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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준석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0-09-06 23:09

ㆍIP: 116.xxx.52

저녁 안개

저녁 안개 /서준석

장마가 할퀴고 지나간 강둑방길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꽃잎에
가을 손님 빨간 고추잠자리
춤사위로 낮게 떠 맴돌고

저녁 안개 스며드는 하늘가에
군무 하는 물새 떼 바라보노라니
까맣게 잃어버렸던 지난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세월이 가고 또 가도
첫사랑이 남기고 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야릇하게 명치 끝을 조여온다

그는 지금 어느 곳에서
아픈 기억을 달래가며
나처럼
백발이 되어 가고 있을까.

박상현

2020-09-07 05:46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힘이 들고
어려울 때마다
시인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영혼의 불을 켜고 바라보는 모든 삶이
한 올의 시어가 되고
시어 하나하나를 엮어 가슴에 담아 다시금
되새김질해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시간 날 때마다 들러
인사드리고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하며 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지나가면 다시 오는 태풍이네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인님 태풍과 비 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이 계셔서 늘 영광스러운 삶인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가을에 접어들자 마자 가득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데 태풍이 연다라 몰려와 어려운 시기입니다. 들려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9월에는 시인님께 웃음가득한 달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9/7 22:58

염규식

2020-09-07 10:40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부산은 이제 막 태풍이 지나서
조금 늦게 출근해서 큰 피해는 없습니다
아직도 비바람은 여전합니다 곱게 지피신 시심에
공감하며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 넘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서준석	존경하는 소천 시인님 가을에 접어들자 마자 가득이나 코로나 19로 어려운데 태풍이 연다라 몰려와 어려운 시기 입니다. 피해는 없으신지요 들려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9월에는 시인님께 웃음이 가득한 달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9/7 23:07

조성숙

2020-09-07 16:16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뚝방길 가을에온 첫사랑 뒷모습 에 쓸쓸한 코스모스 한들 거립니다
태풍이 비가 지나는 거리가 을씨년 스럽습니다
건강 지키는 한주도 평화와 함께하소서 두손 모아 봅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조성숙 시인님 가을에 접어 들자 마자 가득이나 코로나 19로 힘드는데 태풍이 연다라 몰려와 피해는 없으신지요 들려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9월에는 시인님께 웃음이 가득한 달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9/7 23:16

배정숙

2020-09-07 20:22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곱게 지피신 저녁 안개
감사히 배람합니다
태풍 하이선이 물려가서 다행이나
피해는 없으신지요
창밖에는 아직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는데
어떠한 피해도 없으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 하시길 두손모아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가을에 접어 들자 마자 가득이나 코로나 19로 어려운데 태풍이 연다라 몰려와 피해는 없으신지요 들려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살펴 돌봐 주심에 잊지 않겠습니다. 이 9월에는 가정에 웃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9/7 23:26

고기산

2020-09-07 22:42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저녁 안개 잘 배람합니다
안개 속에 피어 나는 첫 사랑 생각이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가을에 접어 들자 마자 가득이나 코로나 19로 어려운데 태풍이 연달아 몰려와 피해는 없으신지요 들려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9월에는 가정에 웃음 가득한 달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9/7 23:34

강한익

2020-09-08 07:16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와 연이은 태풍으로 풍성한 수확의 꿈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쾌청한 가을의 아침 시인님이 서재에 잠시 머물며
감명 깊은 옥고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피해는 없으신지요?
아무쪼록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어려운 이 때에 고운 걸음 감사 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장마와 태풍에 마음 고생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무엇으로 그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시인님은 피해가 없으신지요 있으시다면 깊은 위로 드립니다. 늘 가정에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10 22:09

사방천

2020-09-08 11:30

서준석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지필하신

저녁 안개 고운옥고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십시요
저의 서재의 들려가심
감사함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모든 일들이 어려운 이 때에 곱게 저의 서재에 들려주심 감사드립니다. 장마 태풍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가정에 늘 웃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10 22:12

민만규

2020-09-08 17:12

세월이 가고 또 가도
첫사랑이 남기고 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야릇하게 명치 끝을 조여온다

그는 지금 어느 곳에서
아픈 기억을 달래가며
나처럼
백발이 되어 가고 있을까.

가신 임을 그리는 애틋한 사연이 담긴 저녁 안개 옥고에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깊은 시향에 푹 빠져봅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꼼짝 달싹도 하지 마라는 정부의 지침에 참 어렵습니다. 거리 두시고 마스크 잘 챙기시고 이 환난을 잘 넘기시고 하시는 일 만사형통 하시기를 빕니다.	9/10 22:17

전병일

2020-09-09 09:26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경자 년을 보내는 듯합니다.
수없이 많은 비를 뿌리고 아직도 더 뿌릴 것이
있는 듯 비오는 아침입니다

수확기 필요 없는 비가 자꾸 내리고
코로나19 전국이 진정기미가 안 보이는
암울한 나날이 계속 됩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시어
정리해 놓으신 서재 심오하신 시상에
푹 빠졌다 갑니다.

