 듯 합니다. 코로나에 더 차가운 겨울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12/9 09:26

박희홍

2020-12-09 04:50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인고의
시간을 넘어
또 다시 시린 가지에
꽃피는 사랑을 꿈꾼다.“는
곱게 지피신 시향
“앙상한 가지‘에
마음 적셔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을씨년스러워지는 것을 보면
겨울이 점점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추워도
마음만은 항상 따뜻한
겨울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향필하십시오. 그리고
행복한 나날이길 빕니다.
아자 아자 아자~


정기현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앙상한 가지에도 새봄되면 꽃봉오리 피듯이 나이 들어도 새로운 갱춘기가 물러가는 코로나와 더불어 오겠지요 연말 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2/9 09:31

민만규

2020-12-09 06:38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병들고 늙음은
어쩌지 못할
자연의 섭리라지만
앙상한 가지마다
새근새근 잠드는 숨결

인고의
시간을 넘어
또 다시 시린 가지에
꽃피는 사랑을 꿈꾼다

고운 시심으로 빚어 놓으신 "앙상한 가지"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을 담아갑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
힘차게 출발하시고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정기현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이번겨울은 동장군이 메고온 칼바람으로 코로나를 베어버리고 시린가지에 사랑의 꽃피는 새 봄을 마지 했으면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12/9 09:36

강한익

2020-12-09 08:55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힘들었던 한 해가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를 몰아내고 그리운 모습 뵙게 되길
두 손 모아봅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코로나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겨울 답답한 연말이지만 이렇게 문우님들과 교류를 통해 위안을 받는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문우님 뵈올날을 고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날 되십시오	12/9 09:41

염경희

2020-12-09 11:14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코로나19가 한 해를 어둡게 만들고
생활역시 답답하지만
이제 좋은 소식도 들리니
더 조심하시어 건강한 겨울 지내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시 잘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코로나로 가려진 마스크 만큼이나 답답하게 지내온 경자년도 저물어 가는군요 하루빨리 비정상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활보하는 거리가 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건강지키시며 한 해 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12/10 06:17

박상현

2020-12-09 20:46

이른 아침 작은 들길을 걷다 보니 마른 들풀마다
서리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작은 햇살에도 사라질 서리꽃이지만 아무나 볼 수 없는
꽃이기에 너무나 귀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겨울의 문턱이 춥게만 느껴지네요
겨울은 아직인 듯 하지만 영하의 기온과 지구촌을 뒤덮는
코로나로 인해 올 겨울은 잔인하기만 하네요
그러나
시인님의 따뜻하고 고운 시가 있어
서리꽃을 만나듯 귀하게만 느껴지네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공감하며 배람합니다
시인님 희망을 만나는 계절입니다
아지랑이 같은 봄날을 꿈꿉니다
시인님 늘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 되세요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코로나로 잔인한 겨울이지만 곧 암울한 추위도 물러가고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새 희망과 함께 새싹 피는 봄이 오겠지요 잘 견디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10 06:22

안계종

2020-12-10 14:41

♤♤♤
정기현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시지요?
한낮의 햇볕은 따뜻합니다.
전체적인 메시지를 잘 말씀해주셨네요.
삶은 건강해야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기에
그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느끼는 것인지를,
지혜로 구별하여 모두가 잘살았으면 합니다.
시대에 맞서는 악조건들을 잘 이겨내는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는, 삶을 살면서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바랍니다.
매일매일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나목'은 언제나 이맘때 보게 되는데,
대 자연의 모든 생명들이,
사망인듯 하나 생명 부활의 봄을 그려봅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건강 하시지요 벌거벗은 나목도 추운겨울 지나면 꽃피고 새잎으로 거듭나겠지요 우리네 삶도 암울한 생활이 걷히고 새봄의 희망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한해 갈무리 하는 연말 잘 보내세요~	12/12 21:17

안영준

2020-12-12 09:26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 해도 그냥저냥 흘러갔습니다
저무는 한 해 이제 서서히 갈무리하셔야겠네요
우리 시인님 건승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배독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몸은 세월가면 은퇴를 하지만 사랑과 감정은 은퇴를 모르는듯 한해의 끝자락도 잊은것 같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연말 되십시오~	12/12 21:22

정찬열 2020-12-19 08:4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병들고 늙음은 어쩌지 못할 자연의 섭리라지만 앙상한 가지마다 새근대며 잠이든 숨결 인고의 시간을 넘어 또다시 시린 가지에 꽃피는 사랑을 꿈꾼다. 곱게 집필한 심오한 시심을 잘 배람 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경자년 년 말 마무리 잘하시고 신축년 새해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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