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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0-11-06 00:18

ㆍIP: 218.xxx.7

소녀의 꿈

소녀의 꿈 / 염경희

보따리를 풀어야겠어
단맛, 쓴맛, 참맛을 보며
살아온 이야기보따리

소녀에겐 꿈이 있었지
아카시아 꽃길을 걸으며 풀피리를 불고

은빛 백사장에서 연분홍 사랑을 그리며
갈매기와 왈츠를 추었지

떨어지는 낙엽
하나, 둘 책갈피에 고이 간직하며
하얀 초가지붕 위에 피어나는
아지랑이 꽃사랑을 그렸었지

소녀는 이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홍엽이 춤추는 가을날
참 노래를 불러본다

소녀 반평생의 희로애락
꽁꽁 동여 놓았던 보따리
하나, 둘 풀어 훨훨 띄워 보내고

하얀 서리가 내릴 즈음에
하얀 안개꽃 한 아름 안고서
환희의 노래 불러보련다.

박희홍

2020-11-06 04:5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하얀 서리가 내릴 즈음에
소녀는 안개꽃 사랑을 꿈꾸며
하얀 안개꽃 한 아름 안고서
환희의 노래 불러보련다.“는
멋스럽고 맛깔스러운 시향
”소녀의 꿈“ 즐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쌀쌀한 날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진한 커피를 앞에 두고
부부가 좋았던 날들과
좋았던 일들을 생각하며
담소를 즐기면서
서로에 대한 고운 마음에
기분 좋은 생각으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유쾌 상쾌 통쾌한
멋진 11월 되십시오.


염경희	존경하는 박희홍시인님! 주말은 잘 지내셨는지요 낙엽눈이 내리는 출근길이 참 아름다웠지만 성질 급한 나무는 벌써 단풍옷을 훠훨 벋어던지고 쓸쓸히 서 있는모습이 애잔했습니다 더불어 가면 좋으련만~~~ 11월 둘째 주 잘 보내시고 차가워지는 기후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11/9 11:12

민만규

2020-11-06 07:13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녀는 이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홍엽이 춤추는 가을날
참 노래를 불러본다

소녀 반평생의 희로애락
꽁꽁 동여 놓았던 보따리
하나, 둘 풀어 훨훨 띄워 보내고

하얀 서리가 내릴 즈음에
소녀는 안개꽃 사랑을 꿈꾸며
하얀 안개꽃 한 아름 안고서
환희의 노래 불러보련다

이른 아침 "소녀의 꿈"아름다운 글이 반가이 맞이 하기에 달려왔습니다.
곱게 엮어 놓으신 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힘차게 출발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오랜 인연으로 정을 나눈 듯 다정하신 시인님 동행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아침에 좋은 기분으로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9 11:14

여관구

2020-11-06 09:0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소녀 반평생의 희로애락
꽁꽁 동여 놓았던 보따리
하나, 둘 풀어 훨훨 띄워 보내고

하얀 서리가 내릴 즈음에
소녀는 안개꽃 사랑을 꿈꾸며
하얀 안개꽃 한 아름 안고서
환희의 노래 불러보련다."

소녀의 꿈을 노래한 시인님
철없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이제는 저 멀리 사라지는 추억들이
다시 만날수없는 그리움으로 남는구려
소녀의 꿈을 안은 시인님의
그 모습이 참 예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염경희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주말은 잘 지내셨는지요~~ 항상 마음은 소녀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꽃봉우리 터지기전 그때가 많이 아쉬워 이제야 애띤 소녀의 모습을 돌아보곤 합니다 생각과 마음이 젊으면 몸도 거기에 마추어 지리라는 기대감으로 황혼길을 걸어보려합니다 마음만은 긴머리 소녀이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1/9 11:21

염규식

2020-11-06 09:43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도 흐린 가을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곱게지피신 시심에 동참하며 배람합니다.
이제 가을도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세월을 뒤로하고
가려나봅니다 조석으로 일기고르지 못하온데 건강챙기시구요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늘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쓸쓸해지는 가을이지만 같이 동행해 주시는 시인님들이 계셔서 행복한 마음 가득안고 하얀 겨울에도 꿈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11/9 11:25

임석순

2020-11-06 13:3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시를 풀어 놓아 주시니
깊어가는 가을날 아름답게 들려옵니다.