서준석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고
문운창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고운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장마와 태풍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어려운 이 때에 잘 넘기시도록 유념하시고 가정에 즐거움이 가득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빕니다;	9/10 22:43

장화순

2020-09-11 07:07

"저녁 안개" 의 시향에 발길 머물어 보는 아침
지금쯤도 안개가 끼어 있을까요
멋지게 지으신 시인님의 시심을 느껴보는 아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시죠
멋진 가을로 가는 길목은 환절기가 되겠죠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여 향긋한 마음의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코로나 19로 마음이 편하지 않아 많이 어려운데 귀한 걸음으로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위도 어느듯 가시고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에는 향 가득한 서재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9/15 22:22

주응규

2020-09-11 08:13

서준석 시인님 아름답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가을바람이 서늘히 불어오는 요즙입니다. 왔는가 싶었던 여름이 장마와 태풍에 쓸려가고
곧바로 가을로 접어든 듯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유의하십시오.
계절은 바뀌었지만 코로나는 물러 갈 낌새가 없네요.
유의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댁내 행복을 기원합니다.
좋은 게절에 시향 가득 수확하십시오.


서준석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코로나 19로 모든 국민이 어려운 때에도 잊지않고 귀한 걸음 하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회는 혼란 스럽지만 계절은 변함없이 돌아 오네요. 좋은 결실을 맺는 계절이니 만큼 문운창대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9/15 22:40

전병일

2020-09-11 09:3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한주의 끝자락 금요일입니다
이제 찬바람에 창문을 닫아야 잠을
청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계절은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 삶은 비정상적인 삶이 지속됩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우리가 극복해서
가야할 운명인 듯합니다.
어려운 상황 잘 극복하시고~~~

천고마비 계절이 많은 시향 널리 날려주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인데도 계절은 변함없이 찾아오네요 좋은 계절이니 만큼 시인님께서도 좋은 수확으로 결실을 맺는 계절이 되시기를 빕니다. 잊지 않고 저의 서재를 방문 하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9/15 22:47

염경희

2020-09-11 09:3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곱게 올려주신 저녁 안개 잘 배람합니다

세월이 가고 또 가도
첫사랑이 남기고 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야릇하게 명치 끝을 조여온다

그는 지금 어느 곳에서
아픈 기억을 달래가며
나처럼
백발이 되어 가고 있을까.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가봅니다
아름다운 추억이지요
감사합니다 주말 잘 지내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온 나라가 코로나 19로 혼란 스러운 이 때에도 잊지않고 저의 서재를 방문하셔서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시인님 서재에 넉넉한 웃음 넘치시고 좋은 결실을 거두시기를 빕니다. .	9/15 22:54

박상현

2020-09-12 05:51

가을을 한 뼘씩 파고드는 비가 내립니다
때 이른 낙엽이 시간의 그림자를 만들어가네요
어느덧 한주의 주말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하고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달려갑니다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인사드리고 가는 이 아침이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 들고 영광스럽습니다
시인님
이번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온나라가 코로나19로 혼란 스러워도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사회는 어렵게 돌아가도 계절은 변함없이 찾아 오네요 좋은 결실을 맺는 계절이니 시인님 서재에도 웃음이 넘치시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시기를 빕니다.	9/15 23:02

안영준

2020-09-12 08:46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풍성하고 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하지만 남은 건 우리 모두를 걱정하게 하는 코로나
다 함께 합심하여 빨리 물리치고 잠잠해지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잠깐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갑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온 나라가 코로나 19로 혼란 스러워도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사회는 어렵게 돌아가도 풍성한 계절이 돌아와 마음은 설렙니다. 시인님 서재에 웃음이 넘치는 풍성한 수확을 거두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9/15 23:08

안미숙

2020-09-13 17:07

서준석 시인님`

여름이 뒤돌아서고 있는 길목마다
가을 바람의 손길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위악을 떨던 계절도 기세가 꺾여 떠나야 할 시기를 아는데
작년 말부터 시작되어
사회적 혼란과 불편함을 주고
우리의 삶을 위태롭게 내몰고 있는 전염병은
쉽게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의 많은 부분이 이에 따라 변화하고
이제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 되어가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힘들지만 마음모아 잘 극복하고
예전처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날이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9월도 시인님의 나날이
기쁨과 보람으로 건강하게 채워지기를 기원합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심각 한데도 잊지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귀한 걸음으로 방문 하심에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사회는 혼란스러워도 계절은 변함없이 찾아 오네요. 좋은 계절을 맞이 하여 시인님 가정과 서재에 웃음 가득하시고 풍성한 결실을 맺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9/15 23:14

