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황다연
ㆍ작성일	2020-02-04 06:53

ㆍIP: 115.xxx.22

세월 무상

세월 무상

황다연

봄이다 싶더니 여름 가고
가을의 풍요 즐길새도 없이
눈 뜨니 어느새 겨울이더라

계절의 빠른 행보
따라오라 손짓하지만
누구도 따라잡을 재간은 없다

세월의 끝자락 잡아두려 해도
카이로스 신처럼 꼬리 남기지 않고
후 루르 떠나버린 시간들

스산한 바람 쌓여있는 낙엽
낭만을 말 한때가 언제였던가

수없이 반복되며 흘려간 사계
그 세월의 길 위에 서서
딩구는 낙엽의 쓸쓸함을 쓸어 모은다

자세히 보니 그곳에는
추억이 그리움이 함께 공존하며
손잡고 쓸쓸히 웃고 있었다

세월 무상 그 속에는
헛되고 낭비된 시간들도 함께
바보야 바보야 하면서
수근되고 있었다

강한익

2020-02-04 08:49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세월이 너무나 빠릅니다.
24절기중 첫 절기인 입춘
해님이 활짝 웃는 아침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열어 갑니다.
신종 코로나가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황다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을 알리는 입춘이지만 내일부터 강추위가 모려 온다는 예보이고 신종 코로나로 긴장을 늦출수 없는 시기입니다 모쪼록 건강조심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4 21:38

김동철

2020-02-04 09:21

황다연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봄을 맞이하는 立春
봄을 맞이하는 마음도
봄과 같아서 따뜻하지요

세상은 시끌시끌해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봄이 곁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立春大吉 문구처럼
얼었던 마음 녹아내려
따뜻한 오늘 되시길 소망하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복한 웃음 지으시며
행복한 봄날을 맞으시길 ....


황다연	김동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겨울날씨 답지않게 연일 따뜻 하더니 내일부터 강추위가 몰려 온다는 예보입니다 봄을 알리는 입춘을 시샘이라도 하는것일까요 그래도 곧 봄이 올텐데 말입니다 추운날씨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4 21:51

김상훈

2020-02-05 00:02

내 생을 걷게 한 길의 시작이든
어느 땐가 닿을 길의 끝이든
지금 그 길 위의 어디쯤에서 바라본 나는
자꼬메티의 걸어가는 사람처럼
아직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 길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글의 매트릭스를 잠시 해부해 보다가
내립니다.

건강하세요.^^


황다연	김상훈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따뜻하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2/5 21:59

이민숙

2020-02-06 19:22

자세히 보니 그곳에는
추억이 그리움이 함께 공존하며
손잡고 쓸쓸히 웃고 있었다

세월 무상 그 속에는
헛되고 낭비된 시간들도 함께
바보야 바보야 하면서
비웃고 있었다

바보야 바보야
그 바보가 참 정겹습니다
똑똑했다면
어쩜 이리 행복을 느낄수도 없이
괴물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바보 만세 만만세입니다 ^*^


황다연	네~ 시인님!! ㅎ 때론 바보처럼 일때가 편할때가 있지요 잘 계시지요 늘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9 16:17

고지영

2020-02-07 04:46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황다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들려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신종 코로나 여러가지 어수선한 분위기 이지만 임춘도 지나고 곧 봄소식이 들려올듯 합니다 시인님 건강조심 하시고 편안한 날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2/9 16:27

김정윤

2020-02-07 11:46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세월 무상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절감 해봅니다
새해를 맞아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벌써 1월이가고
2월이 그리고 입춘이 지나갔습니다
세월이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다더니정말 빨리도 갑니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르스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정월 대보름 즐겁게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다연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봄기운이 만연합니다 여기 저기 때이른 꽃소식도 들려 옵니다 곧 봄꽃의 향연이 펼져 지겠죠 들려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고맙습니다	2/15 16:12

이종숙

2020-02-09 22:18

세월 무상
멋져요
배람합니다


황다연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가까운 곳인데도 얼굴 한번 보기가 쉽지 않네요 수일내 한번 뵈요	2/15 16:14

최이천

2020-02-10 07:38

자세히 보니 그곳에는
추억이 그리움이 함께 공존하며
손잡고 쓸쓸히 웃고 있었다

세월 무상 그 속에는
헛되고 낭비된 시간들도 함께
바보야 바보야 하면서
비웃고 있었다

황다연 시인님
세월 무상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다연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시는 격려말씀 힘이 된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2/15 16:17

안미숙

2020-02-10 19:43

황다연 시인님~

소탈한 꽃들이 가린 손을 떼고
환한 미소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빨을 보이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속을 조금 내보여도 좋을 편안한 사이라는
증거~

서로가 경계하는 만큼 멀어지는 것이
세상 인심이니
지금의 시끄러움도
잠시 거리를 두고 조심하면
다시 다가서서 악수하고
포옹해도 괜찮은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모두 아프지 말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건강이 모든 삶의 시작임을
지금의 상황들이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황다연	안미숙 시인님 들려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마음 놓습니다 벌써 봄기운이 꿈틀거립니다 언제나 기쁜마음으로 건강한 삶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5 16:23

박상현

2020-02-10 23:15

거친 파도가 바람을 타고
바위를 때려도 작은 고동은
묵묵히 이겨냅니다
바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작은 나무는
절망 같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날인 듯합니다
온 국민의 협조와 방역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우수한
의료시설로 어느 나라보다도 잘 대처해 나가는듯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듯하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백신 또한 개발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따뜻한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나마 햇살을 받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황다연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방문해 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마음 놓습니다 시인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완전히 소멸되기를 간절한 바램을 갖어 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맥을 못 추겠죠 여기 저기 매화꽃 소식이 들려 오는것을 보니 기온은 올라가고 더불어 봄꽃 향연도 펼쳐질듯 합니다 봄기운 듬뿍 받으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2/15 16:47

김병근 2020-04-27 20:33	세상을 검게 물들이고 있는 그 바이러스는 어느 새 사월 언덕을 넘어 오월 목단 속으로 스며 들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몹씨도 시립니다 이러한 와중에 시인님께옵서 그간 강건히 잘시냈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늘 간직하오며 마음에 새겨 감사함을 전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투속에서도 시인님께옵서 건강 유념하시여 강건한 몸으로 소망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리오며 이렇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 밤 즐겁고 평온한 쉼 시간이 되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황다연 시인님

봄이 오는 소리

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