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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병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19-09-27 08:51

ㆍIP: 61.xxx.211

가을비

가을비

태풍 타파의 영향인지
가을 이슬비가 촉촉이 내린다
베란다 안전망 펜스 바에
물방울이 일렬종대 물풍선 불고

창밖으로 보이는 학교 건물
울타리 경계 목 스트로브잣나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건물하고 키 재기 하고
또 다른 경계 목 메타세쿼이아
넘어질까 봐 허리 잘린 지 몇 년
이제 재생 길에 원래 모습 되찾았네

푸른 하늘 먹구름으로 수채화 하여
해님은 감춰두고, 빗물인지 눈물인지
하염없이 대지를 적시어
주인장 일정을 취소시킨다

가을비에 발목 잡힌 날
침대 위 시체 놀이에
간간이 들려오는 낙수 소리 장단에
최헌에 가을비 우산 속
노래를 불러본다.

2019.09.21(토) 아침 記

*다음은 타파(Tapah)를 이름으로 하는 태풍들이다. 이름인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하였으며 메기목의 한 종류이다. 태풍 타파 (2002년)는 2002년 1월 12일부터 1월 12일까지 활동했고 최저기압 996 hPa를 기록했던 2002년의 제1호 태풍이다.

홍종화

2019-09-27 10:08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이제 점점 완연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하지만 환절기 일교차가 커 조석으로는
날이 차갑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가을비'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전병일	홍종화 시인님! 그래요 가을햇살이 따가운 하루였네요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불금 되시고 주말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9/27 17:21

김영수

2019-09-27 13:44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날을
아름답게 그리신 마음에 젖어 봅니다.

가을비에 발목 잡힌 날
침대 위 시체 놀이에
간간이 들려오는 낙수 소리 장단에
최헌에 가을비 우산속
노래를 불러본다.

오래전에 들어던 노래 가사가 귓가에 들리은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병일	김영수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햇살이 따갑네요 행복한 불금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27 17:22

박현영

2019-09-27 16:32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가을비 소리...음악을 들으며 곱게
집필하신 " 가을비 " 고운 시향에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주말입니다...멋진 주말 보내시고
행복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박현영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완연한 가을 햇볕이 따갑네요 행복한 불금 되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9/27 17:24

유학수

2019-09-27 16:44

한낮의 고추잠자리는
이 가을을 맘껏 누리는 파란 세상입니다
거기에
마음 한쪽을 낑궈 넣고 싶습니다
아,
그런데
좁은 틈이 있나 두리번 거려 보지만
이 가을 역시 여유 있는 세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해서
눈 내리는 하얀 겨울에는
빈 여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혹시나 하고
그 겨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바람 불면
곳 겨울입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우리 겨울에 다시 만나요
올려주신
가을비,
뜻 깊게 애독했습니다


전병일	유학수 시인님!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겨울행사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9/27 17:26

안영준

2019-09-27 20:13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가족의 품으로 귀가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어디로 가는지
바삐 움직이는 차량들의
분주함이 요란합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편한 쉼 하십시오


전병일	안영준 시인님!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30 09:18

김정윤

2019-09-27 20:49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
안녕하세요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 가을비 - 배독하며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30 09:20

신창홍

2019-09-27 23:59

전병일 시인님,

가을비 덕분에 오랫만에
게으름 피우며, 노래까지....
모처럼 달콤한 휴식에 젖어 계셨군요.
가끔은 그러한 휴식이 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9월이 다가고 있습니다.
시간 참 야속합니다. 계획했던 일들
잘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10월,
힘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전병일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30 09:20

이경애

2019-09-28 01:33

가을비에 발목 잡힌 날
침대 위 시체 놀이에
간간이 들려오는 낙수 소리 장단에
최헌에 가을비 우산속
노래를 불러본다.

곱게집필하신--- 가을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늘 향필하시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님이 되소서~
축복합니다.^^


전병일	이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30 09:21

강한익

2019-09-28 07:07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또다시 비가 내리는 주말 아침입니다.
가을임에도 많은 비가 농부의 마음을
후벼내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아름다운 계절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30 09:22

신영애

2019-09-28 20:14

전병일 시인님.

비가 한번씩 내릴때마다
자연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시인의 계절이 되겠지요.

비오는 거리를 걸어도 좋고
비오는날 찻집에 앉아 엽서를 써도 좋고
좋은 사람과 막걸리한잔 기울이기에도
넉넉한 가을입니다.

아름다운 싯귀에
배람하고 갑니다. 향필하세요.~

그리고, 태풍피해는 없이 잘지내시기를요.


전병일	신영애 작가님 ! 이곳 시인 서재까지 방문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겨울행사때 신인등단으로 뵙게 되옵기를 기원합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9/30 09:25

여관구

2019-09-29 15:19

"푸른 하늘 먹구름으로 수채화 하여
해님은 감춰두고, 빗물인지 눈물인지
하염없이 대지를 적시어
주인장, 일정을 취소시킨다.

가을비에 발목 잡힌 날
침대 위 시체 놀이에
간간이 들려오는 낙수 소리 장단에
최헌에 가을비 우산속
노래를 불러본다."

타파가 지나간 자리에도
시인님의 공간은 평안하신걸 보니
부럽습니다. 이 모든것은
지역간의 차이겠지요.
제가 사는 이곳도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아직도 여름같은 날씨가 목말라 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전병일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30 09:26

정찬열

2019-09-29 20:05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집필하신 고운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걷는 데크길위에 떨어진 밤송이가
가을이 무르익어 구르는 9월의 끝
자락에머지 않아 형형색색 단풍이
산천을 물들이겠지요

농심을 멍들게한 태풍 '타파'에 이어
또다른 제18호 태풍'미탁'이 활동을
시작하여 지난 진로보다 더샌속력으로
올것이라 한다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9월 끝마무리 잘하시고 10월을 맞이하여
알차고 보람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30 09:27

이정연 2019-09-29 23:55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곳 부산에도 타파이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베란다... 물방울이 이렬종대 물풍선 불고...멋진 시향. 시인님께서는 일상이 시인가 봅니다. 늘 고운 시 올려 주시는 시인님! 늘 행복 가득하시길 서원합니다.

전병일 2019-09-30 09:27	이정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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