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0-11-16 03:32

ㆍIP: 115.xxx.14

울고 웃고

울고 웃고

최 이천

마음대로 안 되어요
주인을 몰라요
뿌리를 몰라요

울고 웃고 주인 아니요
멈추지 못하는 울음
멈추지 못하는 웃음
누가 주인인가요

허약한 껍데기
웃으면 밝아지고
울면 어두워진다.

형체 없는 정신에 맡기고
모양 없는 사랑에 빼앗기고
보이지 않는 정에 빠져버린다.

삶이 그런 것
육신은 그들이 점령하고
껍데기만 걸어가고 있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때로는 하나같고
어느 때는 둘이다

잘못된 만남에 일생이 허덕이고
멀어지는 마음에
지쳐가는 몸 부여잡고 통곡한다.

박희홍 2020-11-16 04:36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이님 “몸 따로 마음 따로 때로는 하나같고 어느 때는 둘이다”는 “울고 웃고”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언제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생각 속에 어제보다 더 좋은 오늘이 되시고 유쾌 상쾌 통쾌함 속에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고맙습니다.

민만규 2020-11-16 06:02	삶이 그런 것 육신은 그들이 점령하고 껍데기만 걸어가고 있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때로는 하나같고 어느 때는 둘이다 잘못된 만남에 일생이 허덕이고 멀어지는 마음에 지쳐가는 몸 부여잡고 통곡한다.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을 담아갑니다. 좋은 아침 상쾌한 아침입니다. 한주 새롭게 힘차게 출발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강한익 2020-11-16 07:5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삶이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가을을 떠나보내려는 듯 비가 촉촉이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라질 놈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광섭 2020-11-16 17:1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가을의 쓸쓸한 빛이 더해가고 떨어지는 단풍사이로 그리움 하나 묻어봅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빠져봅니다 조석으로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보내세요

전병일 2020-11-16 17:4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직 떨구지 못하는 홍엽들 이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 예보가 있어 비가 그치고 나면 완연한 겨울이 오겠지요. 지필하신 시인님의 심오한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11-17 11:10	시인님 이제 가을을 점점깊어지고 11월의 중순도 지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챙기시구요 고운 시심으로 지피신 작품 감사히 배독합니다 오늘도 감사할일 행복할일 많으시구요 승리하는 하루되십시요--^^

고기산 2020-11-17 22:5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울고 웃고 잘 배람합니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때로는 하나같고 어느 때는 둘이다 잘못된 만남에 일생이 허덕이고 멀어지는 마음에 지쳐가는 몸 부여잡고 통곡한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2020-11-18 06:13	시인님~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잎새들의 처연한 몸짓이 우리 삶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사색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조금 줄어들던 코로나가 다시 확진자 수를 늘여가고 있는 시기라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어서 일상에 불편함이 여전합니다만 오늘도 터전을 가꾸는 새벽을 열고 주어진 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부지런한 발걸음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2020-11-18 12:25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이 흘러가도 육신에 대한 업은 항상 몸을 무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같이만 살 수 있다면 하는 생각도 잇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유순호 2020-11-19 01:23	어느덧 고운 옷으로 붉게 물들여 아름다움을 선사하던 초목이 자신을 보호하려 비단옷을 벗어 이불을 만들고 있는 이때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랫동안 잠적하고 이제야 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곱게 지으신 옥고 “울고 웃고” 잘 배람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20-11-19 09:56	최이천 시인님 정성으로 빚은 시향에 마음을 정화해 봅니다. 늦가을이 무엇이 스러운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날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떠나려나 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늘 우리 시인님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늘 좋은 날 되십시오.

이성구 2020-11-20 16:19	꽃도 잎도 없는 빈가지에 찬바람만 불어오고 새로운계절을 재촉하듯 하염없이 가을비를 이틀연속 뿌려대네요 존경하는 최이천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잘계시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문장우 2020-11-20 16:38	최이천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즐독합니다 울고 웃는 삶속에 그대가 있기에 내가 존재하고 내가 있기에 그대가 빛이 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 생의 행보는 계속되고 생의 끝점이 되면 영원한 이별에 통곡하는 것이 울고 웃는 세상인지요 많은 느낌 받고 갑니다

박상현 2020-11-20 18:04	가을비 속에 내려앉은 낙엽이 봄 새싹의 꿈을 꿉니다 시간의 강은 흐르고 흘러 흰 눈을 내리고 여린 새싹 하나에도 희망을 찾는 봄을 내려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제는 제법 많은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가을비 속에 내려앉은 가을을 보았습니다 노란 은행 하나에도 가을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시인님의 가을 뜨락에서 인사드리니 영광입니다 깊은 가을에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어드니 행복입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합니다 저에겐 행복입니다 시인님 주말도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자 2020-11-20 20:4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필하신 고운시" 울고 웃고 "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때로는 하나같고 어느 때는 둘이다 잘못된 만남에 일생이 허덕이고 멀어지는 마음에 지쳐가는 몸 부여잡고 통곡한다 멋진 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세요

박진표 2020-11-21 01:18	최이천 시인님!!! 가을이 떠나려 합니다. 낙엽이 뒹굴고 앙상한 가지위에 갈바람은 노래합니다. 겨울이 오고있다고...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고지영 2020-11-21 06:0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날씨가 춥네요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영준 2020-11-21 11:37	최이천 시인님~ 화창한 가을날 11월 셋째 주말입니다 인생 또한 그러하듯 계절도 사람 나이 먹듯 보내며 월동 준비에 분주합니다 산천을 보니 더욱더 아쉬운 여운을 남깁니다 한철 더 지나기 전 한해 더 가기 전 뜻한바 모든 일 성취 하시기 바라며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건행하십시오

서준석 2020-11-22 00:2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비가 멎고 날씨가 풀리면서 가을이 빠르게 지나 가네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서 울고 웃고를 배람하고 갑갑한 마음 힐링되어 갑니다. 설쳐대는 전염병에 각별히 유념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빕니다.

여관구 2020-11-22 15:32	" 몸 따로 마음 따로 때로는 하나같고 어느 때는 둘이다 잘못된 만남에 일생이 허덕이고 멀어지는 마음에 지쳐가는 몸 부여잡고 통곡한다. " 우리 인생이 다 그런가 봅니다. 연륜이 쌓일수록 몸따로 생각따로가 되는듯하여 마음이 아플때도 있지요. 이제 저도 그런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이런것이 인생의 모퉁이에서 일어나는 삶의 모습이겠지요. 시인님 언제나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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