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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준석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0-08-10 23:55

ㆍIP: 116.xxx.52

들창(窓)

들창(窓) / 서준석

기울어 져가는 초가삼간
들기름 등잔 노란 불빛이
들창으로 새어 나온다.

시들어 가는 들국화 향기가
자장가 불러주듯 문풍지 떨리던
들창으로 들어 왔다.

비료포대 조각과
책장 찢어 붙인 가림막 된
들창이지만

바람과 영혼이 드나들고
동트는 햇살도 멀어져가는 달빛도
들창 찢어진 틈으로 찾아온다.

잠못 이루고 뒤척이던 사랑방에
밤새도록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
그 들창으로 들었고

짝을 잃은 동박새 가냘픈 울음도
팔려간 새끼 찾는 엄마 소 울음도
들창을 통해 들려 왔다.

최이천

2020-08-11 04:16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장맛비 물폭탄 피해는 없는지요
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지쳐버린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사연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요.
시원한 바람 시로 꽃피웁니다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들창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계속되는 장마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댁내에 늘 웃음 가득 하시기를 빕니다.	8/12 10:05

조순자

2020-08-11 07:09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탁월한 시제에 걸맞게
전개하신 시어가 금빛을 발사하듯 합니다.
순수한 내면의 심상을 사실적으로
운율적으로 형상화 하심이
훌륭하십니다.

매사 겸손과 온유하심으로
행하시는 시인님의 모습과 같이
훌륭한 옥고에 기쁘고 만족한
웃음을 살포시 올려 드리며
오늘도 평안을 빕니다.

세찬 폭우 소리에
이제 그만 그쳐 달라고
간절히 간구하는 마음은
기도하며 하늘을 바라봅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장마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귀한신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게서 마음 처럼 뜻이 이루어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향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8/12 10:12

염경희

2020-08-11 11:10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어릴적 등잔불 밑에서 엎드려 숙제 하던때를
생각나게 하는 시향이 너무도 훌륭하십니다
잘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비가 오지만 마음 편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엄청난 비내리는 장마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귀한 걸음으로 찾아 오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시인님의 마음처럼 뜻이 우루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향필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8/12 10:19

민만규

2020-08-11 16:53

비료포대 조각과
책장 찢어 붙인 가림막 된
들창이지만

바람과 영혼이 드나들고
동트는 햇살도 멀어져가는 달빛도
들창 찢어진 틈으로 찾아온다.

잠못 이루고 뒤척이던 사랑방에
밤새도록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
그 들창으로 들었고

짝을 잃은 동박새 가냘픈 울음도
팔려간 새끼 찾는 엄마 소 울음도
들창을 통해 들려 왔다.

우리 세대에 이런 향수 간직하지 않은 사람 드물겠지요^^
귀한 신문지 뜯어 여기 저기 붙이던 기억이
아련하게 향수에 젖어듭니다.

향수를 그리게하는 들창 시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깊은 시향에 함께 합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향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시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불러 주십시오^^
또 뵙겠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온 나라가 장마 피해에 어려움 을 격고 있는 지금 시인님께서는 괜찮으신 지요? 귀한 걸음으로 찾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시인님의 마음 처럼 뜻이 이루워 지시기를 바라며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8/12 10:26

고기산

2020-08-11 21:41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들창 배람하고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초가집 등잔불이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정이 많던 그시절 기억이 살아납니다
그립던 그시절.
늘 건강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큰 물 난리 장마에 피해는 없으 신지요? 귀하신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시인님의 마음 처럼 뜻이 이루워 지시기를 바라며 향필 하시기를빕니다.	8/12 10:30

전병일

2020-08-12 09:0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칠 줄 모르는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해님은 솜이 불속에서 통 일어날 준비도 안하고
구멍 뚫린 하늘은 물을 계속 퍼붓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모두가 힘든 삶 긴 장마까지
설상가상입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신 시상에
어지러운 험난한 삶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하루하루 무거운 발걸음 이지만
힘내시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장마에 피해는 없으 신지요? 귀하게 찾아 오신 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시인님 마음처럼 뜻대로 이루워 지시기를 바라며 건필 하시기를 빕니다,	8/12 10:35

강한익

2020-08-13 06:4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집중호우로 피해의 현장을 tv로 생생하게 시청하면서
가슴이 먹먹합니다.
피해의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이 큽니다.
060_701_1004로 번호를 누르면서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었으면 합니다.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수해를 입으신 모든 분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린 코로나19에 각별히 가족 모두 유념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8/21 23:32

염규식

2020-08-13 10:00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머잖아 장마가 물러가고
수해복구와 더불어 마지막더위가 기승을 부릴것 같네요
건강 챙기시구요 항상 고운 시심으로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시인님 귀한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린 코로나19에 각별히 유념하시고 향필 하시기를 빕니다.	8/21 23:58

조성숙

2020-08-14 15:04

옛생각에 마음 차분해지는 시간입니다 들기름 등잔 노란 불빛이
들창으로 새어 나오고 시들어 가는 들국화 향기가 짝을 잃은 동박새 가냘픈 울음도
팔려간 새끼 찾는 엄마 소 울음도 들창으로 들어 오는
고은 시선에 잠시 마음 뺏겨 머물다 갑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조성숙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찾아 오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린 코로나19에 각별히 유념 하시고 향필 하시기를 빕니다. 시인님 서재에 찾아 뵙겠습니다.	8/22 00:05

주응규

2020-08-14 16:29

무더운 여름날 서준석 시인님께서 곱게도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식혀봅니다.
전국이 장마로 피해가 많은 요즘입니다. 피해는 없으신지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는 서로간의 간격도 멀어지게 하네요.
모쪼록 건강주의하시어 머지않은 협회 행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고 가내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공사다망 하심에도 귀한 걸음으로 찾아 오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각별히 방비 하시고 장마 피해는 없으신지요? 많은 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 빨리 복구되시기를 빌어봅니다 건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8/22 00:13

안영준

2020-08-15 04:13

서준석 시인님 비 피해는 없으시겠지요
긴긴 장마가 온 세상을 덮쳐 사람들을 지치게 하더니
이젠 놈도 지쳤나 봅니다
어제오늘 다소나마 볕이 보이니 참 반갑습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서준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찾아오신 고운 발걸음에 깊는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각별히 유념하시고 건안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8/22 00:16

박상현

2020-08-16 17:35

긴 장마 후에 얼굴을 내민 햇살이 뜨겁도록
반갑네요
분꽃 위에 내린 햇살
해바라기 속에 촘촘히 박힌 햇살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긴 장마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복잡하고 지쳐가는 삶의 무게 속에
코로나 19는 지칠 줄을 모르고 우리들의 삶을
송두리째 엉켜놓고 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코로나 19로부터 늘 건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한번 다잡고
힘을 내셔야겠습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 배람하고 감사드립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 어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각별히 가족 모두 유의 하시고 건안 하시기를 빕니다.	8/22 00:21

남원자

2020-08-21 23:07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필하신 고운 시 "들창"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조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오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린 코로나 19에 각별히 가족 모두 유의 하시고 건안 하시기를 빕니다.	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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