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심선애
ㆍ작성일	2020-04-15 10:57

ㆍIP: 112.xxx.36

코로나 19

코로나 19
예랑 심선애

우한의 불온한 바람을 타고 온
죽음의 그림자인 전염병 바이러스가
새봄의 설렘을 지워버렸다

중공군 인해전술의 기세던가
1·4후퇴를 하듯 대구를 기점으로
밀고 밀리는 고지전이 치열하다

작은 미물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것이
약육강식의 이치를 아는 걸까

만물의 영장을 동백꽃 떨구듯 하니
거룩한 백의 천사 이타적인 정신으로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어도

일상은 무너지고 탄식만이 가득한데
궁색한 마스크를 두르고
불안감에 떨며 우인마저 경계한다

전쟁 아닌 전쟁의 총성이 난무하는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지만
배려를 아는 분들의 희생과 봉사로
작은 희망을 품어본다.

염규식

2020-04-15 12:44

항상 고운 시로 열정으로 지피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처음 과 같은 마음으로 서재를 굳건히
밝혀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밤도 고운 밤 되시구요 문운 창대십시요---^^


심선애	염규식 시인님 봄인가 싶었는데 벌써 사월의 끝자락에 서있음을 느낍니다 날씨가 화창한 주말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날 보내세요^^	4/25 16:16

김동철

2020-04-15 16:37

심선애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마음속에 잔잔한
슬픔과 걱정이 있다면
하나 둘 내려놓아 보세요

그대가 지닌
대부분의 걱정은
불필요한 것일 테니까요

걱정이 사라지면
잃어버렸던 기쁨과 웃음
마음에 평화도 회복될 것입니다

내일은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면
더 밝은 내일이 스스로 다가옵니다
(치악 김동철)
빵빵 외쳐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


심선애	김동철 시인님 화창한 봄날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신록이 갈수록 짙어지고 계절은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코로나로 움츠러드는 마음에 쉽게 어디론가 떠나기도 어려운 시절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4/25 16:22

전병일

2020-04-16 10:53

심선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불 켜진 서재에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선택의 순간은 끝이 났다
선택받은 분 선택받지 못한 분
바로 내덕이고 내 탓이다

모두가 합심해서 우리나라가
발전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다

시인님도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심선애	전병일 시인님 옷깃을 스치는 훈풍에 나뭇잎이 물결치는 한가로운 오후입니다 이웃 일본이나 유럽은 지금 바이러스로 큰 고통을 겪는데 그래도 우리나라는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조심해야겠지요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25 16:30

박상현

2020-04-16 10:57

가지마다 촘촘히 밝힌 꽃잎들
박태기나무 꽃
하늘 향해 두 손 가지런히 모아 흰 보랏빛
탑처럼 피어나는 라일락꽃입니다
봄꽃들은 이렇게 촘촘히 봄 편지를 써 가나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은 이렇게 찬란한 그림을 꽃으로 그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런 걱정도 없이 들판을 달리고 싶습니다
재갈처럼 늘 마스크를 하고 외출을 해야 하는 나날들이
일상이 되어가는 하루하루가 서글프지만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생각한다면 필히 그러함이 옳다고
믿습니다
꼭 이겨내야 하는 코로나 19입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의 방역체계라니 자랑스럽네요
이번 총선도 질서 속에서 무사히 잘 치러낸 우리들입니다
모두가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시인님의 고운 봄 뜨락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심선애	박상현 시인님 바이러스로 세계가 고통받는 이때 우리가 이정도 안정을 찾은 것은 참으로 다행이고 감사할 일입니다 요즘처럼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기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모쪼록 늘 건강챙기시기를 바랍니다	4/25 16:34

석옥자

2020-04-16 23:20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를 두드려
안부 전하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 한수 읊어보고 잠시 머물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세월은 변해도 어김없이 봄은 옵니다.
늘 건필 옥필 하십시요 시인님!


심선애	석목자 시인님 사월의 마지막 토요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이제 오월이 되면 꽃들이 더욱더 만발하겠지요 인간이 멈춰서니 자연은 더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진 것 같습니다 봄보다 더 따스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4/25 16:37

강한익

2020-04-17 07:04

존경하는 심선애 시인님!
뵴비가 오려나 봅니다.
불금의 아침 멋진 시향 번지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아스라이 보이는 눈 덮인 한라산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애	강한익 시인님 아름다운 제주에 살고 계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작년 가을에 다녀왔지만 늘 가고 싶은 제주입니다 올해 제주의 유채는 꽃구경을 온 여행객이 별로 없어 쓸쓸하지만 더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휴일 시인님의 하루가 더없이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5 16:42

안영준

2020-04-19 12:01

산에 들에 꽃들이 만발하더니
화려한 자태도 잠시
어느새 가버렸는지 자취를 감추고
또 다른 초록이 잉태하는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별고 없으시지요?
올리신 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애	안영준 시인님 벚꽃이 만개해 거리를 지나는 것이 잠시나마 황홀했었는데 말씀처럼 어느새 꽃진자리에 새순이 올라오더니 세상이 연분홍으로 가득합니다 이제 오월이면 장미를 비롯해 더 많은 꽃들의향연이 시작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시인님의 하루도 꽃처럼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4/25 16:45

김정윤

2020-04-19 20:59

심선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럭주럭 봄비가 내리는 늦은 주말 입니다
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온다는 곡우 입니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비오는 오늘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올려주신 글 - 코로나 19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풍성한 나날 되시길 기원하며
즐거운 주말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심선애	김정윤 시인님 추적 추적 봄비가 대지를 적시니 들판에 농익은 봄이 한층 짙푸릅니다 말씀처럼 올해는 정말 풍년이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든 이때 풍성한 수확물로나마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다녀가신 귀한 발걸음 정말 감사드려요^^	4/25 17:24

이성구

2020-04-20 01:01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계절은 말없이 갈길을 가고있네요 조금만 눈을 돌려도 꽃향기 그윽한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있어 웃음짓는 행복한 하룻길 되셨는지요

존경하는 심선애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심선애	이성구 시인님 늘 다녀가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 저에게 큰 위안이며 기쁨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고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4/25 17:26

은빛 사랑

설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