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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다연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다연
ㆍ작성일	2019-10-16 00:21

ㆍIP: 115.xxx.22

수다쟁이 여자들

수다쟁이 여자들

황다연

출발부터 심상치가 않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더니
여자 넷이 모였으니 오죽할까

넋두리인지 자랑인지
시시콜콜 왁자지껄 까르르
폭죽처럼 터지는 유쾌한 웃음

남편 험담은 잘근잘근 씹어대고
자식 자랑 송이 송이 꽃이 핀다

그림처럼 펼쳐진 차창 밖 풍경
누렇게 펼쳐진 황금들판
굽어진 갓길 들국화 이야기도
끼어들 틈새가 없다

쭈빗쭈빗 창가를
기웃 되던 바람과 햇살마저
저만치 물러나 앉고

가을을 만나려 나섰던 길은
주객이 전도되어
하루 종일 왁자지껄
웃음꽃만 만발한다

돌아오는 마지막 코스는
시골 오일장터
자판위에 꽂히는 눈길은
기다랗게 가로누운 은빛 갈치

우리 남편 좋아하는데
한 마리 사볼까
남편의 뒷담은 어디로 가고
사랑이 본래자리 되돌아 오니
또 한 번 까르르 터지는 웃음

시장 가방 속으로
이것저것
찬거리 들어차니
수다쟁이 여자들 마음이
갑자기 바빠진다

김동철

2019-10-16 08:38

황다연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허리가 아퍼
병원에 입원했다
지금은 호전되어
재활치료 중입니다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황다연	김동철 시인님 허리가 아프시다니 걱정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 아니겠습니까 입원하셨다니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올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10/16 09:13

강한익

2019-10-16 08:44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가을 햇살이 너무나 좋은 수요일 아침입니다.
하늘이 매우 높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열어 갑니다.
아름다운 계절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황다연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참 좋은 계절이지요 언제 왔던가 싶더니 가는줄도 모르게 가을이 곧 우리곁을 떠나 가겠지요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의 축복속에 향필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0/16 09:32

주응규

2019-10-16 10:15

가을빛살처럼 곱게도 빚어놓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풍성한 계절에 가네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한껏 누리시고 좋은 시향 담아 내십시오.
건강하옵고 향필을 빌어봅니다.^^


황다연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빛좋은 가을햇살이 자꾼만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는것 같습니다 귀한걸음 하셔서 격려말씀 함께 주시니 늘 감사함을 깊이 느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10/16 11:57

전병일

2019-10-18 18:10

황다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수다쟁이 여자들 시향에 취해 갑니다.
벌써 한주의 끝자락입니다
멋진 시간 되시고 불타는 금요일 되세요.

주말에는 멋진 가을시향 사냥해 오시고
행복한 멋진 시간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다연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들려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눈부신 햇살이 창가에 노닐고 있는 한가한 오후 시간입니다 즐거운 주말오후 보내시고 깊어가는 가을에 멋진 추억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20 13:55

김정윤

2019-10-19 22:43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저녁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수다쟁이 여자들 - 배독하며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낯설지 않는 가을
늘 곁에 함께한 친구처럼 왔다가 가는 가을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추억을 나누고
싶어지는 밤 입니다
아름답게 물든 홍엽 마음까지 설레는
가을의 아름다움보다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황다연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들려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벌써 한해의 마무리인 12월에 와 있습니다 세월 무지 빠르지요 마지막달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기원드립니다	12/18 19:56

박상현 2019-10-20 06:50	빈 바랑 메고 산길 따라 내려오는 노스님의 발걸음 낙엽마저 더듬어 피해 가는 마음입니다 어느 잎새는 푸릇푸릇 어느 잎새는 붉디붉은 단풍 계곡의 시린 물속에 엎드려 갈증을 내리네요 가을은 고행인듯합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분주함이 기도처럼 엄숙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밤이 깊어짐에 따라 게으른 잠이 점점 빨라지네요 점점 보폭이 멀어지는 계절 부지런한 시인님의 모습을 뵈오니 부럽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올려주신 시향에 깊은 배람합니다 시인님 깊은 사색의 길을가는 가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홍종화

2019-10-20 15:31

황다연 시인님!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을이 많이 차갑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수다쟁이 여자들'
고운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황다연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들려주신 고운 발걸음에 감사 놓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복된 날 되시기 바랍니다	12/18 21:18

이민숙

2019-10-20 17:09

시인님 고운글에 쉬어 간답니다


황다연	네~~ 잘지내시죠 아름다운 가을에 행복한 나들이 많이 하시고 날마다 웃음꽃 만발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2 17:37

안미숙

2019-10-21 18:49

황다연 시인님~

수다가 뒷담화만 안된다면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지요.

