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0-10-10 04:34

ㆍIP: 115.xxx.14

사랑이 떠나는 길

사랑이 떠나는 길

최 이천

관심이 부딪쳐
산산이 조각나네
애틋한 눈빛이 서러워지고

눈가에 맺히는 작은 물방울
내 속에 사랑 식어버린 이
도망가는 사랑 따라 나도 간다..

뜨거웠던 그 날이 언제였던가
차가운 마음 나도 미워져
조각난 관심 주워들고
밤새워 울어본다..

버리기 아쉬워. 한 조각씩
맞추고 끼워서 지난날의
형상을 짜깁기해본다.

퍼즐처럼 맞추어본다.
구멍 난 조각 끝내 못 찾아
하얀 밤 지새운다..

불타던 사랑은
깨져버린 관심 조각에 꺼져버리고

사랑의 무덤만 덩그렇게 남았습니다

안계종 2020-10-10 05:50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명산을 찾아오고 가는 길에 가을 들녘을 바라보니 시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네요. 가을은 시인의 계절이라 했듯이 마음껏 대 자연 속에서 마음의 양식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한 시대를 함께 사는 공간에서 모든 이가 함께 기뻐하고 공감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가시는, 하시는 모든 일을 축복합니다. 항상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밤도 편안히 주무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날을 맞이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이 떠나는 길/ 인생은 어차피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인연 속에서 아쉬움보다는 서로에게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민만규 2020-10-10 05:5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가을이 춤을 춥니다 잘 주무셨는지요 이른 아침 곱게엮어 놓으신 "사랑이 떠나는 길"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새날이 밝았습니다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안영준 2020-10-10 09:36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고마비의 계절 만산홍엽이 곱게 물들어 오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이 좋은 계절 우리를 방해 하는 코로나는 여전히 쉽게 물러갈 줄 모르니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사람 모이는 곳은 꺼려야 하고 자유로운 활동마저도 억제해야 하니 말이죠 이 답답함 언제까지 갈는지요 우리 시인님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정기현 2020-10-10 14:0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슬바람에 들녘은 갈색 그리움을 남기고 지난날 뜨겁던 사랑도 멀어지나 봅니다. 가을은 축복의 계절이자 슬픈 이별을 기약하는 시간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조각난 그리움 퍼즐처럼 짜맞추는 밤 시인님 시심에 젖어봅니다. 한참을 놀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전남혁 2020-10-10 15:55	회자정리, `세상에는 영원한것은 없다.만나면 반드시 이별이 있다` 거자필반, 떠나면 반듯이 돌아올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인내와 그리움 반으로 살아가는거겠지요 적어도 임께서 같은 하늘 아래 계신다면 말입니다 한편의 옥고를 배람하며 시향에 후각을 곤두 세워봅니다

김인숙 2020-10-10 23:3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 사랑이 떠나는 길 안타까운 마음과 그리움 가득함 느껴지는 멋진 시향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2020-10-11 22:17	존경하는 시인님 1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깊어진 가을밤 풀버레들도 잠이 들었는지 고요하기만 합니다 올려주신 시 배람 하면서 주말저녁 마무리를 해봅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고기산 2020-10-11 22:4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사랑이 떠나는 길 잘 배람합니다 눈가에 맺히는 작은 물방울 내 속에 사랑 식어버린 이 도망가는 사랑 따라 나도 간다.. 떠나가는 사랑의 길 고운 시향에 잠시 젖어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박상현 2020-10-12 06:45	가을바람을 안고 푸름을 내놓고 풀씨를 만들어가는 들녘 연 보랏빛 메꽃이 가을 햇살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추석명절도 어려움 속에 잘 보내고 코로나 19로부터 비교적 안정적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희망을 안고 가을을 맞는 아침이 새롭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서재에 들러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가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이 새로운 한주도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강한익 2020-10-12 08:0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익어가는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시심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주춤거리는 코로나 머뭇거리지 말고 하루속히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2020-10-12 10:1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먼 산에 홍엽들이 서서히 수룰 놓으며 내려오고 나무들은 옷을 떨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힘든 나날 그 끝은 안보이고 인간관계마저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종식되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0-10-13 00:33	오랜만에 서재에서 뵙습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甲長 시인 님~! 명절 증후군 떨쳐 보내 시고 잘 계시지요 익어가는 결실의 풍요로운 계절에 시심 "사랑이 떠나는 길"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대체로 국민이 잘 따라준 덕택에 복잡한 코로나 사태가 1단계 조정으로 완화되나 싶습니다. 만물이 결실 하는 계절에 문학도 풍성하고 항상 건강하시기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2020-10-13 08:10	최이천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에 시인님께서 곱게 채색해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협회행사에서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만나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서준석 2020-10-13 23:35	조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10월도 중 반 입니다. 옥고에서 사랑이 떠나는 길을 배람하고 깊은 시향에 젖어 쉬어 갑니다. 요번 기을에는 바라시는 모든 일 이루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신부

사랑이 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