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0-09-01 06:22

ㆍIP: 115.xxx.14

사무치는 그 날

사무치는 그 날

최 이천

벼슬 세운 수탉이
지붕 위 용마루에서
홰치며 울던 모습에
관심 없던 우리 시선을
한꺼번에 끌어간다..

달-불태우며 노소 없이
어울리고 덕담 주던 어르신
보리밭 밟기에 남녀노소
보리 풍년 기원하던 날

소나무 옹이를 모아
깡통 불 돌리던 불놀이
잘못 날아간 깡통 불에
쌓아둔 볏짚 불타던 날

송아지 팔려 가
며칠 동안 식음 전폐하고
울던 암소의 모정
마르지 않던 눈물 보던 날

뚜렷한 그 날들 마음에
모였는데 함께 울고 웃던
임들은 보이지 않는다

가는세월에 사무침이
옹이가 되고
아직 나는
사르지 못한 옹이
추억 통에 모아 돌리고 싶다

강한익 2020-09-01 07:1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태풍 마이삭이 고운 걸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9월이 첫날 아침 시인님이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방침에 적극 동참 하여야 하겠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2020-09-01 09:31	최이천 시인님! 가을의 구월! 첫날 좋은 아침입니다. 모든 것에서 익어감이 시원함으로 기쁘시기를 바라며, 마음도 삶도 예쁘고 아담하게 조경해가시길 축복합니다. 새달 한달도 안전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염규식 2020-09-01 11:14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이곳부산은 태풍 전야에 고요하기만합니다 고이 지피신 시심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항상 감사할일들이 넘치시길원하며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2020-09-01 13:16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주시며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그어린 시절을 돌아보는"사무치는 그날" 심오한 시심을 의미깊게 함께했습니다. 태풍마이삭의 진로가 남해안으로 간다하니 여수순천 문우님들 걱정이 많이됩니다. 사전대비하시고 편안한9월이 되세요

유순호 2020-09-01 23:2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곱게지으신 시인님의 옥고에서 ‘사무치는 그날’ 감명깊게 배람하고 머물다 갑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기숙 2020-09-02 09:1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장마에 코로나에 태풍에 얼마나 고심이 많으십니까? 고생이 많으시네요.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시어 "사무치는그날" 멋진 시향에 가슴 저려 옵니다. 특히 태풍 '마이삭'이 올라 온다니 안전관리 철저히 잘 하시고 앞날에 번영과 축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뜻깊은 고운날 되옵소서! 가을 향기 그윽한 9월2일 아침에 방긋 미소 지으며 안부 인사 드립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민만규 2020-09-02 12:3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사무치는 그날" 옥고에 감영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한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오보가 되어 비껴 가길 바라며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장화순 2020-09-02 17:5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시죠 아름다울줄 알았던 9월은 엉뚱한 첫 손님 마이삭이란 태풍을 데리고 온다고 으름장을 억지를 부리니 시인님댁에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곱게 올겨주신 옥고 "사무치는 그 날" 감사히 배독하며 시인님의 시심을 배우고 가는 마음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0-09-04 09:20	최이천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놓은 시향에 마음을 힐링해 봅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에 긴 장마, 태풍으로 재해가 많은 한 해 같습니다. 또 다른 태풍이 올라 온다고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비해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을 내음을 실은 바람이 볼어옵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향 수확하는 기쁜나날 맞으십시오. 나라를 떠들석하게 하는 코로나로 일상의 변화가 무쌍합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이 가내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배정숙 2020-09-05 06:5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지피신 옥고에 "사무치는 그날" 감사히 배람하며 추억을 그 때를 그리며 떠올려 봅니다 늘 향필하시며 행복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09-05 11:15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걸판지게 퍼붓고 지구를 때리며 스쳐 지나간 장맛비 그리고 무시무시한 태풍도 지나가고 고얀 놈 그놈 코로나라고 이름 달고 다니는 나쁜 놈만 남아 세계를 들썩이고 있군요 이젠 철이 철인만큼 철들어 요즘은 기온도 다소 내려가 시원한 바람이 스치기도 합니다 시인님 건강 관리 잘하시고 좋은 글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박진표 2020-09-06 20:41	최이천 시인님!!! 저무는 일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휴일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서준석 2020-09-06 22:4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고운 필향이 가득한 사무치는 그 날을 배람하고 진한 시향을 가슴에 안고갑니다. 코로나 19에 마스크 있지마시고 거리두시고 다가오는 태풍에 피해 없으시기를 빕니다.

박상현 2020-09-07 05:43	힘이 들고 어려울 때마다 시인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영혼의 불을 켜고 바라보는 모든 삶이 한 올의 시어가 되고 시어 하나하나를 엮어 가슴에 담아 다시금 되새김질해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시간 날 때마다 들러 인사드리고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하며 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지나가면 다시 오는 태풍이네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인님 태풍과 비 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이 계셔서 늘 영광스러운 삶인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2020-09-13 13:47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사무치는 그 날”의 시향이 새록새록 저의 어릴 적과 겹쳐 크게 공감합니다. 멋진 시향 고맙습니다. 잦은 비로 다소 불편하고 불쾌하지만 자연의 순리를 이길 수 없어 참고 견뎌야 하는 우리의 숙명. 구월도 중반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낮에는 기온이 높아지는 등 일교차가 나기 쉬울 때 시기입니다. 건강 유념하십시오. J.위트는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 실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희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의 선택은 본인에게 있다 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걱정과 불편을 끼치는 코로나(19) 좀처럼 줄질 않은 확진자 이 좋은 계절에 잦아들기를 희망해 봅니다. 3분기를 마감하는 구월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 중 아직 이루지 못한 일 알차게 하나 하나 이루시어 풍성한 결실로 마무리하시는 뜻깊은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구월의 셋째 주를 멋지게 시작하시고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강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여관구 2020-09-13 19:21	" 뚜렷한 그 날들 마음에 모였는데 함께 울고 웃던 임들은 보이지 않는다 가는세월에 사무침이 옹이가 되고 아직 나는 사르지 못한 옹이 추억 통에 모아 돌리고 싶다 ." 시인님의 어릴적 추억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구려 가난속에서 즐거움을 찾든 그시절의 기억들이 내 마음을 아프게도 하는구려 그 옛날의 추억을 함께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마음 밭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