삶의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느끼는
동질감이 주는 힘은
때로 그 어떤 위로보다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황다연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친구들 모이면 잡다한 수다로 시간을 보내지만 수다중에 정이 쌓이고 가만히 귀 귀울면 지혜를 얻기도 한답니다 시인님 참 좋은계절이죠 가을의 아름다움 만끽 하시고 행복하세요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0/22 17:46

김상훈

2019-10-23 00:28

팔레트에 잘 이겨 놓았던 갈색 물감이
조금씩 흘러 번지듯
갈색으로 물들었던 가을의 애상이
바야흐로 임계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서편으로 서편으로 몰려가고 있는 하늘,
구만리 날아가는 기러기처럼
애상의 잔영도 곧 서쪽으로 사라질 듯합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만들어낸 인과에
상처 받지 말기,
오고 가는 것에 얽매이지 않기,
넘나듦에 구애받지 않는 계절처럼.......^^

어떻든 아프기 없기입니다.
건강하면 행복한 것이니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의 플랫폼에
잠시 정차하다 갑니다.^^


황다연	김상훈 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만들어낸 인과에 상처 받지 말기 오고 가는 것에 얽매이지 않기 넘나듦에 구애받지 않는 계절처럼~~ 네~ 그렇게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게 살기를 희망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10/23 20:20

이종숙

2019-10-25 15:21

가을 나들이 수다쟁이 스트레스 향연이 가을 바람을 타고
시골 장터까지 퍼진 모습이 아기자기 즐거워 보입니다
즐날 되십시요


황다연	잘 계시죠 세월 빠릅니다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깊은 겨울 벌써 한해가 가고 있네요	12/18 19:59

김병근

2019-11-06 06:04

어느새 해는 짧아
朝夕으로 바람이 차고

만산홍엽 찬 서리에
조락의 세월이 서럽습니다

세월유수라 하였던가
한 해도 저물어 지워지는
달력의 숫자 조차에도 눈물납니다

깊어 가는 이 계절도
한 세상 마지막 조우라
애닯은 추억마저도 허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살다 보니 내 팔자가 이렇구나 하여
나름의 도전을 세상에 던졌지만 호락호락
뜻대로 되지가 않네요

그동안 격려와 응원으로
많은 힘이 되었는데 돌아보니 열정을
다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기회가 오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만추지절에 건승하시고요
강건하시기를 앙망합니다

곱게 지피신 서재의 값진 향기를 맡으며
마음 한자락 남기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황다연시인님


황다연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이다 싶더니 여름가고 아름다운 가을 즐길새도 없이 벌써 겨울의 한가운데서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합니다 시인님 올해 못다한 일들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더 큰 도전으로 희망의 새해를 맞이 하셨어 소망하는 큰 꿈 다 이루시길 축원드립니다	12/18 20:14

김정윤

2019-12-05 21:18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
안녕하세요

연말이라는 분위기 속에 정신없는 달이기도 한
마지막 12월입니다
이제 한장 남겨둔 달력을 바라보며 지나간 날들을
되새겨 보는 달이기도 하지요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움추리기 보다는 어깨를 펴고 활기차게 한해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니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황다연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 참 빠르지요 벌써 한해를 다 쓰버리고 또 다시 한해를 맞이 해야 하네요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곧 맞이할 새해에는 더 큰 소망으로 원하고자 하는 모든일 만사 형통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12/18 20:31

김병근

2019-12-08 16:53

안녕하세요 시인님

己亥年도
스므날 남짓 남았네요

冷한 날씨에
健康유념 하시고요

강건하게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庚子年 새해에는
하시는 사업들이 일취월장
만사 형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소원하시는 일마다
대박 나십시오

이달 대전 행사때
기회가 된다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서재의 풍성한 글향 음미하며
집필하신 글 ' 수다쟁이 여자들'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황다연 시인님


황다연	네~시인님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도 세월 참 빠릅니다 2020년은 시인님께 보다 희망이 되는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12/18 20:36

최이천

2019-12-27 05:58

우리 남편 좋아하는데
한 마리 사볼까
남편의 뒷담은 어디로 가고
사랑이 본래자리 되돌아 오니
또 한 번 까르르 터지는 웃음

황다연 시인님
수다쟁이 여자들
존경하는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3일 남은 2019년 구서구석 갈무리 잘하시고
특히 건강 잘 챙기십시오 진주같은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다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듯 한해가 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는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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