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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심선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심선애
ㆍ작성일	2020-05-09 12:11

ㆍIP: 112.xxx.36

이제야 알았다

이제야 알았다
예랑/심선애

가지마다 솜사탕처럼 피어난
하얀 꽃송이 군침 도는 쌀밥 같다

담장 위 소란스러운 장미에 취하고
핏빛 머금은 철쭉에 빼앗긴 마음
순백의 꽃이 눈물겹게 아름다운 것을
이제야 알았다

풍성한 꽃을 바라보노라면
괜스레 가슴이 아려오고
눈가가 뜨거워진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보릿고개 넘으시던 길에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는
뭉게구름 피어오르던 굴뚝이 그립다

올해도 화려한 장미 옆에서
가지가 휘어지게 피었는데
청아한 새소리에 하늘을 보지 않았다면
또 그렇게 무심히 지나갔으리라.

김동철

2020-05-09 16:56

심선애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삶은 피곤하지만
살아야할 이유가
내 속에 충분히 있기에

즐거운 마음
감사한 마음으로
활기차게 시작해요

걱정은 적게
희망은 태산 같이
파릇파릇 펼치시길 ...

아리아리 ~
빵빵 ~~~♡^^
기쁨의 향기 보냅니다


심선애	김동철 시인님 평온한 주말 오후 편안하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월도 어느덧 중순이 지나고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협회 행사때 여러 시인님들을 모시고 뵈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23 15:31

김병근

2020-05-09 17:36

시인님 잘지내시죠

본 협회의 여름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한다니 무척 고맙고
다행이라 여겨 봅니다

모든 문우님들의
정겹고 아름다운 시간 마당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램해 봅니다

시인님께서 집필한
곱고 아름다운 글 향이 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스며들어 삶의 위안과 용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기회가 주어 진다면 꼭 만나서
정겹게 인사올리겠습니다

지금 부산 기장에 봄비가
포도위를 거닐고 잿빛하늘이 무거워 보이네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앙망하오며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감기는 부디 조심하고요 건강하십시오 심선애 시인님


심선애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코로나로 행사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여름에는 꼭 참석해서 여러 문우님들을 뵙고 싶다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행사때 뵙고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5/23 15:05

염규식

2020-05-09 18:03

시인님 촉촉히내리는 봄비가
이파리의 푸르름을 재촉합니다
이싱기온에 감기조심하시구요
늘 고운 시심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강건하시구요 여름행사에
뵙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심선애	염규식 시인님 오월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걸 느낍니다 오늘은 엊그제 내린 비의 뒷길인지 선선해서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사때 뵙고 인사올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5/23 15:07

강한익

2020-05-10 07:11

존경하는 심선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바다식목일입니다.
자연과 함께 바다도 소중하게 가꾸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가정의 달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애	강한익 시인님 제주는 요즘 국내 여행객들이 많아 예전모습을 한결 되찾았으리라 여겨집니다 행사때 오시기에 먼 거리여서 힘드시겠지만 그때 여러 시인님들과 함께 뵈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23 15:09

고지영

2020-05-10 08:22

존경하는 심선애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심선애	고지영 시인님 장미의 아름다움이 담장을 밝히는 5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 신록이 푸르름을 한껏 뽐내고 있는 휴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협회 행사때 여러 시인님 들을 모시고 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5/23 15:13

주응규

2020-05-11 08:49

심오하게 피워 놓은 시향에 마음 담아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 아름다운 향기기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초록빛 물들어가는 좋은 시기에 코로나로 모두가 몸사리고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계절의 여왕 오월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심선애	주응규 시인님 주말 오후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아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 편안한 쉼하고 계시는지요 시인님의 주옥 같으신 시를 감상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협회 행사때 뵙고 인사드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5/23 15:16

박상현

2020-05-11 20:03

가지마다 늘어진 쌀 튀밥 같은 아카시아 꽃잎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꿀벌마다 가득한 꿀이 날갯짓을 힘겹게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는 우리들에게 약간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네요
그러나 다시금 일어서야 합니다
더욱더 강한 모습으로 이겨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봄 향기 가득한 뜨락에 작은 날개를 접고 잠시 쉬어 갑니다
따뜻한 햇살을 안고 돌아섭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기쁜 마음 안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심선애	박상현 시인님 코로나는 언제까지 우리의 발길을 붙들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확진자가 한 명도 없던 날 얼마나 마음을 놓았었는데 이태원발 코로나가 다시 우리를 마스크 안에 가둑 있습니다 그래도 올 해도 어김없이 담장을 수놓는 아름다운 장미향을 느끼며 협회 행사때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5/23 15:32

전병일

2020-05-12 11:21

심선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 꽃피워
아름다운 꽃길 걸 의시길 기원합니다.

나뭇잎은 점점 더 짙어만 갑니다.
어린잎 저 태양의 빛과 저 아래의 수분이 만들어낸
양분으로 몸집을 불려나간다

코로나19의 기지개
잘 극복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심선애	전병일 시인님 푸르른 오월 신록이 한껏 익어가고 하루 하루 여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벚꽃이 져서 서운해 했더니 이제 장미가 길거리를 수놓아주니 자연은 늘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사때 뵙기를 희망합니다	5/23 15:20

김상훈

2020-05-13 17:40

.
껍질이 벗겨진 계절은 다 어디로 가나
그 계절의 윤곽을 살균시키는 일은
누가 하는 걸까

다시 새로 돋는 잎들이 죄다
무엇 무엇과 누구누구의 전생이라면
한 방향으로만 달렸던 지난 삶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쯤
정착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장시간 서재를 비었다가
잠시 기지개를 켜고
인사차 들러 배람하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요.^^
.


심선애	김상훈 시인님 시인님의 댓글에서 묻어나는 시향에 취해봅니다 장미향 가득한 오월 휴일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날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코로나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이때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행사 때 뵙기를 희망하며 감사합니다	5/23 15:34

안영준

2020-05-16 09:08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겠지요?
게으른 봄비가 대지를
흠뻑 적셔 해갈시켜 놓고
그래도 부족 했는지
오늘도 한바탕 할 것 같이 잔뜩 찡그린 날입니다
비록 흐리지만 마음만은
화창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애	안영준 시인님 아름다운 오월 주말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게으른 봄비가 다녀가더니 날씨가 한결 선선합니다 마스크 착용하고 어디 나들이라도 가면 좋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날 장미향에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사때 뵙기를 희망해봅니다	5/23 15:26

김정윤

2020-05-16 10:54

심선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집필하신 - 이제야 알았다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밤새 내린 봄비가 나뭇잎에 소복히
내려앉은 오월의 주말 아침 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애	김정윤 시인님 신록이 무르익어 가는 오월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아름다눈 장미는 자태를 한껏 뽐내며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주말 편안한 쉼 하고 계신지요 협회 행사때 여러 시인님들과 함께 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5/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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