아름답고 멋진 시향에 젖어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후 되시길 빌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이제 가을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하루 저녁 자고나면 밤사이 옷을 많이 벗고 도로변 귀퉁이에 모여 서로를 기대고 있는 모습이 쓸쓸하기 짝이 없던걸요 가을노래 제대로 불러보지도 못했는데~~ 준비했던 국시도 끝냈으니 노래를 불러 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날 되세요	11/9 11:30

박상현

2020-11-06 20:51

주머니 속 꽃씨가 손에 잡힙니다
들길 따라 피어났다 꽃씨로 남은 씨앗 몇 개가
주머니 속에서 불타오르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나씩 내려놓는 나무를 보며 비움을 배워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 여쭙고 옥과 같은 시인님의
고운 시에 박수를 보내옵고 존경의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계절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주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세상사가 그렇더라구요 비우면 새로운게 채워지고 거기에 행복을 느끼며 다음 날을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나무들도 내년에 새 옷을 입으려 벗어버리고 겨울잠에 들어가나봅니다 찾아주신 걸음 이제야 답 드리는 점 널리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응원의 메세지 감사드립니다.	11/9 11:34

고기산

2020-11-06 23:5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소녀의 꿈
잘 배람합니다
하얀 서리가 내릴 즈음에
소녀는 안개꽃 사랑을 꿈꾸며
하얀 안개꽃 한 아름 안고서
환희의 노래 불러보련다.
소녀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언제 벌써 하얀서리를 쓰다듬는 세월이 옆에서 같이 친구연 맺자고 합니다 이제 건강에 신경 반짝 써서 건강한 황혼길에 동행하면서 삶을 노래로 피워 봅시다 오늘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세요	11/9 11:37

안영준

2020-11-07 11:34

화창한 주말 입니다
뭔가를 잃은 듯 허전함이 맴돌아 쓸쓸함만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산 들에는 갈대 억새가 단풍이 살랑 거리며
공허는 마음을 더 흔들어 놓는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좋은 계절 맘껏 만끽 하시고 건행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가을은 참 쓸쓸함이 가득합니다 조석으로 창문 밖을 보노라면 흩날리는 낙엽이 우리네 인생같아서 씁쓸합니다 정신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할지니 긍정적으로 흐르는 세월에 맡기면서 마음 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웃으며 행복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 봅니다 오늘도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11/9 11:42

배정숙

2020-11-07 12:1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소녀의 꿈
고은 시향에 머물며 은은한 국화차를 마셔봅니다
멋진 소녀가 꿈보따리를 풀기는 시작 되었지요
기대가 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가을 되시길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소녀의 감성을 듬뿍 가지신 시인님~~ 국화차 드시면서 소녀의 가을 노래를 지어보세요 가을이 굴러 다니고 낙엽이 춤을 추는 단풍에 숨어드는 알밤의 사연 이쁘지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아름다운 시 많이 불러보세요 감사합니다	11/9 11:48

배정숙	시인님 오늘도 이렇게 웃음 듬쁨주시고 고맙습니다 보이시나요 활짝 웃어요 시인님덕분에 오늘은 생강과 대추를 넉넉히 넣고 오래토록 끓리고 사랑 한줌 정성 한줌 추가로 넣어 시인님 서재에 놓고 갑니다 .	11/11 14:57

서준석

2020-11-08 22:14

존경하는 시인님
입동이 지나니 아름답던 단풍이 지네요.
문밖을 나서니 길거리를 은행잎이
노랗게 덮어 놨어요.
감동 스러운 시향 가득찬 옥고에서 소녀의 꿈을
배람하고 깊은 감면을 받아갑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에
평안 과 건필 하시를 빕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월동준비는 다 하셨는지요~~ 거리에 황금빛 옷을 입은 은행나무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색깔만 보아도 부자인것 같아요 찾아주신 걸음 늦게 답 드립니다 감사드리고 오늘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9 11:51

강한익

2020-11-09 08:1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며칠 서재를 비워
늦게 찾아 뵙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겨울에 자리를 넘겨주고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것 같습니다.
쌀쌀함이 느껴지는 11뤌 두 번째 월료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심오하신 시상 존경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제주는 그다지 추위가 없으니 생활하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 냄새는 더 짙을 것 같습니다 바람에 춤을 추는 낙엽들이 더 생동감을 줄테니까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맛있게 점심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9 11:54

전병일

2020-11-10 10:2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동이 지난 요즘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가 겨울을 실감나게 합니다.

만추의 계절
겨울의 길목

보내야만 하는 아쉬운 가을날
지는 단풍 만 킥하시기 바랍니다.

집필하신 아름다운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낮 햇살은 봄 같은데 해가지니 많이 춥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11/10 16:59

김인숙

2020-11-10 14:26

염경희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소녀의 꿈
그 곱고 순수한 꿈
마음껏 펼치시며
오늘도 내일도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날마다 꽃길을 걸으셔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도 함께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11/10 17:00

김지윤

2020-12-04 13:38

꿈많던 소녀 시절이 떠오르네요~
좋은 시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염경희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 봄노래 많이 부르시는 날이시기를 바랍니다	3/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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