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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성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성구
ㆍ작성일	2020-11-03 03:17

ㆍIP: 121.xxx.126

가을 낙엽

가을 낙엽/이성구

한입 두잎 떨어져 마음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유랑객의
발걸음처럼 흔들리는 너의 모습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에
고통스러워 서러움에 애타게 울어댄다
헤어짐이 아쉬워 서로 부벼대며
허공을 향해 맴돈다

파란 옷으로 갈아입고 세상 밖으로
드러내 화려하게 변신하였건만
추억의 단풍으로 생을 마감하며
흙으로 돌아가겠지

이별의 아픔은 사라지는 아쉬움에 젖어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내마음도 따라간다

박희홍 2020-11-03 05:31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이별의 아픔은 사라지는 아쉬움에 젖어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내마음도 따라간다“는 ”가을 낙엽“ 배람 잘했습니다. 좋은 시향 고맙습니다. 황금빛 은행잎이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지만, 겨울의 출발역 입동이 며칠 남았군요, 추워지기만 한 날씨에 강건하시고 올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 중에 아직 미진한 일이 있으시면 반드시 성취하시는 멋진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행복하세요.

염규식 2020-11-03 10:14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늘은 쌀쌀한 바람과 함께 아랫도리가 차가운 초겨울을 연상합니다 어느듯 가을도 이렇게 우리를 떠나나봅니다 일기고르지 못한 계절 항상 건강챙기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서재의 고운 인연 이어가길 바랍나더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감사와 행복한일 많은 하루 되었으면 합니다 향필하십시요---^^

민만규 2020-11-03 14:14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엮어 놓으신 "가을 낙엽"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갈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야말로 추풍낙엽입니다. 가을의 마지막 몸부림인듯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김상훈 2020-11-03 19:01	. 세상에 나왔을 때 우리는 살며, 산다고,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결국은 같은 숲에서 다른 말들을 쏟아내고 자기 만의 색을 칠하기 바빴다 계절이 떠나며 뱉어놓는 혼잣말처럼 그 환하고 복잡한 어귀에서 쌓아 놓았던 언어의 뼈들 어느 누구는 멈추면 비로소 보인 다지만 생의 근시안이 있다는 사실을 그이나 우리나 몰랐던 건 아닐까 잠시 배독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세요. .

안계종 2020-11-03 22:05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날이 다르게 추워지는 11월의 일상에서 오늘도 얼마나 바쁘셨습니까? 아내가 오랜만에 나들이를 준비해서 아내의 언니라 부르는 지인과 동행하여 팔공산 동봉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보았습니다. 손두부와 어묵탕으로 분위기를 잡으며 세상을 내려보는 시야가 무척 시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앞만 보고 가다가 잠시 일탈은 낭비가 아니라 새로운 힘을 얻는 길임을 깨닫고 편안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서 경험하신 시인님의 공감 앞에서 저만이 느끼는 마음은 아니겠지요. 하루하루의 환경이 바뀌어 가도 살아가야 하는 오늘이기에 열심을 내고 용기를 가져 봅니다. 시인님! 내일을 위해 편히 쉬시고 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용기도 주십시오. 항상 가까이 찾아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을 낙엽/ 떨어지는 것은 가을 많은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김수잔 2020-11-04 04:48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저물어 가면서 낙엽이 여기저기 바람결에 뭉쳐다니며 뭇 사람들의 발길에 밟혀 온몸이 바스라지는 모습이 너무 쓸쓸하게 겨울을 제촉하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저도 코끝이 씨큰합니다 건강 잘 돌보시며 남은 가을 행복하게 마무리 되시기 바랍니다.

