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기영석
ㆍ작성일	2020-12-27 20:34

ㆍIP: 112.xxx.45

산책길 따라

산책길 따라 / 기영석

여명이 어둠을 뚫고 해를 띄운다
감은 두 눈을 지그시 뜨고
구부정한 산길 따라
나는 우거진 솔밭으로 들어간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솔향이 온몸을 감싸 안을 때
한 모금의 상큼하고 신선한 공기가
두 팔 벌린 내 가슴 속으로 들어온다

나를 닮은 저 소나무 가지마다
인연의 끈 걸어놓고
고뇌에 멍들었던 삶을 나눌 수 있는
내 영혼이 깃든 그 산책길이 좋다

사시사철 푸르고 굳건한 나무들은
버거운 삶의 무게를 덜어주고
한없이 나약하고 초연한 나에게
오늘도 그 산을 편하게 오르라 말한다

민만규 2020-12-28 07:07	나를 닮은 저 소나무 가지마다 인연의 끈 걸어놓고 고뇌에 멍들었던 삶을 나눌 수 있는 내 영혼이 깃든 그 산책길이 좋다 사시사철 푸르고 굳건한 나무들은 버거운 삶의 무게를 덜어주고 한없이 나약하고 초연한 나에게 오늘도 그 산을 편하게 오르라 말한다 산책길 따라 깊은 시심에 취하고 시향에 취합니다. 존경하는 기영석 이달의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힘들었던 경자년도 코로나와 함께 이제 떠나 가나 봅니다 신축년 새해 가내 두루두루 평안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강한익 2020-12-30 08:14	존경하는 기영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힘들고 아쉬움이 큰 경자년(更子年)이 마지막 이별의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을 음미하면서 새해에는 코로나가 물러가고 일상을 되찾길 두 손을 모아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0-12-30 09:58	기영석 시인님 올 한해 좋은 글로 문우의 정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해는 코로나 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협회 행사도 원만히 이루어지고 문우간 만남도 활발했으면 합니다. 신축년 만사형통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병일 2020-12-30 14:35	존경하는 기영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경자년 초부터 힘들게 달려온 시간 이제 종착역에 다가오네요. 코로나 19에 전 세계가 시끄럽고 어지러운 상황이 지속 됩니다. 경자년 마무리 잘하시고 신 축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창대 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좋은詩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12-31 05:46	아쉽기만 한 1년입니다 돌이켜보면 다가와있는 시간들이 숨 막히는 시간들입니다 끝을 볼 수 없는 가슴 답답한 시간들입니다 마스크 없이 크게 크게 하늘을 보며 숨을 쉬고 싶습니다 가슴에 대들보 하나가 누르는듯하는 시간들입니다 이제는 희망의 빛을 보고 싶습니다 보아야 하는 빛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의 변종이 끊임없이 우리의 일상을 흔들고 있네요 2020년은 이렇게 보내고 있네요 새날의 뜨거운 빛 속에는 2021년의 희망만이 가득하고 활기찬 웃음만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들러 올 한 해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새해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올 한 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과 함께한 시간들이 영광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하면서 2021년 새해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민만규 2020-12-31 13:42	존경하는 기영석 시인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 훌륭하신 시인님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한 문학 동행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신축년 새해 하시고자 하는 일 소원성취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안영준 2021-01-01 02:18	기영석 시인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만만치 않았던 경자년 한해도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신축년 한해는 뜻한바 모든 일 성취 하시기를 바라며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1-01-02 19:45	코로나로 인하여 모임은 할수가 없지만 혼자만의 걷는 산책길은 얼마나 자신을 다독일수 있는 길일까요. 언제나 열정적인 시인님의 모습이 언제나 부럽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아직도 끝나지않은 전쟁속에서 불편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우리모두를 위하여 다같이 전쟁에 참여합시다. 새해에도 하시고자하는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기원드리며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소서.

안미숙 2021-01-03 10:30	시인님~ 마음에 따뜻한 해 하나 올려 놓고 맞은 신축년입니다. 지난한 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함께 지나온 터라 새해에 소망도 모두 비숫할 것 같습니다. 경자년 한 해를 삼켜버린 코로나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입은 손실이 적지않은 탓에 하루 속히 문제들이 해결되고 예전 같은 일상을 되찾아 사람이 사람을 멀리하지 않아도 되는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꼭 그리 될 것이라 믿으며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그 밖의 지침을 따르며 나라 방침에 따라야 하겠습니다. 머잖아 반가운 소식으로 혐회 행사에서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알곡 가득한 삶의 밭고랑 가꾸어가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2021-01-03 18:41	. 자기만의 이름으로 주소지를 안고 있는 사물의 존재 방식, 우리 삶의 방식과 비슷한 점들도 많지만 독특한 방식도 많아 배울 점도 많습니다. 새해엔 무조건 아프기 없기입니다. 무조건 코로나 조심하기입니다. 무조건 소망 한 가지 이루기입니다. 잠시 들렀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

김귀순 2021-01-04 12:08	기영석 시인님! 가까이 살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서재를 통해 인사 드리게 되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너무 밉고 원망스럽네요 시인님께서 집필하신 시는 언제나 제 마음을 감동시키고 때론 큰 위안이 된답니다 지난 한해는 축복 받은 시인님의 한해인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시 많이 집필 하시어 축복의 한 해가 되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간절히 염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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