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05-05 05:53

ㆍIP: 115.xxx.14

속

속

최 이천

봄은 꽃 속으로
여름은 물속으로
가을은 단풍 속으로
겨울은 눈 속으로

기독인은 예수 속으로
불교도는 석가 속으로
이슬람은 마호메트 속으로
들어가란다

예술인은 예술 속으로
정치인은 대중 속으로
부자는 부자들 속으로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자들 속으로

유유상종이 행복하단다
속이 보고 싶어 양파를 까 봤다.
첫 껍질은 눈물 흘리고
두 번째부터 똑같더라

사람은 속을 보고 느끼려 한다
속 깊은 사람 속정 많은 사람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는 사람
한없이 깊은 속을 봐야 시원하단다

내가 나 속도 모르면서 남의 속을 보려 한다
속살의 진동 울림 떨림에서 역사가 시작된다
속 깊은 곳에 생명이 잉태된다
속마음에 예정된 생명이 속살을 만나 태어났다

내 속에는 블랙홀 하이트 홀이 있다.
옛날 우주 오늘 우주 함께 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기적이 있다.
속에는 무시무시한 불에 고리 물에 고리가 공존한다

오늘은 내 속이 행복한 날이다
속을 다 털어내 본이 막걸리 한잔 사주고 싶은 사람이 보인다

김동철

2019-05-05 08:18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속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껴봅니다

항상
곁에 있는 가족
때로는
그 소중함을
잊기도 하는데 ...

이번
연휴 만큼은
가족의 손을 꼬옥
잡아보세요 !

가족 ~
삶이라는
가장 따뜻한
안식처 입니다 ~♡


최이천	김 동철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7 21:39

김정윤

2019-05-05 19:33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창한 주말 즐겁게 보냈으리라 믿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속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자랑하는 오월 입니다
아름다운 계절이자 가정의 달을 맞아
크고 작은 행사로 바쁘시겠지요 바쁜 중에도
가족들 간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시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랑이 가득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김 정윤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7 21:40

안미숙

2019-05-06 07:46

최이천 시인님~

속을 들여다 보면
겉으론 독하고 못되 보이던 사람도
더 없이 여리고 순한 사람임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선과 악의 사투는 마음 안에서
늘 벌어지지만,
어느 것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성이 결정되는 것이겠지요.

나쁜 마음 털어 내고 마주 앉은
계산 없는 사람들과
막걸리 한 잔
캬~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안 미숙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7 21:41

박상현

2019-05-06 20:57

따뜻한 창가에 등을 기대이고
그 따스한 햇볕을 느껴보세요.
햇살은 밀물과 썰물이 되어
꽃잎 속에 스며들고 스며드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 일렁이는 가로 등 아래 서서
잠시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의 시어 하나하나 배람하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최이천	박 상현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7 21:42

오필선

2019-05-07 10:02

존경하는 시인님.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인한 핑계를 달고 삽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합니다.
계절이 푸르름으로 물드는 시간에 시인님 일상 또한
늘 즐거움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최이천	오 필선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7 21:43

김종덕

2019-05-07 17:37

최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은 생각하는 방향으로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뇌가 어는 동물보다도 크다고 합니다. 그것은 사회성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막걸리 한잔 사주고 싶은 그사람이 바로 눈에 보이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최이천	김 종덕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7 21:44

정찬열

2019-05-08 22:40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내공깊은 "속"
감슴 따뜻한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5월은 화사하고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에
더욱 보람있고 알찬 나날 되시고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오니 건강에 유념하시고봄향기 듬뿍
받으시는 편안한 어버이날의 저녁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최이천	정 찬열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9 05:58

이민숙

2019-05-08 23:04

내 속에는 블랙홀 하이트 홀이 있다.
옛날 우주 오늘 우주 함께 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기적이 있다.
속에는 무시무시한 불에 고리 물에 고리가 공존한다

오늘은 내 속이 행복한 날이다
속을 다 털어내 본이 막걸리 한잔 사주고 싶은 사람이 보인다

오늘은 좋은 날 이군요
코드가 맞는 사람을 찾았나 봅니다

좋은 인연 열어 가시기 바란답니다 ^*^


최이천	이 민숙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9 05:59

김상훈

2019-05-09 01:15

뼛속까지 생채기 환한 천형 머리에 이고
한 송이 들꽃처럼
이 땅에 몸 버리러 왔던
한 여자

아아, 어머니
당신은 언제나 울먹이는
나의 고향입니다

기제사가 오늘이라
어제 어버이날 유독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옥고를 치르셨군요.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애쓰셨어요.^^


최이천	김 상훈 시인님 둘러봐 주시고 격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부드러운 마음 느끼면서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9 06:00

그 시절

꽃들의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