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12-08 18:33

ㆍIP: 115.xxx.14

미쳐야 보인다

미쳐야 보인다

최 이천

만만한 삶이 있더냐
진흙을 밟고
쓰레기를 뒤지고
나보다 더 빠른 사람 미워도 했다

따라가다 지쳐 서 있으면
멍 때리는 한마디
너 그것밖에 안 되니
속에서 어쩌라고 받아친다

땅은 흙빛 하늘은 파랗다.
그사이 공간에 미쳐있는 자
빨강 하늘 초록 땅 발을 옮길 때마다
스포지처럼 땅이 움푹움푹하다.

무엇을 버릴 거야 가질 거야
논두렁 머리에 수건 쓰고 서 있는 어머니
손 저으며 어서 가란다
길 안 보이고 날 어두운데
혼자 가야 하는 길이란다

추웠다. 더웠다 하는 세상
가다 본이 더워서 개울가
웅덩이에 뛰어들었다
물이 깊어 허우적거린다

온 힘 다하여 물을 때려도
가라앉는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리에 힘을 주니 머리가
물 위로 쑥 올라와 푸하고 숨을 쉰다

미친것처럼 물을 때려야!
살아나는 방법을 얻는다
쉬운 삶 없더라
공짜도 없더라

맞서야 하는 세상 미쳐야 지나간다

김동철

2019-12-08 20:14

최이천 시인님

집필하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젊음이 떠나자
인생이 바람처럼 가볍다

인생의 내리막이 아니라
나를 위한 인생의 반환점이다

삶의 변화 앞에서
당신을 위한 따뜻한 위로겠지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추위에 몸은 자주 움추려들지만
마음만은 늘 활기로 가득한
당신이길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하게 몸관리 잘 하시면서
건강한 오늘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최이천	김동철 시인님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2/12 05:16

김상훈

2019-12-09 00:44

꽃 이파리가 도랑물에 흘러가듯
수많은 기억의 행려를 남긴 채
일몰을 안고 저물어가는 서쪽 하늘처럼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늘 그랬듯
회한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나날
후회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도 좋다는 말에
무모하게 건넜던 詩의 강물들

아베르강을 생각하다
물살을 놓쳤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저는 시를 놓쳤던 같습니다.

갈무리 잘하시고요.
너무 뜸한 서재 방문 죄송한 마음 내려놓고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감기 꼭 조심하십시오.


최이천	김상훈 시인님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2/12 05:17

이문희

2019-12-09 06:28

미친것처럼 물을 때려야!
살아가는 방법을 얻는다
쉬운 삶 없더라
공짜도 없더라

맞서야 하는 세상 미쳐야 지나간다
어지러운 세상 득도의 아름다운 시
정성스레 다듬으신 진한 시향을
다시 한번 음미해 흠뻑 취해갑니다

ㄴ늘 고마우신 최이천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연일 이어지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

부디 감기조심 하시고
날마다 축복받는 웃음 넘치는
행복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기쁜 날 되시길 빕니다


최이천	이문희 시인님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2/12 05:17

강한익

2019-12-09 09:2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늘 일상생활을 해학적으로 곱게 그려내시는 시인님!
만만한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초겨울 해님이 활짝 웃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기해년이 이별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올려주신 멋진 글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강한익 시인님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2/12 05:18

전병일

2019-12-09 10:35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삼한사온 이란 말이 생각나는 주말이었습니다.

또 다른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시인님 건강이 제일입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쳐나는 나날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최이천	전병일 시인님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2/12 05:18

박현영

2019-12-09 11:08

최이천 시인님
달력을 한장 남겨놓고
올한해를 돌아다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애쓰셨습니다
넙으신 시향에 머물며...
세상을 들여다 봅니다
요지경인듯...돌고 도는 세상...
오늘도 즐거움 가득 하시길 바라며
감사히 머물며 다녀갑니다
고운날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최이천	박현영 시인님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2/12 05:19

정찬열

2019-12-10 23:49

반갑습이다.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大雪에 많은 눈이 내린다는 절기도 지나고
기해년의 마지막 둘째주의 월요일일 입니다.

맞서야 하는 세상"미처야 보인다" 시심 잘 배람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년말 행사때 꼭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


최이천	정찬열 시인님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2/12 05:19

신창홍

2019-12-11 21:13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타산지석의 교훈처럼
깊이있게 의미가 전달되는
"미쳐야 보인다"
정말 세상에 만만한 것은 없습니다.
어중간한 노력은 최선이 아닌 것처럼,
완전히 미쳐야 작은 결실이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12월,
한 해의 계획들 잘 마무리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최이천	신창홍 시인님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위로와 후덕한 말씀 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2/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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