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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0-12-21 05:52

ㆍIP: 115.xxx.14

찬밥

찬밥

최 이천

부스러기 지스러기
찬밥 찌끄레기
세월에 밀리면 그런 거야

미운 놈 세월은
몇 날을 남겨놓고
모진 말을 토한다.

지스러기보다
찬밥이 좋아
먹을 수 있으니까

찬밥이라도 삼키고
눈을 떠보니
하얀 눈이 내린다.

다 덮어버린다.
온 세상 똑같은 모습에
그냥 즐겁다.

길 잃은 나그네
산발한 모습이
하얗게 덮어간다.

눈 속에 눈은
찬밥으로 보인다.

박희홍 2020-12-21 07:29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시적 표현이 참 맛깔스럽군요. ”찬밥“ 즐겁게 배람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람은 마음이 즐거우면 종일 걸어도 싫지 않으나,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잠깐 걸어도 싫증이 나는데, 인생 항로도 마찬가지니 언제나 명랑하고 유쾌한 마음으로 인생의 길을 걸어가라 했습니다. 어제보다 더 낫은 오늘이 되시길 빕니다. 코로나 19에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강건하세요. 아자 아자 아자~

홍종화 2020-12-21 07:38	최이천 시인님! 일기가 건조한 겨울인 만큼 모두의 마음도 메마를까 두려운 날들입니다. 전염병의 확산과 버거운 한파에 인내하여야 하는 지금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귀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 가득한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주의 시작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임석순 2020-12-21 10:0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이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어 놓으신 "찬밥" 모락모락 맛있게 피어나는 갓 지은 밥도 세월이 지나면 시간이 지나면 찬밥이 되는 이세상의 정한 이치가 아름다운 시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따뜻한 밥도 먹어 보았으니 찬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눈속에 눈은 / 찬밥으로 보인다." 멋진 시향에 빠져 음미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강한익 2020-12-21 10:4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경자년(更子年)의 한 해도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옥고의 멋진 시향에 젖어 봅니다. 진정되지 아니하는 코로나 사태에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2020-12-21 10:50	최 이천 시인님!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깊어가는 추위에 서리꽃 고드름이 달릴 만큼, 점점 추워지는 날들이 코로나에 겹쳐 마음마저 얼어붙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늘은 맑은데 바람이 찬 대구입니다. 이런저런 세상 소식에 불확실한 미래에 마음도 복잡합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 했는데, 몸부림이 안타깝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의 대도시에 연말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는 정초부터 뜻하지 않게 불어닥친 코로나가 한해를 잠식했습니다. 이제는 피할 수 없으니 적극적으로 해결해가며 안전해야 하겠습니다. 지쳐가는 상황에서 어디서나 삶은 어려워도 희망을 품어야겠습니다. 편안한 한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찬밥/ 요즘 공감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고기산 2020-12-21 18:4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찬밥 잘 배람합니다 길 잃은 나그네 산발한 모습이 하얗게 덮어간다. 눈 속에 눈은 찬밥으로 보인다. 자주 듣던 말입니다 찬밥 신세가 안되도록 잘 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젖어 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월요일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민만규 2020-12-21 19:49	찬밥이라도 삼키고 눈을 떠보니 하얀 눈이 내린다. 다 덮어버린다. 온 세상 똑같은 모습에 그냥 즐겁다. 길 잃은 나그네 산발한 모습이 하얗게 덮어간다. 눈 속에 눈은 찬밥으로 보인다. 찬밥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밤 맞이하십시오^^

서준석 2020-12-21 22:0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추위가 절정에 이르러 몹시 춥습니다. 잘 다듬어 놓으신 옥고에서 찬밥을 감명 깊게 배람하고 움츠러든 마음 확 떨쳐 버리고 갑니다. 전염병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끈한 동지 팥죽 드시고 힘내십시오

유순호 2020-12-22 01:5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지으신 옥고 “찬밥“ ”미운 놈 세월은 몇 날을 남겨놓고 모진 말을 토한다.“ 에 머물러 잘 배람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박기숙 2020-12-22 12:1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요즘은 날씨도 춥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나만의 일은 아니지만, 전세계인이 공포에 떨고 있으니 참으로 무서운 바이러스 전염병 세상에서 살고있는 세태입니다.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편의 시, ★찬밥★ 심오한 마음으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상쾌하고 값진 행복을 맞이하시기를 바라며 묵은 경자년을 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신축년 새해를 기쁨과 즐거움으로 값지게 맞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

