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0-09-20 11:40

ㆍIP: 115.xxx.14

역린. 미늘

역린. 미늘

최 이천

물에 사는 고기
세상에 사는 사람
생동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탐나는 모습으로 가지고 싶어 하는
자태로 현혹하는 그 속에
역린과 미늘이 숨어있다.

등용을 막아버리는 역린 낚싯바늘
걸리면 백골이 되어도 벗어나지 못한다..

먹음직하여 삼키는 순간
미늘에 걸리고 발버둥 치다
벗어날 수 없어 그대로 말라버린다..

곳곳에 본능을 노리는
보이지 않는 덫과 거미줄이 있다.

돈을 탐하라 벼슬을 탐하라
벗고 벗어버리고 훨훨 날아
구름인 듯 바람인 듯 살다 가세

나그네가 소탈한 웃음으로
하늘 보네 나 같은 구름 흘러가고

배고파 땅을 보니 산딸기
익어서 손짓하네!

역린도 미늘도 나를 피하여
소소하게 부는 바람에 날려가네

박희홍 2020-09-20 14:03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어제와 오늘 날씨가 청명하여 오랜만에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눈깜작할 새 구월도 끝자락입니다. 3분기를 잘 마무리 하시고 연말 결산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두 손 모아 봅니다. 10 여일 남은 한가위 코로나로 고향 방문과 성묘를 자제하라는 뜻에 올 한가위에는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어요, 곱게 지피신 “역린, 미늘” 역린 하면 안 되지만 물고기도 미늘이 즐거운 명절에 미늘에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하는 바람은 잘못된 것일까요. 배람 잘하고 갑니다. 5일의 한가위 연휴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길 빕니다.

염규식 2020-09-20 14:07	시인님 건안하시죠 주말저녁 잘 보내시는 지요 산책하기에 좋은 오후 입니다 곱게 지피신 시심에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한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요~

고기산 2020-09-20 17:1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주말 휴일 잘 보내시는지요 힘든 일 이 있으면 바람결에 날려 보내고 가을 하늘 보며 웃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곱게 집필 하신 역란 마늘 잘 배람합니다.

민만규 2020-09-20 17:42	돈을 탐하라 벼슬을 탐하라 벗고 벗어버리고 훨훨 날아 구름인 듯 바람인 듯 살다 가세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역린. 미늘"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조석으로 제법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안계종 2020-09-20 19:31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휴일 편안히 보내셨습니까? 저는 비대면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는 일에서 언제 규제가 해제될지 묵묵히 기다립니다. 가을은 심도로 접어들며 한가위를 경축하는 계절인데, 분위기가 위축된 모습들이 안타깝습니다. 가까운 가족들과 지낼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추석을 여유롭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간헐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시점에 안전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오늘 밤도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역린 미늘/ 옥고를 배독합니다.

강한익 2020-09-21 07:4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곳곳에 본능을 노리는 보이지 않는 덧 조심 하려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명한 가을 날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잘 읽었습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2020-09-21 08:39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나 상대의 뜻을 거스리는 일들이 일상 속에서 너무나 많습니다. 조석으로 날씨 변동이 심합니다 두꺼운 이불로 바꿔야겠네요 늘 건안하세요 존경하는 행님 시인님~^^*

염경희 2020-09-21 12:15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주말은 잘 지내셨는지요~~ 올려주신 시를 배람하면서 세상사 숨어 있는 곳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한 주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2020-09-22 05:48	어느새 내려앉은 가을이 겉옷 하나를 더 걸치게 되는 아침입니다 한낮의 하늘은 낮에 보이는 별처럼 찬란히 빛이 나네요 푸른 잎 속에 숨어있던 감은 수줍은 아가씨 볼처럼 붉은빛을 내고 있는 가을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아침엔 제법 쌀쌀함이 옷깃을 여미게 되네요 환절기에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인 듯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19와 겹쳐 여간 조심스럽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나마 인사드리고 발길을 돌립니다 시인님의 뜻깊은 시 배람합니다 깊은 시향에 미소가 절로 나네요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2020-09-22 14:1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입니다 오늘 이후에는 낮이 줄고 밤 시간이 길어지었지요. 조석으로 싸늘한 냉기가 계절의 순환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 따라 푸른 가을하늘이 더욱 높아 보이고 맑아 보입니다. 따스한 가을 수확의 계절입니다 시인님도 많은 시어 찾아 좋은 작품 많이 집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관구 2020-09-23 13:55	" 곳곳에 본능을 노리는 보이지 않는 덫과 거미줄이 있다. 돈을 탐하라 벼슬을 탐하라 벗고 벗어버리고 훨훨 날아 구름인 듯 바람인 듯 살다 가세." 시인님의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참 좋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욕심만 버리면 누구라도 함께할수있는데 그놈의 욕심이 우리생활을 힘들게 하네요. 시인님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겨울날씨같이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서준석 2020-09-24 22:4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 하신지요? 옥고에서 역린 미늘을 배람하고 잔잔한 시향에 지긋이 눈감고 감동에 젖어 갑니다 엊그제가 추분인데 날마다 가을이 깊어가는 듯 합니다.. 이 가을에는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2020-09-25 01:21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그간도 환절기에 무탈하신지요 먹음직하여 삼키는 순간 미늘에 걸리고 발버둥 치다 벗어날 수 없어 그대로 말라버린다.. 곳곳에 본능을 노리는 보이지 않는 덫과 거미줄이 있다. 돈을 탐하라 벼슬을 탐하라 벗고 벗어버리고 훨훨 날아 구름인 듯 바람인 듯 살다 가세 "역린, 미늘 " 옥고에서 그 용어 새롭게 알면서 내공깊은글 마음세겨 갑니다. 9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중추절 되시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0-09-26 13:43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화창한 나날 오곡백과 무르익어 풍성해진 갈 들녘을 보니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시인님께서 올리신 고귀한 글 잘 배람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가위 명절 맞으시길 바라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진표 2020-09-27 00:13	최이천 시인님!!! 저무는 토요일 입니다.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토요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안미숙 2020-09-27 09:02	최이천 시인님~ 목청 높여 울던 매미소리 잣아들고 귀뚜라미가 그 자리를 매워가는 가을입니다. 누런 벼 이삭이 익어 뒤주를 가득 채우듯 시인님의 가을도 결실로 만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몇 일 앞 둔 명절도 잘 보내시고요. 구월도 끝자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워내기 좋은 가을이지요. 계절이 비워내는 자연의 풍광에서 평화를 얻듯 가슴에 잔잔한 기쁨 가득한 시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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