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09-20 06:11

ㆍIP: 115.xxx.14

들깨꽃과 말벌

들깨꽃과 말벌

최 이천

덩치 별곡
앞발로 안고 뒷발로 차네
혀는 꽃에서 달콤한 사랑
주고받고 작은 꽃잎 몸살 하네

키도 몸집도 마음에 안 들어
뒤돌아섰는데 돌아가지 않고
껴안는 너는 무슨 심사인가?
우악스럽게 안지 마라. 숨 막히네

짝사랑도 사랑이라더라
너의 구애가 처절할수록
닫힌 마음 틈새가 벌어진다
그래 찾아오는 사랑꾼이 너뿐이네

사랑은 주는 거라는데
너는 빨아 먹이만 하냐
잔소리 너무 하지 마라.
세월이 가야 아련하게 보이는 게 사랑이라네

그때가 되면 너 아빠에게 고마워하라고
말할 때 있겠지. 여물어가는 자식 모습에
힘에 부치던 사랑놀이는 옛이야기 되였네

큰 날개로 내 뺨을 만졌지
부드러운 손이 없어 미안하다며
날갯짓하면 참 시원했다오
가는 세월에 사랑 다 한 꽃잎이네

꽃잎은 사랑을 너무 많이 해서
눈물이 없고 향기만 잇다오
사랑이 농축된 향기는 그리움 되네

덩치 별곡은 우악스러운 포옹으로
사랑 연가 뿌리고 어디론가
높이 날아가더라

강한익

2019-09-20 08:1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말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계절입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또다시 태풍 소식이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봅니다.
아름다운 계절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강한익 시인님 시집 제주의 혼 평송에서 받았습니다 태풍 피해는 없었는지 걱정했습니다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23 05:51

박현영

2019-09-20 14:06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들깨꽃과 말벌 "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덩치 별곡
앞발로 안고 뒷발로 차네
혀는 꽃에서 달콤한 사랑
주고받고 작은 꽃잎 몸살 하네..
그래도 줄수있는 사랑이 값진것입니다
주말 태풍 소식이 있네요
잘 보내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박현영 시인님 평송 모임에서 찾았는데 못만났습니다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23 05:54

이문희

2019-09-21 05:24

늘 부지런한 최이천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660m 폭우를 동반한 태풍 "타파"가
밀려오고 있다는데도 애써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큰 용기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꽃잎은 사랑을 너무 많이 해서
눈물이 없고 향기만 잇다오
사랑이 농축된 향기는 그리움 되네

곱게도 빚어내신 정성스런 진한 시향을
가슴에 묻어 가만히 담아가 봅니다

예상박의 태풍 잎에서도
부디 무탈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축복받는
영광스러운 날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드립니다


최이천	이문희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23 05:55

김정윤

2019-09-21 05:4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올려주신 - 들깨꽃과 말벌 - 배독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큰 날개로 내 뺨을 만졌지
부드러운 손이 없어 미안하다며
날갯짓하면 참 시원했다오
가는 세월에 사랑 다 한 꽃잎이네

꽃잎은 사랑을 너무 많이 해서
눈물이 없고 향기만 잇다오
사랑이 농축된 향기는 그리움 되네

덩치 별곡은 우악스러운 포옹으로
사랑 연가 뿌리고 어디론가
높이 날아가더라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김정윤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23 05:55

김동철

2019-09-21 06:51

최이천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인생은
값지고 값진 것
알면 알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인생의 시간 ...

참기름 진액을
진하게 진하게 남김없이 짜내듯

우리의 삶도
우리의 인생도

참기름 보다
진한 향기를만드시는
멋진 가을을 응원합니다 ~♡


최이천	김동철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23 05:56

정병근

2019-09-21 08:46

그 박이 호박 벌의 아이라고?
고놈 순하게 생긴 게 힘도 세지
그럼 너는
내 아이라고 말해!
통통 곧 순산하게 생겼구먼~.

고운 글 '들깨꽃과 말벌'
잘 배독합니다
내일 가을총회날 뵈시게요 최이천 시인님~^^*


최이천	정병근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23 05:56

정찬열

2019-09-21 08:5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17호 태풍 타파 가온다는 불길한소식에
조석으로 는 쌀쌀하지만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과 한 잎씩 저가는 낙엽에 만 감이
교차하는 만추로 영글어 가는 계절입니다.

곱게 집필 하신"말벌"일상에서
비교의 기억을 되돌리며 쉼 하다 갑니다.
남은 주말시간도 편안 한 시간 되시옵고
이틀후 가을 행사장에서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최이천	정찬열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23 05:56

홍종화

2019-09-22 10:01

최이천 시인님!
다시금 많은 비와 함께 태풍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들깨꽃과 말벌'
고운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행복 가득한 주말 되세요.


최이천	홍종화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23 05:57

모여라. 웃자

가을 무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