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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0-02-17 06:12

ㆍIP: 115.xxx.14

널 바위 이끼 옷

널 바위 이끼 옷
최 이천

어린 시절 수많은 꿈
어디로 갔을까?
청록색 고향 뒷동산 찾아

봄 소풍 갔더니
옛날 모습 아니더라.

산마루 널 바위옷 벗은
모습이 안타깝소.
파랗던 이끼 옷 잃어버리고
누런 맨몸 찬바람 맞으며
그냥 누워있다.

청 푸른 이끼 옷 입고
위용답던 널 바위
주변을 호위하던

호랑이 발톱이 끼는
흔적도 없다.

그때 그 모습 없으니
허전하구나.
파란 하늘에는
솜털 구름 한 점 떠가고 있다

옷은 왜 잃어버렸니?
나도 몰라 비가 올 때마다
내 옷이 떨어져 나갔어.

누군가 말하는데
산성비 때문이라 하더라
천년 입은 내 옷이
구멍 나고 찢어져
빗물에 씻게 가니
매우 슬퍼지오

누가 독 비를 만들어

내 옷이 끼를 죽였는가?
예쁜 이끼 내 옷 돌려주세요

강한익

2020-02-17 08:5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최근 내리는 비는 독비라 생각합니다.
옛날 비가 내리면 발가벗고 입을 벌려 받아
먹기도 했던 생각이 납니다.
겨울이 봄에게 자리를 비켜 주기엔 아쉬운 듯
오랜만에 눈이 내리고 있는 제주의 아침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강한익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49

박기숙

2020-02-17 09:2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 【◐널 바위 이끼 옷◑】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즈음 비는 산성비라서
순수한 옛날의 비가 아니지요. 공기가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는 아까운 생명들을
앗아가는 요즈음은 불안과 공포로 전세계를 떨게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시인님! ♥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날 되시길 바래요. 존경하는 시인님!
문운이 창대하시고 영광과 축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박기숙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49

염규식

2020-02-17 13:03

시인님의 어린시절 그리움이 오롯이 녹아든 귀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 서재에 항상 밝은 빛이 빛나길 기원합니다
좋은시 잘감상하고 갑니다---^^


최이천	염규식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0

정찬열

2020-02-17 14:52

곱게지펴노으신"널바위 이끼옷"
감명깊은 시심을 올려주신
최이천 갑장 시인님 잘 계시지요

그곳 여수에도 눈이 내리는지요
올겨울들어 이곳 광주에 처음을
눈이 내려 10여 cm 쌓이고 온통
산과들이 하얀 옷을 걸쳤네요.
한주도 건강하시길 손 모읍니다.


최이천	정찬열 시인님 존경하는 갑장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0

김동철

2020-02-17 17:27

최이천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생각하지도 않고
무심히 노를 젓는다면
바람조차 도와주지 않는다

어느 곳을 향하고
어느 항구로 향할 것인지
생각하지 않고 노를 저으면
바람조차 외면합니다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닌
오늘 같은 내일이 아닌

항상 발전하시는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오늘을 응원합니다 ~♡


최이천	김동철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1

장광규

2020-02-17 21:22

최이천 시인님의 글을 읽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자꾸 변하지요.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이 자연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인정만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최이천	장광규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1

박상현

2020-02-17 23:13

아침을 깨우는 새벽이 밤길 가운데
가장 차갑게 어둠을 품고
가장 뜨거운 햇살로 아침을 깨웁니다
봄을 뜨겁게 깨우는 건 꽃샘추위인듯합니다
울긋불긋한 봄을 봄 불을 놓는 건
지독히도 차가운 겨울 꽃눈인듯합니다
봄은 내일로 오고 꽃샘추위는 오늘 밤길을 따라
올 것입니다.
그러나 불꽃같은 봄은 산길을 따라 굴러내리겠죠
아지랑이처럼 어지러운 봄이 올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오는 길목에 꽃샘추위가 가득하네요
한 겨울에도 만나지 못한 눈발이 창밖을 채우네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시인님의 흰 눈 쌓인
뜨락에 머물다 따뜻한 시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응원합니다.^^


최이천	박상현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2

유등자

2020-02-19 11:03

최이천시인님
어저게 내린 하얀 눈으로 미끌미끌 긴장감에
사고치는 허탈한 광경들이 스물스믈 일어납니다
또코로라19들이 온세상 을 떠들썩 장악해서
매우 조심스럽 지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누군가 말하는데
산성비 때문이라 하더라
천년 입은 내 옷이
구멍 나고 찢어져
빗물에 씻게 가니
매우 슬퍼지오
널바위 이끼옷 감미롭고 애잔한
시향에 두둑한 이끼옷 다벗고 갑니다


최이천	유등자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2

안영준

2020-02-19 11:28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신 추웠던 날은 이제 한풀 기승이 꺾였나 봅니다
오늘이 우수라지요
화창하고 기온도 좀 포근한 감이 듭니다
좋은 날 맞으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안영준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2

김상훈

2020-02-19 17:21

詩의 건축물을 지어놓고
그 안에 [잭의 콩나물]을 심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욕심 같아선
詩의 매트릭스를 설치해 놓고
오르락내리락 물을 주고 싶습니다만

욕심이니까 지금은 그저
물동이라도 지고 열심히 나르렵니다.

코로나19와 환절기까지 겹친 이즈음
각별히 유의하시고
잠시 글에 무임승차했다가
배독하고 내립니다.


최이천	김상훈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3

정찬열

2020-02-19 23:58

최이천 갑장 시인님~!

산마루 널 바위옷 벗은
모습이 안타깝소.
파랗던 이끼 옷 잃어버리고
누런 맨몸 찬바람 맞으며
그냥 누워있다.

청 푸른 이끼 옷 입고
위용답던 널 바위
주변을 호위하던

호랑이 발톱이 끼는
흔적도 없다.
올려주신"널바위 이끼 옷.'
의미깊은 옥고에 마음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최이천	정찬열 시인님 존경하는 갑장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2/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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