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해자
ㆍ작성일	2015-06-08 12:12

ㆍIP: 121.xxx.17

관심

강해자

밝은 조명 속으로 빨려드는 너

어제는 손길 닿는 대로 웃어주더니

오늘은 생뚱맞게 밉상이다

이상형을 찾아 나풀대던 옷자락은

단추로 꼼꼼히 채우며 마음을 닫은

주둥이는 퉁퉁 부어올랐다

외출에서 돌아오자 축 처진 어깨가

영혼 없는 표정으로 나를 반긴다

베지색 트렌치코트와 주황색 물방울

스카프로 마음을 다독였더니

얼굴표정에 화색이 돈다

마네킹도 무관심은 싫은가보다

나를 달래주고 싶은 오늘이다

임미숙

2015-06-08 12:49

`강해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베지색 트렌치코트와 주황색 물방울
스카프로 마음을 다독였더니
얼굴표정에 화색이 돈다
마네킹도 무관심은 싫은가보다
나를 달래주고 싶은 오늘이다.

강애자시인님!
제가 시인님 마음 달래는 친구되어 드려도 될까요?ㅎㅎ

우리는 자주 아주 자주 나를 다독여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삶이 바쁘고 빠르게 지나가는지라
누구도 타인에게 온전히 관심을 가져줄 여유가 없더라구요.

오늘 하루라도 온전히 시인님
자신을 위한 시간가지시길 바래보니다.
~~^*^


강해자	때로는 자신을 달래주고 싶을 때가 많지요~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6/9 14:02

김광섭

2015-06-08 13:15

`강해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관심^^**
ㅎㅎㅎ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시인님!


강해자	요즈음 나라가 어지럽지만 서로를 위하며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세요^^	6/9 14:03

배정이

2015-06-08 13:55

`강해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강해자 시인님,
서재에서라도 서로 관심가지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요.!!!~~~
시인님, 멋진 한 주 되세요.^^


강해자	안보이면 보고싶은 배정이 시인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6/9 14:03

배정이	강해자 시인님, 우리 행사 때 만나요.!!!~~~ㅎㅎ	6/9 23:40

신홍섭

2015-06-08 16:57

베지색 트렌치코트와 주황색 물방울
스카프로 마음을 다독였더니
얼굴표정에 화색이 돈다~~ 울타리 넝쿨 장미가 한창입니다.
아름답게 펼치신 시향 멀리 퍼져 옵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강해자	유월은 녹음이 더 짙어가는데 요즘 모두가 걱정이 많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9 14:05

김보규

2015-06-08 23:31

이상형을 찾아 나폴대던 옷자락의 단추를
꼭꼭 잠그는 마음 . 외출 후 돌아오니
마네킹도 내 맘인 양, 풀 죽어 있었군요
베지색 트렌치코트에 주홍빛 물방울 스카프
멋진 코디네요 ~ 화색이 돈 마네깅으로 시인님의
마음을 달래보는 일상의 고운 시향이 조용히 피어오릅니다,^^


강해자	마음으 닫히고 살다보면 너무 쓸쓸하지요 자신도 달래주며 용기를 주게 됩니다^^	6/9 14:05

김이진

2015-06-09 09:56

마네킹도 무관심은 싫은가보다
나를 달래주고 싶은 오늘이다 /

초록빛 향기로 일렁이는 유월의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가슴에도
초록빛 향기로 일렁이시길 바래봅니다.^^*


강해자	싱그런 유월 시인님 마음도 늘 푸르소서 감사합니다^^	6/9 14:06

박영애

2015-06-09 11:23

멋지게 풀어내신 시인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살다보면 넘 익숙해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나를 돌아봅니다.
오늘은 늘 익숙하던 것들이지만 다시 한번 자세히 보아야겠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많이 웃는 멋진 날 되세요^^


강해자	고운 모슴 고운 목소리~~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6/9 14:06

강기영 2015-06-09 17:25	마네킹도 무관심은 싫은가보다 나를 달래주고 싶은 오늘이다 ~~~~ 일상의 소재 속에서 피워올리신 고운 시향에 관심이 갑니다...ㅎㅎ 관심 받는다는 건 행복한 것이지요... 고운 시향 많이 피우시어 문단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시인님 되세요..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김선목 2015-06-09 22:02	강해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관심이란 두글자를 생각해보면서 시이님께 관심 갖기를 잘했구나 싶습니다 마네킹도 무관심은 싫은가보다/ 나를 달래주고 싶은 오늘이다/ 멋지고 고운 시향으로 얼굴표정에 화색이 돕니다 웃고계신가요 시인님!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정찬열 2015-06-09 23:18	나들이에 웬지 어설픔을 마네킹으로 달래보는 강시인님에 고운 글향을 되세김해봅니다. 늘 편안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2015-06-10 08:44	강해자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요즘 메르스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메르스보다 공포가 더한것 같은데요 공포는 메르스 면역체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빕니다.

이정희 2015-06-10 09:08	단추를 채우듯 마음을 닫는다.. 참 멋진 표현입니다 강해자 시인님. 서로에게 주는 따스한 관심.. 윗단추 하나쯤은 열고 향짙은 차한잔 나누고 싶은 편안한 관심.. 오늘은 그런날이 되시기를요 ~

서수정 2015-06-10 15:16	강해자 시인님 관심글에 공감합니다 내 자신을 릻어버리고 살때가 많은데 제가 마네킹이 된 듯 합니다 멋지게 풀어내리신 시향 감사히 쉬었다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세요

이정규 2015-06-10 20:41	강애자 시인님 ~~ 관심 이라는 고운 시어에 서성이다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멋진 아침 맞이하여 행복 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홍대복 2015-06-11 01:13	고요한 밤! 발길이 머무는 곳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정근 2015-06-11 06:17	마네킹도 무관심은 싫은가보다 나를 달래주고 싶은 오늘이다 ...., 늘 무언가에 쫒기듯 분주한 일상은 나를 돌아보며 나를 챙기는 일을 쉬 허락하지 않지요~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늘 평안과 향필의 복 누리세요 시인님~~^^

김계자 2015-06-12 17:37	가끔은 내자시닝 마네킹보다 무뚝뚝해 보일때가 있어요 생명이 없는 나 자신요 ㅎㅎ

김창환 2015-06-15 09:06	메르스여파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수습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며 관심에 회색이 만연해진 마네킹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건필 하세요.

김흥님 2015-06-16 21:41	시인님^^ 하르르,,반가운 눈인사 전합니다 영혼없는 마네킹조차도 무관심이 싫어 입이 튀어나왔는데 하물며 사람이야,,오죽하리이까 우리 서로 맘껏 사랑하고 또 그 사랑 몽땅 받아보기로 합시다

김강좌 2015-06-30 21:05	관심 어린 따스한 시선이 참으로 정겹게 다가섭니다~^^ 고우십니다~시인님도..시향도~^^* 강해자 시인님~^^ 반갑습니다..시인님 서재에 이제사 첫걸음 합니다~^^

정병근 2015-06-30 21:54	지회장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관심" 좋은 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내 자신이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옷한 쇼원도우 마네킹 처럼 되어지며 사는건 아닌지? 몸과 마음을 허물고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회장님의 좋은 글을 필독하면서 많은걸 배워갑니다.

매화

고요속의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