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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09-09 06:54

ㆍIP: 115.xxx.14

가을의 계단

가을의 계단

최 이천

가을 벌써 중간 계단
백로 이슬이 온다네 코스모스
꽃잎에 살포시 내려온 이슬
작은 방울 속에 투영된 아침 햇살
잠시나마 영롱하더니 간곳없네

삶이 그런가요.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내 인생의 가을 계단은 중간이 넘었소
보라색 꽃이 보여요
배 초 향 꽃에 날아와 꿀 따는 벌 보이네

인생 젊고 중간 젊고 초 늙음을 합한 이
보라색이네! 보라색 꽃에도 꿀이 있어요.
향유 배초향 도라지 꽃에 벌 와서
가을에 나오는 꿀은 약이라네

나는 방아잎 배초향이지 내가 들어가면
비릿 냄새 없어져 누구나 좋아한다오
가을엔 보라색으로 벌 찾아와 입 맞추고
주고받은 정 알알이 여물어 씨가 되네

산다는 건 알 수 없는 색깔들 모였다
흩어지는 순간 아쉬운 미련 두고
떠나는 것 끝에는 보라색이던가요
나의 가을 중간 계단에 배 초 향 꽃 피었네

앙증스러운 꽃송이는 지나온 이야기들이
열려 있는가? 작은 사연들 꽃이 되어
속삭이듯 겹겹이 모여 지난 이야기 한다
누구는 가고 누구는 살았다고 하네

진보라 연보라 중간 보라 색깔마다
처연한 사연 다 알 수 없지만은
나의 가을 중간 계단에서 가을 맛을
알았으니 기쁘다 즐겁다 다시 보자

강한익

2019-09-09 08:0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아! 벌써 가을이 중간 계단을 오르고 있군요!
이곳 제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링링의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멋진 글을 배람 하오며
월요일 아침을 열어 갑니다.
행복한 한가위 명절 보내시길 소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강한익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8:41

박현영

2019-09-09 13:21

최이천 시인님
"가을의 계단 " 가을의 문턱에서
태풍이 할퀴고 지나가며 많은 상처를 냈습니다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이곳은 지금도 비가 내리고 비예보가 계속되고 있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넓으신 시향에
머물며 새로운 한주...한가위 풍요롭고
아름다운 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최이천	박현영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8:41

안계종

2019-09-10 02:15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지나갔습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셨겠지요?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명절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추억의 시절에 아름답고 소중했던 인연들과
건강한 행복과 만남의 기쁨이 함께하시길
축복합니다.
복된 추석 명절, 행복한 날 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가을이란 이름은 같아도,
해마다 돌아오는 가을은 의미가 다르네요.
의미를 새기며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최이천	안계종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8:41

이문희

2019-09-10 06:35

늘 고마운 최이천시인님!
반갑습니다
거샌 비바람 몰아치는 태풍의 길목에서
그 동안도 얼마나 고생 많으셨는지요?
항상 바쁜시간 찾아주시어 힘을 주신
따뜻한 말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앙증스러운 꽃송이는 지나온 이야기들이
열려 있는가? 작은 사연들 꽃이 되어
속삭이듯 겹겹이 모여 지난 이야기 한다
누구는 가고 누구는 살았다고 하네

간절함이 묻어나는
정성스레 빚어내식 아름다운 진한
시향에 젖어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소란스럽던 태풍도 지나고 평온이
되찾아 온 축복받을 중추가절에
날마다 더욱 더 건강하시고
일취월장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시인님!.


최이천	이문희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8:42

안미숙

2019-09-10 07:11

최이천 시인님~

한바탕 요란한 태풍으로
지난주는 내내 긴장 속에 보내야 했습니다.
가을장마와 겹친 태풍이라
수확의 앞둔 농가의 시름도 컸을 것입니다.
다행이 큰 피해는 면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역에 따라 재해를 입은 곳이 있으니
빠른 복구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가을장마에 연일 높은 습도와
흐린날씨로 그다지 상쾌하지 못한 날들이지만,
들꽃 같은 강인한 마음으로
삶을 지피며 살아야겠지요.
추석 연휴 준비로 많이 바쁘시지요.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안미숙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8:42

전병일

2019-09-10 14:17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처럼 맑은 하늘에 햇볕이 보이네요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추석연휴 하루 남았네요
가족모두가 모여 정담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최이천	전병일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8:42

안영준

2019-09-10 15:54

시인님 태풍 피해는 없으셨겠지요?
장마도 가고 태풍도 가고 갈 거 다 갔는데
올 것은 아니 오고 또 다시 더위가 다시 찾아와
오늘은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추석 명절이 사흘 앞인데
예전처럼 실감이 안 납니다
시국도 어수선하기만 하고
경기 침체에 악 소리가 절로 납니다
어렵지만 잘 극복 하시고 편한 날 되십시오
시인님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최이천	안영준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9:03

권경희

2019-09-11 00:51

최이천 시인님
귀한 시심 배람합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또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소망하며
귀성길 귀경길, 안전운전하시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덕담을 나누며
맛있는 송편 많이 드시고
다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권경희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9:04

김병근

2019-09-11 09:14

안녕하세요 시인님

민족의 명절
추석이 눈 앞입니다

가족들과
오복의 시간 만들어 가시고요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9월 22일
본 협회 행사
개인의 사정으로
불참함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12월 행사 때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운 시간 열어가십시오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서재에 머물며
복잡한 머리 다독여 봅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최이천 시인님


최이천	김병근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9:04

주응규

2019-09-11 09:39

최이천 시인님 풍성한 계절에 알알이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결실의 계절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최이천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9:05

신창홍

2019-09-11 23:26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을 관조하는 깊이있는 모습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듯 합니다.
보라색의 의미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현실에 대한 경쾌하고
만족스러운 모습이 와 닿습니다.

어느 새 민족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가족들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최이천	신창흥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9/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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