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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민만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민만규
ㆍ작성일	2020-07-28 08:37

ㆍIP: 116.xxx.21

도산서원 풍경

도산서원 풍경 / 민만규

군자의 도(道) 경(敬)을 따라 나선다
구름을 뚫고 하늘로 치솟아 키재기하며
줄지어 반기는 노송의 노랫소리가 정겹다

서원 앞마당엔 곧은 절개 선비의 표상을 품어안고
오백년 세월의 무게에 휘늘어져 누워
인공관절의 부축을 받으며
고목의 운치를 뿜어내는 왕버들이 용틀임한다

유선형으로 굽이쳐 흐르는 안동호는
거대한 몸짓으로 햇살을 이고 지고
유유자적 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월 낚는
강태공은 카메라의 촛점에 들어앉는다

조각난 흰 구름도 가던 길 멈추고
산마루에 걸터앉아
한여름의 시원한 솔(松)바람에 몸을 맡긴다

맑고 푸른 파란 도화지위엔
솔개가 까만 점선으로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렸다 지웠다
시인의 마음을 붙든다

염경희

2020-07-28 09:02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민만규 시이님!
안녕하세요 비피해 없으시죠
도산서원의 풍경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잘 배람했습니다
오늘도 많은 비가 온다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0 16:53

염규식

2020-07-28 11:51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날마다 고운 시심으로 지피시는
고운 시향이 서재를 밝게하십니다.
일기 고르지 못하온데 항상 건강 챙기시구요
오늘 하루도 감사함으로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하시구요-문운 창대하십시요----^^


민만규	존경하는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0 16:54

하헌석

2020-07-28 12:50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은둔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기 딱했는지
장마란 놈이 잠시 세상을 열어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옥고에 올려 주신 글
한줄 한줄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민만규	존경하는 하헌석시인님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0 16:54

배정숙

2020-07-28 13:11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곱게집필하신 도산서원 풍경
감사히 배람하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비 개인 하늘이 미술 전시회를 열은듯
각양각색의 그림이 얼마나 예쁘게요
너무나 곱고 예뻐서 눈을 떼기 어렵지요
언제나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0 16:55

홍종화

2020-07-28 23:34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금 전국에서
내리면서 많은 지역에서 피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인님 이번 장마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도산서원 풍경'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시인님 시향에
잠시 쉼하고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민만규	존경하는 홍종화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0 16:55

서준석

2020-07-29 22:59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곱게 정리하신 서재에 도산서원 풍경을
배독하고 좋은 곳을 관광하시고 답사 글을 올리듯이
깊이있는 시향이 가득함을 감상 했습니다.
늘 향기 짙은 좋은 작품을 올리셔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시인님께 큰 발전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서준석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0 16:55

조순자

2020-07-30 08:11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의 훌륭하신 시로
저 또한 다시 견학한듯 합니다.

'서원 앞마당엔
곧은 절개 선비의 표상을 품어안고
오백년 세월의 무게에 휘늘어져 누워
인공관절의 부축을 받으며
고목의 운치를 뿜어내는 왕버들이 용틀임한다.'

오랜 세월을 지내며 견뎌온 삶은
모두가 다 그렇게 감상을 지르게 하는듯 하지요.
오늘도 귀한 시 '도산서원 풍경'
기쁘고 감흥어린 마음으로 배독하며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셔요.


민만규	존경하는 조손자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0 16:56

고옥선

2020-07-30 20:53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깊은시심으로 집필하신 "도산서원 풍경"
제가 거기에 서서 있는듯 눈에 보입니다.
훌륭하신 시심까지요.
감사합니다.
장마에 비 피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조심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민만규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1 07:14

남원자

2020-07-30 21:40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피해는 없었는지요?
곱게 지필하신 고운 시 "도산서원 풍경"
잘 배람하고 견학 잘 했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민만규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1 07:15