김정윤 2020-12-22 21:3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 너무나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그나마 대한문인협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답니다 훌륭하신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해가 너무나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뜻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남은 날 행복한 나날 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0-12-23 06:57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갑장 시인님~ 그 어느해 보다 탈도 많은 경자년 코로나와 함께 물러 갔으면 합니다 만 그것은 소망일 뿐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건강하세요 곱게 지펴주신 "찬 밥"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문장우 2020-12-23 10:04	존경하는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배독합니다 찬밥이란 주제에 호감을 갖고 시감하고보니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올 한해도 어쩜 찬밥같은 일상이었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2020-12-23 14:36	최이천 시인님 정성 담아 곱게도 펼쳐 놓으신 귀한 시향에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일상이 바뀌었습니다. 대한문인협회 행사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해 그리운 문우님 얼굴을 뵙지 못한 한 해 였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 문우님과 행사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 건강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상현 2020-12-25 06:32	고요 속에 맞는 성탄 아침입니다 고요 속에 도시의 꽃으로 피어있는 가로등만이 이 어둠을 밝히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성탄의 아침입니다 잠시나마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발걸음 하여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겨운 2020년 성탄절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잠시 머물고 배람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0-12-25 15:34	"지스러기보다 찬밥이 좋아 먹을 수 있으니까 찬밥이라도 삼키고 눈을 떠보니 하얀 눈이 내린다." 시인님의 '찬밥'속에서 지금 시국을 꼬집는 마음을 느낍니다. 찬밥신세가 되기전에 먹어야지요. 지금 시국이 코로나보다 더 힘던것 같아요. 시인님의 의미있고 뜻깊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년말 마무리 잘 하세요.

김종덕 2020-12-25 16:52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힘든 한해 엿을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도 피해가지 않는 코로나 땜에 마음이 많이 다쳣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해는 곱게 보내고 새해에는 더욱 더 좋은 일들이 시인님의 마음에 가득햇으면 합니다. 올해 끝맺음 잘하시고, 줄줄 잘 풀리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어울러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기현 2020-12-25 20:2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심오한 시심으로 집필하신 찬밥 시 마음을 담아 시감하며 깊은 시향을 음미하려 몇번을 읽어 봅니다. "부스러기 지스러기 찬밥 찌끄레기 세월에 밀리면 그런 거야 미운 놈 세월은 몇 날을 남겨놓고 모진 말을 토한다." 여기저기 찬밥신세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턴 경자년 뒤로하고 신축년에는 대접 받는 찬밥이 되었음 합니다. 성탄연휴 잘 보내시고 코로나 조심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안영준 2020-12-26 05:26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묵어진 한 해는 어찌 되든 저물어져 갑니다 금년2020년도 한 해는 어떤 그해보다 정말 난관이 많았던 한 해입니다 어쨌든 여운이 좀 남는 마지막 주말입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뜻한바 모든 일 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곱게 집필 해 놓으신 고운 글 잘 배람하고 갑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염경희 2020-12-26 10:2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 안녕하세요!! 성탄연휴 잘 지내고 계신지요~~ 경자년은 많이 힘들었지만 신축년에는 다 밀어내고 밝은 날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시인님! 한 해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진표 2020-12-27 19:46	최이천 시인님!!! 찬밥... 저무는 일요일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시인님의 찬밥에 잠시 쉼 해봅니다.

민만규 2020-12-29 19:0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올 한해는 기축년생 갑장 세분 중견 시인님들께서 시인의 마을을 이끌어 오신 한해였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도닥여 주셔서 늘 행복했습니다 또한 많은 배움을 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인의 마을을 잘 견인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신축년 새해 뜻하시는 바 소원성취하시고 시인님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특히 건강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언제나 시인님을 존경하며 응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배정숙 2020-12-31 14:23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피하신 찬밥 잘 배람합니다 올 한해 불편한 불청객 코로나도 있어지만 그럼에도 시인님 시를 낭독하며 위료도 받고 웃음꽃도 피우며 초보시인 문학동행 시인님과 함께한 경자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잃는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지요 마음하나 비우니 두개를 얻는 행운도 있는 특별한 해 행복한 해 였습니다 시인님!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건행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1년 흰 소

홀로 핀 백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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