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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0-11-29 00:06

ㆍIP: 218.xxx.7

가을

가을/ 염경희

올가을엔 느껴본다
눈으로 안아주고
마음으로 보듬는 가을이다

가을이 손을 내밀면
그 손 덥석 잡고 노래를 불렀지
햇살 그득한 한낮에
세상만사 부러울 게 없는 시간이다

핸드폰에서 울려 퍼지는 가을 노래에
바스락거리며 가을은 익어가고
나도 익어간다

출렁이는 황금 물결은 제 몫을 다한 듯
주인장의 기계가 움직이는 대로
몸은 몸대로 거름으로 남겨지고
나락은 나락대로 커다란 주머니에 채워진다
진정 대풍년인가보다

심술쟁이 뭉게구름은
숨겨 두었던 햇살을 웃음 짓게 하고
힘찬 풍년가 불러준다.

박희홍

2020-11-29 04:3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오고 가는 세월의 흐름에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는
두 편의 “가을”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 하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단도리 잘하시고
나들잇길 나서십시오.

하루 남은 주말
즐겁고 유쾌 상쾌 통쾌한
기분 좋은 하루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아자 아자 아자 ∼


염경희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11월이 더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장 남은 달력이 외롭게 벽을 지키고 있습니다 많이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어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30 11:04

민만규

2020-11-29 10:4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고운 시심으로 빚어 놓으신 두 편의"가을"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시인님 휴일 편히 쉬시고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십시오
좋은 시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염경희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코로나2단계라 주말은 집에서 보냈답니다 많이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어 아름다운 시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11/30 11:06

남원자

2020-11-29 13:2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연경희 시인님
아침에 반짝하는 햇님이 질투가 났는지
구름이 가려버렸습니다
눈이라도 내릴것 같아여
곱게 지필하신 두편의 "가을" 시 너무 예뻐여
가을이 가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11월 마지막주일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 하세요
사랑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 이제야 답드립니다 주말도 편안히 잘 지내셨지요 요즘 한해 마무리에 바쁘실텐데~~ 오늘도 11월을 잘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건강조심 하세요^*^	11/30 11:08

여관구

2020-11-29 15:04

" 어디로 떠나려 하나
푸른 물결 뒤로 한 채
오색 물결 친구삼아

새하얀 은빛 세상 그리워
뒤돌아 볼 틈 없이
황금마차를 재촉하는가."

시인님 가을은 그렇게 겨울 바람을 못이기고
겨울로 들어가는가 봅니다.
그 아름다운 옷을 다 벗어버리고
겨울의 입구에서 바둥되는 가을아
젊음을 다 보낸 나의 모습같구나.
시인님의 고운 시상 2편의 가을을
마음에 포근히 담아갑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소서.


염경희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가을이 떠나갔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점점 스며드는 날씨에 건강지킴이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30 11:09

서준석

2020-11-29 22:17

존경하는 시인님
잘 다듬어 놓으신 서재에서 가을 2편을
감명 깊게 배람하고 추위에 움추린 마음
활짝 펴 봅니다.
차가운 일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찾아주신걸음 이제야 답을 드립니다 공연히 바쁘기만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1/30 11:11

고기산

2020-11-29 23:1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가을
잘 배람합니다
출렁이는 황금 물결은
제 몫을 다한 듯
주인장의 기계가 움직이는 대로
몸은 몸대로 거름으로 남겨지고
나락은 나락대로 커다란 주머니에 채워진다
아마도 풍년인가보다
고운 시향에 잠시 젖어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이제 11월도 오늘로 인사를 합니다 영영 떠나버리겠지요 못다하신일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30 11:13

박상현

2020-11-30 06:36

늦은 밤
하루를 복귀해봅니다
다시 하루를 시작한다면
더욱더 향기로운 삶으로
하루를 채워볼 것입니다
마음속 화를 녹이고
조금 더 이해하며 사랑할듯합니다
내일은 조금 더 사랑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루하루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11월이란 벗과 마지막 이별연습을 하네요
12월이란 낯선이 와는 어느 날 친구로 마주할 수 있을까요?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바쁜 안부 인사드립니다
늘 바쁜 시간 속에 게으름이 앞선 까닭입니다
늘 죄송스러운 맘이지만 이렇게 시인님께 인사드리는 시간이
행복입니다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하며 제 가슴속에도
시어 하나씩 싹이 트는 걸 느끼는 시간입니다
시인님 11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12월을 맞이하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의 기승이 우리들의 삶을 송두리째 흩트려놓았지만
꼭 이겨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늘 행복을 선물해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서울은 더 많이 심각상태이지요 코로나가 추운날씨에 마음까지 얼게 합니다 부디 조심 하소서^*^ 감사합니다	11/30 11:14

강한익

2020-11-30 09:2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11월의 마지막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이 들었던 경자년(更子年)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하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많이 추우워진 날씨에 마음가지 춥습니다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가 올겨울을 더 춥게 합니다 부디 건강 챙기시어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30 11:16

전병일

2020-11-30 16:2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11월도 종착역입니다.
경자년도 이제 한 달이면 지나갑니다.

코로나 19에 힘든 한해도
마지막 31일 달력 한 장뿐입니다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12월도 행복한 시간되시고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12월 첫날입니다 어느새 마지막 달이군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는 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출발하세요~~~	12/1 11:07

김영주

2020-12-01 13:25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정성으로 지피신 시
2편의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첫날이자 12월 올해의 마지막 달
남아있는 날들은
아쉬움보다는 이제 조금씩
차분히 마무리해야 하는 달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은 많이 따르지만
하시며 진행하시는 모든 일
하나하나 정리하며
올해를 잘 마무리하시며
더욱 알차고 기쁨의 한 달이 되시길
건강과 함께 좋은 날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점심 식사후 논두렁길에 산책을 나갔더니 실개울에 머리풀어 하늘거리는 들풀이 아쉬웠습니다 몇가닥 남은 억새잎들도 이별을 하더군요 이제 이달이 가면 새로운 한해를 만나서 이런저런 계획을 세워 시작하겠지요 시인님!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12/1 13:38

배정숙

2020-12-01 23:4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가을 2편의 시를 배람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김장은 하셨는지요
겨울이 다가오면 양념거리 겨울 준비로 손길이 바쁘지요
12월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들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잘 지내셨죠? 김장는 친정에서 해 왔어요 내가 뭘 얼마나 먹나요 애들 주려고 하는거지~~ 시인님께서도 12월엔 좋은 결실으로 마무리 하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12/2 09:11

최이천

2020-12-03 04:3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찬바람 겨울속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극성을 부리고 세상은 어수선합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 가을/가을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 의미에 공감합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셨죠? 오늘 수능일 어김없이 추위가 함께 하는군요 우리 아이들 모두가 힘내서 노력한 결과 얻어내길 바랍니다 시험은 누구나 긴장되고 힘든 날이지요 모두가 화이팅이길 빌어봅니다 어수선한 연말 보내야하는 마음 아프지만 이겨내서 좋은 새해 맞이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2/3 13:55

홍종화

2020-12-03 07:56

염경희 시인님!
제가 한동안 서재를 비워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건강히 안녕하셨는지요.
시인님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귀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와서
시향 가득한 글귀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어 종종 뵙기를 희망합니다 행복한 오늘 보내시고 힘찬 내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 13:57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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