안계종

2020-07-31 00:58

민만규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습니까?
장맛비가 소강상태인 것 같습니다.
안전에 유념한 와중에 긴 장마가 복병이 되어
설상가상이 되어 좌불안석하는 모습이 안타까운 날들입니다.
살아 있어 살아가야 하기에 선택의 소중함을 고뇌합니다.
깊은 밤 잊혀질 어제를 돌아보며 서재를 둘러봅니다.
지금의 고난과 역경을 편안하고 안락한 미래가 되기 위해
잠시 연단이라 여기셔서 힘내시고 잘 이겨가시길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도산서원 풍경/ 귀한 옥고를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1 07:15

정찬열

2020-07-31 06:30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그간도 장마 절기에 무탈하신지요
잊지 않고 달려와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곱게 지펴주신 "도산서원" 옥고에
심오한 시심을 그려주셔 감사히 배람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장마도 물러나는 7월의 끝날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가내 건안 하시와 뜻하시는 소망 펼치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1 07:15

박상현

2020-07-31 10:39

흐린 하늘에 솜이불은 바다의 물을 가득 머금고
장맛비로 길을 내어 지나갑니다
붉은 깃발을 펄럭이던 옥수수는 뜨거운 김을 뿜어내며
길거리 자판 위에서 누런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청포도 익어가는 7월을 만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을 다 채웠습니다

코로나 19로 시작한 2020년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 한 해를 채워가는 듯하네요
모두가 지쳐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무덥고 비 많은 7월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의 시에 대한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새로운 8월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이 계셔서 저에겐 늘 배움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세월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번개처럼 흘러갑니다 칠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정리 잘하시고 희망찬 팔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31 12:47

안영준

2020-08-01 05:04

민만규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8월의 첫날 첫 주말입니다
무시무시한 장마에 하늘이 구멍 난 듯
물 폭탄이 떨어져 온대지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네요
시인님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지긋지긋한 코로나 가고 이젠 우기도 끝났으면
세상이 조용해질 듯합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늘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3 16:22

고지영

2020-08-01 06:39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후텁지근 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코로나19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3 16:22

강한익

2020-08-02 06:21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안사람이 병원신세를 지게되어 병간호로
긴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일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피해가 없기를 소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사모님께서 편찮으시군요 간병 잘하셔서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요^^ 힘내십시오!!	8/3 16:24

김정윤

2020-08-02 10:38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 하신 넓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8월 첫 주말은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3 16:24

안미숙

2020-08-02 18:45

만민규 시인님~

도산서원을 다녀오셨나 봅니다.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왕버들은
군자의 도경을 다 헤아리고 있을까요.

오십이 넘어도
다 깨치지 못한 세상의 이치를
선인들의 말씀을 접하며
다시 한 번 상기해 보려합니다.

장마철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늘 여여 하십시오.


민만규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3 16:25

전병일

2020-08-03 10:06

존경하는 민만규시인님 안녕하세요.

맑은 하늘 볼 수 없는 찡그린 하늘
물 폭탄만 연일 내리붓고 있네요.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지난주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8월의 시작입니다

코로나19와 긴 장마에 무더위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3 16:25

안계종

2020-08-03 16:15

민만규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전 세계적으로 안전 사고가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일상의 월요일 중부권에는 물난리가 났네요.
남부지방은 장마가 끝나고, 우리 대구도
폭염에 열대야로 요 며칠 무덥지만,
아직 수도권과 중ᆞ서부지역은
장마가 띠를 이루고 인명과 재산의
막대한 피해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흩어져 사는 가족들
안전을 중시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귀한 걸음 귀한 응원의 말씀 마음에 고이고이 담겠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3 16:26

고기산

2020-08-30 10:13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도산서원 풍경 잘 배람합니다
조각난 흰 구름도 가던 길 멈추고
산마루에 걸터앉아
한여름의 시원한 솔(松)바람에 몸을 맡긴다
도산서원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민만규	아이쿠^^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변변찮은 여기 불꺼진 골방까지 오셔서 불을 지펴 주시니부끄러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응원으로 생각하고 고마움을 가슴에 고이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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