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도태득
ㆍ작성일	2019-08-26 16:39

ㆍIP: 175.xxx.3

보이면은

2. 보이면은

雲丘 도 태 득

거친 폭풍우와
기나긴 장마속에서
따뜻하고 장열한 태양이 보이면은
나는 그 태양을 보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
평온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게 해달라고,

모진 추위와 거센 바람에
꿋꿋하게 견뎌온 황막한 벌판에
아지랑이 등에 엎고
수줍은 듯 살짝 내미는 새싹이 보이면은
나는 그 새싹을 보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 모든 이에게 희망을 주게 해 달라고

외로움과 허전함 속에
긴 여로의 길을 걸어온 이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준 따뜻한 사람이 보이면은
나는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으로 감싸주며
내일을 위해 삶의 질긴 맛을 느낄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김동철 2019-08-26 17:01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누구나 한 세상 왔다가 가는 인생 세상 올 때 갖고 오는 욕심이라 버리기 어려운 그 욕심 ! 욕심은 한없이 자꾸만 생겨나는 것 욕심에 사로잡혀 눈이 머는 인생 그래서 욕심은 버리기 어려운 존재인가 봅니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순리대로 살아가는 인생 마음을 비우며 상쾌하고 시원한 한 주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김상훈 2019-08-26 22:25	시인님의 시 내용이 어떠하든 이 글이 누구에게 닿을 때쯤이면 함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라는 엽신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망막을 찰랑이게 하는 햇살이 조만간 잠자리 날개 위에서 묘한 빛으로 부서지겠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애쓰셨습니다. 잠시 읽고 갑니다.

안영준 2019-08-27 13:41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도태득 2019-08-27 17:17	《Re》김동철 님 ,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졸작을 좋은 마음을 배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전은 좋은 것이나 어느 한계에 도달하였을때에는 내가 왜 이러고 있나라고 한탄할때도 있습니다. 시인님의 격려 덕분에 또 한걸음 내딛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도태득 2019-08-27 17:18	《Re》김상훈 님 ,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등단이라는 새로운 굴레속으로 빠져들게 용기와 격려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조심의 마음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태득 2019-08-27 17:20	《Re》안영준 님 ,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힘이 될수있다는 것은 제게는 큰 아군이 있다는 것임을 새삼깨닫는것 같습니다. 곁에서 바로 설수있도록 적극적인 도움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9-08-28 09:39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도태득 2019-08-28 11:35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인간은 계절에 참으로 빠르게 적응을 잘해가는가 봅니다. 여름이면 여름에 맞게 가을이면 가을에 맞게 적응해가는 인간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것같습니다. 작품을 좋게 평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익어가는 가을과 함께 풍성함이 넘치는 나날 보내시기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08-31 06:58	한 번씩 내리는 소나기에 가을이 점점 가깝게 내려앉습니다 배롱나무 꽃잎에 이슬처럼 매달린 빗방울 속에 가을을 담아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밤사이 내려앉은 서늘한 공기에 콧물감기가 친구처럼 따라오네요 시인님은 어떠신지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깊이 젖어봅니다 깊은 시향을 느껴봅니다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미숙 2019-09-01 07:13	도태득 시인님~ 우리의 삶과 맞다아 있는 수많은 풍경과 사람들을 보면서 늘 희망을 꿈꾸고 평화를 소원하며 비는 기도에 저도 동참해 봅니다. 대한문인협회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주일간의 비 예보로 흐른 아침입니다. 긴 비에 피해 없도록 단도리 잘 하시고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19-09-03 12:50	도태득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적추적 비 내리는 오후 시간 올리신 글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나날 되십시오

도태득 2019-09-04 13:48	《Re》박상현 님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가슴까지 파고드는것같습니다. 가을은 바로 곁에 와있는데 아직까지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하지못하고 있는것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평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태득 2019-09-04 13:50	《Re》안미숙 님 ,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등단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디딜때마다 감동과 감격을 느끼는 어린아이의 심정을 이제야 할듯합니다. 열심히 작품활동 할수있도록 많은 조언과 고견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태득 2019-09-04 13:53	《Re》안영준 님 ,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넓은 마음으로 시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을 쓸수 있도록 높은 고견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2019-09-04 15:33	도태득 시인님 꼭 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들이 많지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고운 시 감사히 봅니다. 신인문학상 수상 거듭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고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이은주 2019-09-04 23:58	도태득 시인님~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감성어린 시선으로 세심하게 주변을 바라보는 시인님의 등단작 '보이면은' 을 읽으며 공감하는 제 마음 한자락도 놓아 드립니다~^^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같은 문단에서 함께 하게 됨에 기쁜 마음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시인님의 시심이 대한문인협회의 날개를 달고 독자들에게 맘껏 날아가기를 마음 모아 기도드립니다~^^

그대 바람처럼

가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