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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미경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미경
ㆍ작성일	2020-02-19 22:32

ㆍIP: 183.xxx.43

수선화 사랑

수선화 사랑

이담 서미경

언 땅에 살 박고 햇살 가득 따사로운 토양에
열 달 품어온 자식
자궁 밖으로 내보낸 여린 순
서둘러 꽃 대궁 올리느라 시린 발 맨발로 서서
하늘을 품는구나.

투정어린 봄바람에 노랑 병아리 입 내밀 듯
삐죽한 그 입술
달빛에 물들어 피어난 노란 수선화야
별똥별 소리 없이 떨어지는 밤하늘
달님을 사모하여 활짝 웃던 너도
나처럼 그리움에 몸 떨리는구나.

명주 비단 초록 치마 홍두깨 노랑저고리 차려 입고 시집가던 날
눈물 흘리며 살아온 생
꽃보다 좋았다한들 아무도 모르게 간직한 내마음속에 이야기
너는 알까

비바람에 처연하게 스러지는 너를 보며
그리 길지 않은 우리의 운명
슬퍼하지는 말자
너와나의 스민 눈물이 가난한 어느 뜨락에
흙이 되어 다시 만나리니

강한익 2020-02-20 07:59	존경하는 서미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화사한 햇살이 비치는 목요일 아침에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감명깊게 배람하였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코로나19도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서미경 2020-02-20 08:15	《Re》강한익 시인님 등단후 처음 올린 졸작을 방문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미소로 답드리면서 건승을 빌어드립니다 ,

김동철 2020-02-20 09:21	서미경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조용한 오늘 상쾌한 매화향기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기쁨과 미소 행운과 행복이 함께 동행하는 오늘 멋진 하룻길 건강이 최고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사랑합니다 ~♡

서미경 2020-02-20 16:42	《Re》김동철 시인님 많이 부끄럽습니다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초비상이지요 시인님의 따스한 배려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좀 서툴지만 익숙해 지면 시인님 서재에도 찾아뵐 수 있도록 문 열어 주십시요 거듭 감사드리오며 건승하시어요,

김상훈 2020-02-21 03:17	첫게시물 축하해요.^^ 연애라는 감정으로 스타트 라인에 선 것처럼' 문학 사랑이라는 거창한 명제보다 글 사랑이라는 소박함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詩의 건축물을 지어놓고 그 안에 [잭의 콩나물]을 심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욕심 같아선 詩의 매트릭스를 설치해 놓고 오르락내리락 물을 주고 싶습니다만 욕심이니까 지금은 그저 물동이라도 지고 열심히 나르렵니다. 코로나 19와 환절기까지 겹친 이즈음 각별히 유의하시고 잠시 글에 무임승차했다가 배독하고 내립니다.

석옥자 2020-02-22 13:17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이렇게 시끌벅적한 나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정성 것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가화만사성 하십시요.

김정윤 2020-02-22 17:15	서미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수선화 사랑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명주 비단 초록 치마 홍두깨 노랑저고리 차려 입고 시집가던 날 눈물 흘리며 살아온 생 꽃보다 좋았다한들 아무도 모르게 간직한 내마음속에 이야기 너는 알까 비바람에 처연하게 스러지는 너를 보며 그리 길지 않은 우리의 운명 슬퍼하지는 말자 너와나의 스민 눈물이 가난한 어느 뜨락에 흙이 되어 다시 만나리니 이제 겨울의 끝자락에 온것 같습니다 마지막 동장군이 추위를 떨치고 싶었던가 봅니다 점점 기온이 올라가고 봄기운이 돌고 있습니다만 아직 쌀쌀한 날씨가 몸을 움추리게 합니다 코로나 19 가 전국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항상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미경 2020-02-22 21:35	존경하옵는 김상훈 선생님 글 사랑 이란 말씀 잘 새겨두겠습니다, 그간 많은 시인님들의 향기나는 시어속에서 특히 미소년 같은 선생님 노래 접하면서 저의 삶의 모토는 시 처럼 음악처럼 살고픈 욕심 뿐이었답니다 그 바램 선생님의 글꽃에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요

서미경 2020-02-22 21:48	《Re》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운 얼굴로 첫 게시물 올렸는데 활짝핀 수선화 처럼 어여쁘게 다녀가셨네요 존경하는 문인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공간이 많이 버겁지만 열심히 배워가겠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서미경 2020-02-22 21:58	《Re》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께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더욱이 제 글을 적어주시니 부끄럽지만 큰 축복이라 여기며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전국이 전염병으로 초비상인데 건강 유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영준 2020-02-23 07:53	서미경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주말 화창한 날입니다 하지만 걱정이 자고 나면 불어나곤 합니다 새로운 뉴스를 접할 때마다 긴장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만 최근 며칠 사이 온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우리 시인님께서도 이럴 때 더욱더 건강 유의하십시오 올리신 옥고와 같은 글 잘 감상 했습니다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명순 2020-02-24 08:16	수선화 뜨락에 삶을 심어놓고 피고지는 삶의 애환을 음미하며 꽃같은 시인님 첫글 축하합니다 고운 향기가 마음을 적시네요 늘 멋진시향 날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상현 2020-02-24 21:13	햇살이 내려 소꿉장난하는 양지바른 곳엔 꽃들이 피어나고 은빛으로 빛나는 강가 매화꽃엔 꽃잎이 피어오릅니다 세월이 하 수상하게 돌아가네요 지쳐가는 마음속엔 더욱더 봄꽃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 19 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네요 걱정이 앞섭니다 이 어려움을 꼭 슬기롭게 이겨내야 할 듯합니다 본인의 건강을 잘 살피는 것이 내 가족 내 이웃 내 사회를 건강하게 지키는듯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배람하고 돌아서는 발길에 시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서미경 2020-02-25 16:44	《Re》이명순 시인님 반가웁고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예끼치 않던 바이러스 감염이 전국을 초비상으로 혼란을 주니 어지럽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시라 씁니다 ,

