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1-02-06 19:56

ㆍIP: 115.xxx.14

울체鬱滯

울체鬱滯

최 이천
막혔다
뚫어야 한다.
사방팔방 통로를 찾는다

필사의 탈출 멈출 수 없다
누가 죽고 누가 살 것인가?
자연의 순리 역행한 무지

코로나 울체鬱滯 화병 되어
모두의 가슴을 후빈다.
입을 막고 비대면 한다.

보이지 않는 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둡다
어두움 헤치고
흰 소가 왔다

백기사로 찾아온 흰 소
내 손을 잡고 두려워 말라
내 어깨 감싸며 안심하란다

울체鬱滯는 웃음이 통로란다
그냥 웃으란다

해 뜨는 언덕에서
흰 소가 웃는다
지구가 웃는다

나도 따라 웃는다

설명
울체鬱滯 : 답답하게 막히거나 가득 차다.

신창홍 2021-02-06 22:06	최이천 시인님, 작금의 시절을 잘 대변하는 듯한 "울체" 공감 백배입니다. 정말, 간절한 그 무엇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코로나19 탓에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머지 않은 민족의 명절 가족과 함께 편안한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민만규 2021-02-07 02:40	코로나 울체 멋진 시심에 지극히 공감하며 마음을 함께합니다 울체 주옥같은 시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건강 하시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다가오는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좋은 시 감상할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박희홍 2021-02-07 03:37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뜻이 깊은 옥고 “울체鬱滯”에 답답한 가슴을 풀고 몇 번을 되뇌이며 읊조려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생살이는 팽이 같아서 때려야 돌 듯이 자극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살이라지만 귓전을 때라는 코로나-19의 울림이 너무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며칠 남은 설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따사로운 봄날처럼 언제나 무탈하시고 강건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박진표 2021-02-07 16:29	최이천 시인님!!! 휴일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일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2021-02-07 20:41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오랜만에 따스한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주는 고유의 설명절입니다. 하지만 자식들과도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 심히 가슴이 매입니다. 하루속히 코비드-19가 우리 삶을 막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울체 " 옥고를 가슴에 세기며 지난한해 바쁘신시간 응원과 함께해주심에 고마웠습니다. 돌아오는 구정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방천 2021-02-08 10:07	최이천 시인님의 서재에들려 시 울체 곱게 지피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고유에 우리 멸절 잘보내십시요

정병근 2021-02-08 10:37	단절되어버린 사회생활 자식. 손주도 만나지 못하는 명절 ''올해는 느그들끼리 알콩달콩 설을 쇠라잉'' 하고 전화는 했지만.. 마음은 편치가 않네요ㅎ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존경하는 형님 시인님~^^*

염경희 2021-02-08 11:36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지내셨는지요~~ 며칠 있으면 고유명절입니다 마음만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행복한 마음담아 기브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영수 2021-02-08 13:41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설날은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어야 하는데 무엇이 이렇게 만남을 힘들게 하는지 옛날이 그립습니다. 울체가 가슴을 멍들게 합니다. 시인님의 바램처럼 어서 바이러스가 물러가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십시요.

서준석 2021-02-08 20:5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울체를 배람하고 공감하는 마음 으로 감동 받아 갑니다. 곧 민속 명절 설 이네요 . 즐겁게 가족들과 모임으로 기뻐야할 때 인데 모두들 우울하기 그지없는 명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대면으로라도 서로를 위로하는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기현 2021-02-09 06:29	"울체"를 감상하며 지난 경자년 한해의 답답하고 꽉 막힌 가슴으로 지나온 날이 상기되는군요 언제까지 이어질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심오한 시심으로 지피신 詩 감사합니다🙏 새 봄과 함께 문운창대 하시고 다가온 설 명절 잘 쇠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한익 2021-02-09 09:1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은 쓸쓸한 설날이 될듯싶네요. 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올려주신 멋진 글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멋진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병일 2021-02-09 10:3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이 지난지도 벌써 1주일입니다 아직 이른 봄이지만 꽃샘추위는 숨어있습니다 달갑지 않는 코로나 19에 제약받은 생활반경 언제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지? 암울한 시간입니다 부디 자유롭게 활동하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명절이 코앞입니다 옆에 있는 가족끼리 오순도순 행복 가득한 즐거운 설 명절 되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2021-02-09 12:31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막힌곳을 뚫어야 겠지요. 마음이 막힌 곳은 참 뚫어 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사를 잊는 것이 약인 것 같은데 어찌이를 마음대로 한답니까? 시인님, 설날 잘 쇠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영주 2021-02-11 01:57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 가득 지피신 고운 시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설날 명절 기쁘게 맞이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모든 일 기쁘게 이루시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21-02-11 15:05	정성으로 곱게도 창작한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쉬어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이 음력으로 올 그믐날 입니다. 코로나19로 어지런운 한해 였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만사형통하는 한 해 되시기바랍니다.

박상현 2021-02-11 23:29	하루하루 빛을 달리하는 태양빛 하루하루 살결에 달리 불어오는 바람 언제나 응원하고 복을 기원하는 착한 마음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집집마다 전 기름 냄새로 가득한 설 명절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서도 설 준비로 분주하시겠지요 시인님 코로나로 고향에는 다녀오지 못하지만 가족분들과 기쁨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서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에서 오늘의 행복을 찾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2021-02-13 09:29	매화꽃 피고 목련도 봉우리를 맺었네요, 한낮의 기온이 많이 올라 두꺼운 외투를 걸치지 않아도 따뜻하니 먼저 온 봄의 발걸음이 대지의 아랫목을 데우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지난 한해 어쩔 수 없이 묶여 살았던 일상이 모두의 노력에 화답하여 활기찬 봄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간절합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여전히 건강한 이월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매실 꽃이 보인다.

나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