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심선애
ㆍ작성일	2020-06-10 09:10

ㆍIP: 112.xxx.36

그대의 하루는

그대의 하루는
예랑/심선애

하루를 뜨겁게 달구다가
수줍은 얼굴로 사위어가면서도
마지막 인사만은 유려하게 흐른다

서녘을 붉게 물들이면
삶에 지친 새들도 고단한 농부도
소망의 간절함을 미룬 채
둥지를 찾아 종종걸음 한다

어둠이 내리면 덧없는 눈물로
가끔 저 먼 검은 산천을 바라보면
그립던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런데도
검푸른 바다를 낭자하게 물들인 건
숨겨둔 사랑을 태우는 그대 가슴인가

짧은 순간의 황홀한 표출이
잰걸음으로 하룻길 접으려 했던
나그네 시선을 멈춘다

오늘도 열정적으로 살다 가는 그대
내일이면 또 정열의 빛이겠지만
그대가 흘린 주황색 눈물을
바닷물은 말없이 닦아준다.

염규식

2020-06-10 12:39

시인님 안녕하시죠
고이 지피신 시심에 배독하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늘 좋은 일만 넘치시구요
늘 감사하는 삶으로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승리하는 하루되십시요 향필하시기 기원합니다.--^^


심선애	염규식 시인님 늘 관심 가져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오늘도 무탈하게 지냅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17 10:34

김정윤

2020-06-11 05:49

심선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럭주럭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깬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그대의 하루는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후덥지근 했던 날씨에 비가 오려나 했는데
오늘 새벽 마른 대지에 축복의 비를 뿌리네요
잠에서 깨어나는 오늘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심선애	김정윤 시인님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 어떻게 지내십니까 오늘도 하늘은 흐리네요 뵈올 때까지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6/17 10:37

강한익

2020-06-11 06:22

존경하는 심선애 시인님!
잔뜩 찌푸린 목요일 아침입니다.
비가 오려나 봅니다.
멋진 시향 번지는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마음 한 조각 놓고 갑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애	강한익 시인님 날씨도 흐린데 뉴스에서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얘기가 계속 흘러나오네요 예전으로 돌아가기가 이리도 어려운 것인지 일상의 소중함이 또다시 느껴지네요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세요	6/17 10:41

김동철

2020-06-11 12:39

심선애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밤새워 내린 비로
건조한 대지가 살아
시원한 공기로 다가오네요

맑은 하늘
양떼구름 사이로
살며시 내민 햇살도
상쾌함으로 다가오네요

마음의 여유를 찾아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만들어 가시는 오늘을 소망합니다

아리아리 ~
빵빵 ~~~♡^^


심선애	김동철 시인님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세요 정마가 지나면 무더위는 더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더운 날씨 늘 건강하세요^^	6/17 10:43

이성구

2020-06-11 13:12

아파트 담벽에 빨간 줄장미가 환한 미소로 나를반겨 기분이 좋습니다
존경하는 심선애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심선애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저희 동네 장미는 장마탓인지 이제 조금 잎이 시들한 것도 보입니다 비에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뽑내는 꽃도 많네요 비록 흐린 날이지만 저 고운 꽃처럼 아름다운 하루보내세요	6/17 10:48

안영준

2020-06-13 18:24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주말 저녁 입니다
장마가 시작된다 하더니 비가 제법 오는군요
구질구질한 날씨이지만 맘만은 상쾌한 주말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멋진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애	안영준 시인님 비오고 습한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 밝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 주신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6/17 10:50

박상현

2020-06-14 18:42

5월의 장미는 여름 햇살에 녹아내립니다
작은 풀꽃이 예쁘게 아침마다 일어서고
물살을 따라 흐르는 햇살은 여름을 달구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6월의 햇살이 철쭉꽃처럼 쏟아져 내리네요
오래전 아픔이 아직도 그날을 기억하며 쏟아져내리는듯 합니다
시인님
코로나 19 가 여전한 가운데 긁은 햇살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여름을 실감 나게 합니다
시인님 이 여름 건강 잘 이겨내세요
시인님의 고운 서재에 인사 올립니다
시인님 이런 시간들이 영광스럽기만 합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심선애	박상현 시인님 댓글에서 고운 시향을 느낍니다 6월이 철쭉처럼 쏟아지는 요즘 어찌 지내십니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7 10:53

정찬열

2020-06-15 01:06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심선애 시인님~!

짧은 순간의 황홀한 표출이
잰걸음으로 하룻길 접으려 했던
나그네 시선을 멈춘다

오늘도 열정적으로 살다 가는 그대
내일이면 또 정열의 빛이겠지만
그대가 흘린 주황색 눈물을
바닷물은 말없이 닦아준다.
곱게 지펴놓으신 "그대의 하루는"
멋진 옥고에 쉼하다 갑니다.

저는 그좋아한 낚시도 골프도 하지못하니
한주면 휴일날에야 두번 걷기 운동을 하고
피곤에 젖어 한숨 하거 일어나 인사 올립니다.
시작되는 한주도 보람되시고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심선애	정찬열 시인님 지회 모임때 뵈어서 참으로 영광스럽고 기뻤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들 건강이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흐린 날씨지만 늘 밝고 행복한 6월되세요^^	6/17 10:56

김상훈

2020-06-15 03:42

.
지천으로 널린 상록의 물결들,
바람의 언덕에 올라선 것처럼 시원합니다.
햇살은 따가워도 눈만큼은 그렇습니다.
팍팍한 생이지만
마음은 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불온한 시간표보다
평온한 시간표 안에 더 많이 들기를
기원합니다.
.


심선애	김상현 시인님 지천에 널린 상록이 한껏 푸름니다 6월 그들의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흐린 날씨 밝고 건강한 날들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17 10:59

장마

생각을 흘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