서미경 2020-02-25 16:50	《Re》안영준 시인 님 , 초라한 저의 방까지 찾아주시니 거듭 감사드립니다 봄비가 온 대지를 맛사지하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니 꽃망울이 금방 피어날 것 같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서미경 2020-02-25 16:56	《Re》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까지 챙겨주시니 감사한 마음 가득채웁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봄비 내리는 소리에 꽃소식 전해 들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염규식 2020-02-25 19:38	시인님의 고운 깊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구요 항상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미숙 2020-02-25 19:55	서미경 시인님~ 여명의 여신이 손 내밀듯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두워진 사회 분위기가 하루 빨리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경계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조속히 신약이 개발되어 보급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각 개인의 위생과 확진이후의 활동으로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나 하나에서 끝나는 일이 아니니 우리 모두가 조심해야 할 일이지요. 조금 불편한 일상이지만, 그래도 마음 단도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0-02-25 23:59	대한문인협회 등단과 함께 서재에서 만나뵈는 서미경 시인님ㄴ 축하드립니다 "수선화사랑" 내공깊게 지펴 주신 옥고에 소중한 시심을 담아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겨히 번져가는 신종바이러스19 의 소식이 날로 불안을 몰고옵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평안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최이천 2020-02-27 04:15	비바람에 처연하게 스러지는 너를 보며 그리 길지 않은 우리의 운명 슬퍼하지는 말자 너와나의 스민 눈물이 가난한 어느 뜨락에 흙이 되어 다시 만나리니 서미경 시인님 수선화 사랑 존경하는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미경 2020-02-27 19:09	《Re》존경하는 시인님 , 안녕하세요 썰렁한 구석방까지 오셔서 따습게 불지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국을 강타하는 바이러스 침투에 건승히시길 바라겠습니다

서미경 2020-02-27 19:14	《Re》안미숙 시인 님 , 고맙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 위로하고 함께하는 마음이 그립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글 집필하세요 바쁜 걸음해주시니 기쁨이 큽니다

서미경 2020-02-27 19:19	《Re》정찬열 시인 님 , 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올린 글에 깊은 관심과 사랑 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건강하시라 마음 드립니다

서미경 2020-02-27 19:26	《Re》최이천시인 님 ,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품어 안 듯이 예끼치 않던 전염병에 인심 마저 흉흉한 때 아픈 마음들을 보듬어 토닥이는 시인이고 싶은데 아직은 먼 바다처럼 어렵습니다 시인님 서재에도 까끔 들러 배우겠습니다

조순자 2020-03-01 14:20	서미경 시인님! 늦었지만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 고운 시향을 배독합니다. '명주 비단 초록 치마 홍두깨 노랑저고리 차려 입고 시집가던 날 눈물 흘리며 살아온 생 꽃보다 좋았다한들 아무도 모르게 간직한 내마음속에 이야기 너는 알까' 참 고운 시향에 큰 박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건필하셔요. 행운을 빕니다.

서미경 2020-03-01 20:52	《Re》조순자 시인님 , 그리 칭찬 주시니 어쩔줄 모르는 소녀 마음이어요 시인님의 응원의 말씀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지난 삶을 회고하며 감사드림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공영란 2020-03-15 01:16	눈물 흘리며 쌓인 세월 그 처절한 사랑 그리 길지않은 생을 보내며 만난 운명 다시 만난다는 기약이 있다면 무에 슬퍼하리 천금같은 하루들 함께 나눈 행복이 꽃 보다 어여쁘다 기억하는 부모자식 사랑 그 따스함이 웃고 있는 모습 코로나 조심하시고 더욱 강건하심 가운데 날마다 행복 더하시길 기원합니다!🍀❤

서미경 2020-03-20 20:20	《Re》공영란 시인님 뭐가 그리 바쁜지 이제야 인사합니다 항상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닮아가고 싶네요 는 건강이 최고임을 강조하면서 감사해요 ,

기웃거리다

환영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	기억의 감정	46	서미경	2020-05-24

5	어머니 나비	26	서미경	2020-04-16

4	나는 꿈이 있어요	32	서미경	2020-03-12

3	기웃거리다	20	서미경	2020-02-28

2	수선화 사랑	28	서미경	2020-02-19

1	환영합니다	14	poemmusic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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