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다겸
ㆍ작성일	2020-11-30 16:26

ㆍIP: 221.xxx.107

시간이 힘이 제일 세다

시간이 힘이 제일 세다/ 이다겸

고향친구 김00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힘 센 친구라는 걸 알곤
그가 존경이 되기 시작했다

그에겐 시간으로 만든 작품을 백점도 넘게 보유하고 있었다
그 것도 생물이다
몇 백년 살려온 시간의 작품
그는 분재가였다
선친이 물려 준 시간을 고이 받아
살려낸 그 분재들 앞에서
경이로움 마져 들었다

몇 백년 살려 낸 분재 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육십년 키운 생명체다
바람과 빛과 시간이 키운 나이 만큼의 힘이 있는가
되물어 본다
아주 가끔은 젊은이들에게 무시 당하기도 한다
그들에게 묻고싶다
너희에게 젊음이 있지만
나는 시간이 빚어낸 걸작품이라고 봐 줄 순 없는가?
오늘은 젊다고 나대는 것처럼 보이는 초라한 리더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시간이 제일 힘이 센걸 모르나

박희홍

2020-11-30 18:55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옛 어르신들의 말씀은
사람은 열 두번 변한다며
괄시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시인님의 시향
“시간이 힘이 제일 세다”에서
다시금 어르신들의 말씀에
거짓이 없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적셔 갑니다. 고맙습니다.
향필로 문운 창대하시는
연말이길 두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이다겸	든든한 마음의 언덕에 올라 우주의 중심은 나다나! 라고 크게 외치는 하루입니다.	12/3 15:38

전병일

2020-11-30 16:42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11월도 종착역입니다.
경자년도 이제 한 달이면 지나갑니다.

코로나 19에 힘든 한해도
마지막 31일 달력 한 장뿐입니다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12월도 행복한 시간되시고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다겸	끝이면서 시작이 되는 뫼비우스 띠에서 하루종일 한달한달 일년이년 그렇게 전생부터 걸어서 예까지 왔기에 끝이 시작이어서 참 좋아라 해야 겠네요.	12/3 15:41

전병일

2020-12-04 10:33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은 참으로 빠릅니다.
벌써 한주의 끝자락입니다
첫눈도 내릴만한데 아직 눈을 분수가 없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좋은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코로나 19에 힘든 삶이지만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다겸	동시대 같은 하늘 아래 사는 것만으로도 공명이 일어납니다	12/7 16:24

안영준 2020-12-04 17:56	시인님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 첫 주말입니다 수능일과 동시 날씨가 매우 매서워졌습니다 수능일을 어찌 알고 어김없이 맹추위가 꼭 찾아오는지요 추워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월동 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짬 내서 우리 시인님 서재에 들러 좋은 글 잘 배독 하고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12-05 09:51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회사일이 바빠서 근 일주일동안 서재를 방문하지 못했네요
항상 건안건필하시구요 당분간 자주 뵙지 못할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이다겸	바람도 어제의 그 바람이 아니듯 다시 또 새 바람의 향으로 서재에 들락거리는 그 날이 또 오기를 기원합니다.	12/7 16:25

박상현

2020-12-06 18:50

추운 날씨에서도 피어나는 꽃이 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성냥불 하나로도 빛은 밝음으로
세상의 등불이 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영하의 기온이 낯설지 않은 12월입니다
시들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추위 속에서
삶의 일상을 송두리째 흩트려놓고 있네요
그러나
시인님의 뜨락엔 깊은 시향의 꽃이 봄꽃처럼
피어있어서 너무나 소중하게 배람합니다
시인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인님 어느덧 12월도 한주가 지나갔네요
새로운 한주도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이 계셔서 늘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이다겸	멀리 더 멀리서 오는 사람이 있다. 가까이 있어도 먼 곳에 사는 듯 살기도 하고 멀리있어도 곁에 있는듯 느껴지는 이 공간이 사랑스럽습니다.	12/7 16:27

이세복 2020-12-19 16:14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옥고에 마음을 두고 갑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이 잘 가고 있어요 떠밀려 가듯 가는 세월에 이 한 몸도 함께 떠밀 듯 가고픈 마음이 오늘은 그저 감사하고 고마운 날입니다 코로나가 우릴 아프게 한지가 꽤나 오래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멈출 줄 모르는 기세에 우린 주눅이 들고 세상이 무서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12월 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따뜻한 주말을 잘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가정에 복에 복을 더한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홍종화 2020-12-21 22:30	이다겸 시인님! 일기가 건조한 겨울인 만큼 모두의 마음도 메마를가 두려운 날들입니다. 전염병의 확산과 버거운 한파에 인내하여야 하는 지금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귀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닏다. 시인님 집필하신 의미 깊은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김정윤 2020-12-22 21:06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 너무나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그나마 대한문인협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답니다 훌륭하신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해가 너무나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뜻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남은 날 행복한 나날 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성구 2021-01-01 00:25	#감사 #인사 #올립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도 이제는 딸랑 하루 남았습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안부를 묻고 전할 수 있어 즐거웠고요 행복했습니다 저와의 소중한 인연을 나누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한 해를 살았다는 것은 행복이고 또한 감사입니다 전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 떠올리고 싶지 않는 2020년 기억 코로나 19 사태의 그늘에 묻혀 모든 일상이 흐트러지고 여러 가지로 불편함 속에 날개 한번 펴보지 못한 채 제자리에 멈춘 상태로 마무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허탈한 마음이지만 요즘 코로나 백신의 관심이 높은데 하루빨리 공급이 되어서 접종할수 있도록 염원해 봅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면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 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 마지막 하루인 가족과 함께 조용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성구 올림

김영주 2021-01-22 19:12	이다겸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는 일상의 어려운 시간으로 날마다 이어가지만 그래도 마음의 힘 만이 오늘을 웃게 하므로 오늘을 힘차게 하고 오늘을 기뻐하는 날이 되겠지요. 늘 몸과 마음은 건강하게 지키시며 시인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루시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뚝!

나는 아는데, 너는 모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