최이천

2020-09-14 06:28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쳐버린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조석 시원한 바람 불어옵니다 가을인가요
예쁜 시 저녁 안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은 깨닫게 해주는 지혜 자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구름 타고 바람 따라가는 선달
가을보다 먼저 가을을 혜아리는
혜안의 고뇌를 느낍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온 나라가 코로나 19로 혼란 스러운데도 잊지않고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사회가 혼란 스러운 때에도 계절은 변함없이 바뀌어 가네요 시인님 서재에 웃음 가득하시고 풍성한 결실은 맺으시기를 빕미다.	9/15 23:22

전남혁

2020-09-20 19:55

보내고 싶은 마음 한 치도 없는데
시간은 속절없이 썰물에 떠내려가듯 합니다
저녘 안개에 묻혀 희미해져가는 지나간 날의
그리움과 아쉬움은 마음속에 맑은 앙금으로
남아서 영원으로 기억되어 질 사랑의 전설로
삶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하며 자주 뵙기를 청하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찾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곱게 가을을 연출하네요. 시인님의 서재와 가정에 웃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4 00:12

유순호

2020-09-25 21:5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한해의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기에 곱게 집필하신 옥고
‘저녁 안개’ 속에 머물러
감사히 배람 하고 갑니다.
다가오는 중추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유순호 시인님 귀하신 걸음으로 찾아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민속명절 한가위가 내일 모레입니다. 시인님 가정에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9/29 22:42

민만규

2020-09-28 17:27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한가위 잘 보내십시오

지구촌이
코로나19로 열병을 앓고 있는데 무심한 세월은
아는지 모르는지
달갑 잖은 추석명절을
데려다 놓습니다

가고 싶은 물새우는 고향산천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예년 같으면 길가에 코스모스가 줄지어 반길텐데

그러기에도
안타 까운 마음입니다

추석 고향 방문
기족간 만남도 자제 하라는
중대본 방침에
아쉽지만 현실을 쿨하게
받아 들이는게
우리 모두를 위한
최선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맞이 하시고
마스크로
건강 잘 챙기시고
추석 연휴
행복으로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늘 훈훈한 문우들님이 계셔서
시인의 마을은 행복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현민 민만규 시인님 2020년 한가위는 만나서 즐거워야 하는 명절인데 서로간에 거리두고 지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명절입니다. 그래도 현민 시인님 힘내시기 바라며 가정에 풍요로운 즐거움이 가득찬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9/29 22:59

전남혁

2020-10-01 21:54

저녁 안개를 배람 후
저 또한 어린 날의 짝사랑이
떠올라 실소하였습니다
소녀는 느린 월츠의 걸음으로
곱게 노을지고 있겠지요
고운시 배람하며 한가위 인사드립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귀하신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요번 가을에는 바라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10/16 11:06

조순자 2021-02-16 18:0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저녁 안개 속에 서 있는 듯한 마음으로 시를 배람합니다. '장마가 할퀴고 지나간 강 뚝방 길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꽃잎에 가을 손님 빨간 고추잠자리 춤사위로 낮게 떠 맴돌고 저녁 안개 스며드는 하늘가에 군무 하는 물새 떼 바라보노라니 까맣게 잃어버렸던 지나간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안개 속에는 언제나 실루엣 같은 미묘한 것들이 보이고, 지나간 추억의 삶들이 상기되지요. 그리고 함께 했던 추억의 사람들도 떠 오르고요. ^^ 지금은 석양이 물드는 저녁때인데도 시인님의 시에 추억의 그림자들이 아물거립니다. 그러기에 시는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라 하나봅니다^^ 늦게라도 시인님의 서재에 와서 참 좋습니다. 늘 문운창대로 행복하셔요.

혼자 남은 잎새

들창(窓)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2	손짓으로 봄을	21	서준석	2024-02-15

51	그리움만 남겨주신 어머니	22	서준석	2024-01-16

50	진고개	20	서준석	2023-12-19

49	허전해지는 가을	20	서준석	2023-12-03

48	오탄리 양지마을	27	서준석	2023-05-05

47	한때기 밭 소동	31	서준석	2023-03-29

46	물에 떠도는 마을	28	서준석	2023-02-23

45	찻잔	28	서준석	2023-02-03

44	인생 가는 길	21	서준석	2022-05-12

43	노란 리본	24	서준석	2022-04-16

42	하늘에 날리는 그리움	30	서준석	2022-04-07

41	황혼 역(驛)	28	서준석	2022-03-16

40	봄을 기다리는 꿈	30	서준석	2022-03-02

39	꽃이 만발하던 동네	31	서준석	2022-02-14

38	더위 먹은 삼복(三伏)	29	서준석	2022-01-18

37	그 미련 때문에	25	서준석	2021-12-28

36	저물어 가는 포구	18	서준석	2021-12-10

35	꽃사진	21	서준석	2021-12-01

34	작은 풍경 소리	26	서준석	2021-11-16

33	가을밤 흉몽	24	서준석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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