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19-10-02 17:46

ㆍIP: 61.xxx.211

신발

신 발

旺松全炳日

친구 형근이를 만나 농장으로 갔다
농장에 주차하는 사이
친구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질 않는다

현우 친구가 보여 정원이
곁들어진 식당에 갔다
또 친구를 잃었다
한참을 헤매다 다른 친구들이 보인다.
그곳에서 뒤를 보니 현우 친구는 만취한 모습

내 신발이 없어졌다
맨발로 신발을 찾아 나선다
낡은 헌신 한 짝이 보인다
한 바퀴 두 바퀴 돌아도 신발은 보이지 않는다

휴대전화도 없다
우연히 마주친 거리서 내 휴대전화를 주었다
삼식이가 좋은 것 있다고 보여주며
회원 가입하라고 한다

어머니는 담벼락에 올라앉은
호박을 따신다
집에 갈 때 가져가라 하신다
뒤척이다 눈을 뜨니 꿈이었다

내 신발은 그 자리 그대로 있네.

안영준

2019-10-02 19:27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벌써
주중반에 와있네요
굵은 비에 큰 바람과 함께하는
태풍이 온다 하지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라며
시인님께서 올리신
향기 나는 글 잘 배람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전병일	안영준 시인님! 벌써 한주의 끝자락 월요일 같은 금요일입니다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불금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10/4 08:46

한영택

2019-10-02 22:05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옥고 멋진 글 ‘신발' 머물러 다녀갑니다
이번 태풍 ‘미탁’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네요
종일 내리는 비가 대지를 적시고 체온을 낮추고 있습니다
나뭇잎들은 조금씩 오색물결로 물들어 갈 채비를 하지요
시인님의 글밭에 풍요로움 가득하십시오
행복한 10월이 되세요.


전병일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주의 끝자락 금요일 입니다 불금 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10/4 08:48

김연희

2019-10-02 22:34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종일 미탁이 비를 가져다 주네요
계신 곳은 안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호박꿈은 길조라고 하던데 시인님께
신발 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나날이 즐거운 시간 되세요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전병일	김연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호박꿈이 좋은 꿈이군요 감사합니다 좋은일 기대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4 08:49

홍종화

2019-10-03 04:52

전병일 시인님!
이번 태풍에 대한 피해 소식이
벌써부터 들리고 있습니다.
시인님 이번 태풍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신발'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전병일	홍종화 시인님 ? 태풍은 지나갔습니다 곳곳에 피해도 남겨놓고 심술꾼 태풍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0/4 08:51

박현영

2019-10-03 09:50

전병일 시인님
밤새 많은 비가 내렸네요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곱게 집필하신 " 신발 " 꿈을
고운 시향으로 그리셨네요
감사히 배람하며 다녀갑니다
좋은 소식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박현영 시인님 !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월요일같은 금요일 입니다 불금 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10/4 08:53

여관구

2019-10-03 15:34

"휴대전화도 없다
우연히 마주친 거리서 내 휴대전화를 주었다
삼식이가 좋은 것 있다고 보여주며
회원 가입하라고 한다.

어머니는 담벼락에 올라앉은
호박을 따신다.
집에 갈 때 가져가라 하신다.
뒤척이다 눈을 뜨니 꿈이었다.

내 신발은 그 자리 그대로 있네."

시인님은 꿈을 자주 꾸시는가 봅니다.
저는 꿈을 꾼지가 오래된것 같아요.
최근에는 꿈을 꿔본적이 없어요.
기억을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이제 나이탓인가 봅니다.
늘 건강하소서.


전병일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의 피해는 없으신지요 꿈은 가끔 꾸지요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0/4 08:55

강한익

2019-10-03 18:27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타파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미타가 또다시 아픔을 주고 갔습니다.
어제 태풍속에서 초촐한 시집 출판 기념회를 마쳤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시집 출판기념회를 하셨다고요 출판기념회 축하드립니다 더욱 사랑받는 시인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4 08:57

김정윤

2019-10-04 05:18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신발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잦은 가을 태풍에 몸도 마음도 지쳤으리라 생각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맑고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입니다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잠시 맑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 보면서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시원한 바람에 털어버리고 좋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의 흔적에 안쓰럽기만 합니다 빨리 복구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0/4 09:00

유등자

2019-10-05 15:45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산적한 들랑에 인절초 꽃들이 바람에
흔들 흔들 사람들을 그리웁게 하는 가을입니다
풀잎들도 출세라 건조한 모습 떨고 있고요
나무잎은 한잎두잎 먼저 떨어지는 소풍길처럼
쓸쓸한 인간들의 셰뭘 가는 노래에
외로움 젖어드는 가을이구요
황금같은 이 가을 곱게 시간 보내시고
건강한 날 줄겁게 웃음으로 지내세요
나날이 추어지는 변동의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전병일	유등자 시인님 !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비가 또 내리네요 유난히도 올가을에는 태풍에 비가 많네요 한주의 시작입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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