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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0-10-15 03:29

ㆍIP: 115.xxx.14

세 번째 신부

세 번째 신부
최 이천

설렌다.
기대하고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서
서성거리던 내 모습 부끄럽다

신부야 그대 모습 보고 싶어
까치발로 먼 산 배기 했지
이제야 만났구나!

그대 닮은 반달 송편 주고 싶어
달 밝은 밤 솔잎 따서
솔향 심어 비진 떡 주고 싶다

신부야 시원한 바람이다
그대 원숙한 나에 신부야
우리 만남이 하늘 뜻이다

변화무상 첫 번째 신부 날 버리고
답답 무덥던 두 번째 신부 떠나갔다

첫째도 둘째도 합방 한번 못하고
졸혼했으니 한심하더라

신부야 기구한 신랑이라
무시하지 말고 원숙한
성품으로 안아 주오

현숙한 신부야 세상에
흉흉한 코로나 전염 돌아도
잡은손 놓지 말자

내 신부 이름은 가을이다
시원한 바람으로 이 산천
저 평야를 씻어주세요

장화순 2020-10-15 07:07	원숙한 세번째 신부를 사랑하는 그 마음에 한표를 꾹 눌러 찍어 본답니다 안녕하시죠 최이천 시인님 저는 세 번째 신랑을 맞으로 나가야 할 것 같은 아침이네요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인님의 맑고 깨끗한 시심에 제 마음을 담아보고 간답니다 최이천 시인님 행복하고 즐거운 오늘 하루가 되세요 감사합니다

임석순 2020-10-15 08:0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신부에게도 안부 인사 합니다. "내 신부 이름은 가을이다"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하시어 행복하게 알콩달콩사세요. 심오하신 시심에 빠져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가을 신부와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강한익 2020-10-15 10:1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아침 햇살이 참으로 곱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익어가는 목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2020-10-15 10:31	세번째 신부 저도 반가이 맞이해야 겠습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간 잘 계셨는지요 곱게 빚어 놓으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세번째 신부가 부릅니다 달려가서 덥석 안기렵니다 세번째 신부님과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정병근 2020-10-15 10:57	서늘한 가을 날씨에 스타일링 더해 줄 롱 재킷을 입은 가을 여인 길 가에는 슬림한 핏을 강조하는 노랑 은행잎이 펄럭입니다 좋은 글 잘배람합니다 존경하는 행님 시인님~^^*

안계종 2020-10-15 11:03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광주도 가을 단풍이 무등산 마루에서 한걸음씩 내려오겠지요. 올 한해 시월 중순이 넘어가도록 코로나 때문에 규제와 제약된 일상이 많이 불편하셨겠지요? 제가 22년째 사는 대구도 요즘 주말만 되면 시내는 한산하고, 많은 분이 들과 산, 공원 산책로에 나가십니다. 답답함을 해소하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을은 시인의 계절이라 함이 틀리지 않은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에 절로 시가로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시심도 깊어가시길 바랍니다. 오색으로 붉게 물들어 내려오는 산야에 마음마저 분위기를 탑니다. 가을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에 낮은 마음으로 임하며., 방문해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가을을 노래하신 세번째 계절, 가을을 즐기고 갑니다.

염규식 2020-10-15 11:27	시인님 건안하시죠 좀은 쌀쌀한 가을 아침입니다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람하고갑니다 오늘도 늘 감사함으로 마무리 잘 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문운창대하시구요 늘 향필하십시요---^^

전병일 2020-10-16 09:3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한주도 끝자락입니다 완연한 가을 수확으로 들녘이 바빠지기만 합니다. 먼 산에 홍엽들이 수를 수리며 우리 곁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금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2020-10-16 14:26	존경하는 시인님! 세번쩨 신부 가을을 예쁘게 품고 갑니다 조석으론 쌀쌀함이 크게 다가오니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향필 하세요, 불금 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고기산 2020-10-16 23:3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세 번째 신부 잘 배람합니다 내 신부 이름은 가을이다 시원한 바람으로 이 산천 저 평야를 씻어주세요 가을의 신부 가을을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기를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안영준 2020-10-17 11:08	가을은 무르익어 하늘은 점점 높아져 가는 계절 강산도 이쯤 살짝살짝 변모하는 모습이 시선에 가득 들어옵니다 그간 시인님께서도 물론 안녕하셨겠지요? 이 좋은 계절 좋은 시상 시어 많이 발견하시어 많은 글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러 흔적 남기고 갑니다 평온한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박진표 2020-10-17 21:54	최이천 시인님!!!! 저무는 토요일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김종덕 2020-10-19 16:31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무탈하실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음이 건강하시니 모든 것이 단 건강하실 것 같습니다. 고운 신부와 좋은 시간 갖으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2020-10-19 21:45	시인님~ 들판엔 황금물결 일고 나무들은 곱게 단풍들어 남으로 남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불 붙고 있습니다. 봄부터 일구어 오신 삶의 일부분 수확을 거두는 알찬 시간 맞으시기 바랍니다. 한결 차가워진 공기에 달빛마저 시리게 느껴지는 가을밤입니다. 심해진 일교차에 항상 건강조심 하십시오.

김인숙 2020-10-19 23:10	아름다운 가을 신부를 맞이하신 멋진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2020-10-20 00:5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어제밤 서리가 내려 텃밭에 고구마순이 까맣게 얼었 습니다. 옥고에서 세 번째 신부를 배람하고 시향에 젖어 갑니다. 조석으로 일기가 고르지 못 한데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박상현 2020-10-20 07:35	장미꽃의 욕심을 봅니다 참으로 아쉬움이 많은 꽃인 듯합니다 그러나 눈길은 가을 들꽃을 향하는 줄 모를 겁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해가 짧아지는 계절에 게으름의 그림자는 길어가는 듯합니다 서늘한 아침 기온엔 차가운 아침 안개가 강변에 가득 차오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가을 서재에 들러 인사드리니 봄기운처럼 따뜻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하며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생각하게 되네요 시인님 시월의 깊은 찬란 속에서 시인님의 삶이 더욱더 빛나시길 응원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0-10-20 15:42	최이천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펼쳐 지펴 펼쳐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기 바랍니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 협회 행사에서 얼굴 뵙는 날까지 강건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여관구 2020-10-24 15:54	" 첫째도 둘째도 합방 한번 못하고 졸혼했으니 한심하더라 신부야 기구한 신랑이라 무시하지 말고 원숙한 성품으로 안아 주오 현숙한 신부야 세상에 흉흉한 코로나 전염 돌아도 잡은손 놓지 말자." 시인님 이 안타까운 사연은? 마음이 아픕니다. 세 번째 신부는 시인님의 마음을 녹이겠지요. 영원토록 행복하세요.

김영주 2020-10-25 14:08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시 기쁨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자주 뵙지 못하고 지내온 시간이 아쉬워 울컥 마음이 저려옵니다. 하시는 모든 일 기쁨으로 채워가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기숙 2020-10-28 08:2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의 계절도 하반기를 향해 팡파레를 울리고 있습니다. 온 산야는 황홀하게 총천연색 시네마로 물들어 가고 있는 최상의 호시절이네요. 곱게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편의 시, ★세번째 신부★ 배람 잘 하였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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