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남원자
ㆍ작성일	2020-05-03 07:42

ㆍIP: 59.xxx.253

추억의 고향 집

추억의 고향 집/ 남원자

섬진강 맑은 물 줄지를 따라
강남 갔던 제비 돌아오는 날이면
마루 끝에 앉아 새끼들의 노란 입속에
먹이를 물어다 준 엄마 제비의
모습이 떠올라 추억에 젖는다

갓 태어난 노랑 병아리 엄마 찾아
삐악삐악 따라다니던 종종걸음
큰 바구니에 갇혀서 머리만 내밀고 나오려던
강아지가 생각나서 한참을 웃었다

앞마당 장독대 주변에는 노랑, 분홍 채송화
담장 옆에는 빨간 장미꽃 울타리가 되어주고
봉숭아꽃 가을이면 노란 국화꽃
싸리나무가 대문이 되어 주었던 우리 집

외양간에 소가 울고 돼지 꿀꿀
염소는 매애 여물달라고 밥 달라고
울어대던 소리가 귀에 익혀 들린다

넓은 마당에서 유채꽃과 벌과 나비가 친구 되어
나 잡아보라 하며 친구들과 뛰어놀았던
옛 추억이 살아있는 내 집

세월의 흔적속으로 사라지고
맑은 하늘 조각구름에
먼 산 너머 석양노을이 비친다

2020/5/2

염규식

2020-05-03 13:48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 시향에 젖어
감사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마음으로 배감합니다
5월은 가정의달입니다. 내내 행복하시구요
건안건필하십시요---^^


남원자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5월 입니다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고향 집에 들려서 추억 생각 하면서 한 수 적어 보았어요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5/3 16:26

염경희

2020-05-03 14:30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고향집 추억에 잠기셨군요~`
누구나 어릴 적 고향집이 많이 생각납니다
고우신 시심으로 지어내신 예쁜시 잘 배독했습니다
황금연휴 끝자락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남원자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지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 하여 도로는 막히고 힘이 들어도 5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부모님 모시고 시골 집에 갔다 왔어요 다녀가심 고운 발걸음 감사 드립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사랑합니다~~^^*	5/3 16:34

강한익

2020-05-03 16:59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경자년의 봄이 여름에게 자리를
내어주려는 듯 합니다.
악귀의 출현으로 봄을 제대로 반기지 못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단비가 내리는 일요일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멋진 글을 배독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연휴를 어떻게 잘 보내고 계십니까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도로는 절체되고 들판에는 나물 뜨는 아낙들 한가로운 오후 입니다 다녀 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부족한 서재에 불을 밝혀 주시니 항상 감사 드립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5/3 17:14

김동철

2020-05-03 18:47

남원자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진한 향기로
은은하게 다가오는
오월의 라일락 향기처럼

황홀함 만큼
부드러운 키스
오월의 장미가 유혹하고

품지 않아도
취하지 않아도
떨림으로 스미는 향기

이슬처럼
영롱하게 맺혀
그대 품에 안기고 싶어라

탐스런 오월
향기나는 오월
유혹의 계절 오월

늘 건강하게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아리아리 ~
빵빵 ~~~♡^^


남원자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멋진글로 저의 서재에 왕림해 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그 힘 가지고 멋지게 창작 하겠습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5/3 18:57

조순자

2020-05-05 03:33

사랑하는 남원자 시인님!
정든 고향엘 다녀오셨군요.
고향은 언제라도 그리웁고
언제라도 찾아가면 많은 생각을 갖게 하지요.
시인의 마음으로 긴 글을 지으시느라 참 수고하셨어요.
항상 건강하시며, 문운창대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잘 지내셨습니까? 어린이날 손자손녀 손잡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오랫만에 부모님 모시고 고향엘 갔었는데 많이 변해 있었어요 고운 걸음으로 서재를 왕림해 주시고 언제나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5/5 13:42

김정윤

2020-05-05 10:09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고 고향(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별일 없으시죠 항상 궁금 했지만
고향을 찾는 마음 만큼은 아니였나봅니다
올려주신 글 - 추억의 고향 집 -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봅니다
오늘은 어린이 날이네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고향에 다녀 오셨군요 나이를 먹으니 고향의 향수가 그립고 하네요 울릉도 참 좋은 곳이지요 나중에 독도를 한번 다녀올 계획입니다 어린이닐이라 잘 쉬고 있습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5/5 13:49

김선목 2020-05-06 10:39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진달래 피고 벌과 나비 날으는 고향의 푸른 초원 "추억의 고향 집" 어린 시절의 추억이 아련하고 어머니 생각이 절로 나는 시골집? 그 시절이 그립고 행복했다고 느껴지네요 고향의 봄을 만끽하며 배독했습니다 연휴로 시작한 5월 행복하세요.

박상현 2020-05-06 18:47	어느새 오월의 햇살은 포동포동 살이 올라 여름 햇살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나무마다 송홧가루 향을 피우듯 깊은 산속을 덮고 있네요 아픔은 여전히 삶 속에 접착제처럼 붙어있고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의 삶이 더 크기에 분명 이겨낼 것입니다 봄은 짧은 만남 속에 여름으로 직행하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그토록 이겨내고 싶은 코로나19는 희망적으로 이겨내고 있는듯합니다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방심은 금물인듯합니다 시인님 봄의 뜨락에서 고운 시를 접하고 시어 하나하나 배람합니다 좋은 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생명수

내 마음의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