권승주 2020-11-04 04:49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나무는 아름다워라 사람도 그래야지

박기숙 2020-11-04 09:19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코로나로 여행가는 일정도 포기한채 농원에서 일만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옷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시길 바래봅니다. 곱거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편의 창작시, ★가을 낙엽★심오한 마음으로 감상 잘하였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 만수무강 하옵소서!!🌅😅💝

염경희 2020-11-04 12:57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늘은 제법 겨울 느낌이 파고드는 쌀쌀한 날이네요 건강 유념하시고 월동채비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가을낙엽 잘 배람하고 갑니다 향필하세요^*^

김정윤 2020-11-04 15:22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 안녕하세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오랜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벌써 여름이 가고 낙엽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즐감 하면서 서재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간 부족한 저희를 염려해 주신 여러 문우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게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낙엽지는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20-11-05 07:52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겨울에 자리를 넘겨주고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것 같습니다. 쌀쌀함이 느껴지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발걸음 멈추고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심오하신 시상 존경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지영 2020-11-05 11:20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추운 날씨에 감기 특히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이천 2020-11-05 23:22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가을도 저물어 갑니다 찬바람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좋은 시 가을 낙엽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박기숙 2020-11-06 09:35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코로나에 얼마나 고심이 많으셨습니까?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편의 시 작품 ★가을 낙엽★ 멋진작품 배람 잘하였습니다. 프랑스 시인 구르몽의 ★낙엽★이라는 시가 연상 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존경하는 시인 선생님! ♥ 추워지는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앞날에 번영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박상현 2020-11-06 20:55	주머니 속 꽃씨가 손에 잡힙니다 들길 따라 피어났다 꽃씨로 남은 씨앗 몇 개가 주머니 속에서 불타오르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나씩 내려놓는 나무를 보며 비움을 배워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 여쭙고 옥과 같은 시인님의 고운 시에 박수를 보내옵고 존경의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계절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주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성구 2020-11-06 22:24	갈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고 만추의 여운이 마침표를 찍게하는 밤입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합니다 내일이 겨울로 돌입한다는 입동 입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선생님 염규식 선생님 민만규 선생님 김상훈 선생님 안계종 선생님 김수잔 선생님 권승주 선생님 박기숙 선생님 염경희 선생님 김정윤 선생님 강한익 선생님 고지영 선생님 최이천 선생님 박상현 선생님 안녕들 하십니까 내일이~ 겨울로 간다는 입동 입니다 조석으로 춥기까지 합니다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 각별히 조심하세요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고기산 2020-11-07 00:02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가을 낙엽 잘 배람합니다 소중한 하루는 늘 소리없이 지나갑니다 가을도 소리없이 스쳐 겨울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주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배정숙 2020-11-07 11:28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옥고로 집필하신 가을 낙엽 마음내려 놓고 머물며 쉼하고 감사히 배람합니다 가을 낙엽을 밟으며 한걸음 두걸음 걸을때 누구는 웃고 시인은 시를 쓰고 가을 낙엽은 많은이야기를 남기고 바스락 음류에 맞쳐 떠나갑니다 오래도록 머물면 좋으련만 대롱대롱 나뭇잎이 그리움만 남겨주고 떠나감이 아쉬운 가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가을 되시길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11-07 11:37	화창한 주말 입니다 뭔가를 잃은 듯 허전함이 맴돌아 쓸쓸함만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산 들에는 갈대 억새가 단풍이 살랑 거리며 공허는 마음을 더 흔들어 놓는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좋은 계절 맘껏 만끽 하시고 건행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진표 2020-11-07 20:50	이성구 시인님!!! 저무는 토요일 입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추워지는 날씨 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2020-11-08 18:58	가을의 끝자락에서 낙엽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듯 합니다. 찬바람이 몰아치는 날 은행잎과 느티나무 잎들이 우수수 소리를 냅니다. 어디로 도망갈가 망서리는 낙엽들 모두가 구석진 모퉁이속으로 들어갑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성구 2020-11-10 01:37	가을을 묻어두고 겨울을 준비하듯 한잎 두잎 차곡차곡 그리움으로 쌓여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다고 자꾸 손짓하네요 존경하는 고기산 선생님 배정숙 선생님 안영준 선생님 박진표 선생님 여관구 선생님 안녕하세요 잘계시지요 가을을 불태우고 뭐가 그리 급해 황천길을 향해 달리는지 가을 끝자락 찬서리 내리면 곧 겨울이 오겠죠 선생님 들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2020-11-10 18:30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어쩌면 기다림의 게절이 될 수 잇을 것도 같습니다. 시인님처럼 원대하게 멀리 볼 수 잇는 마음도 기다림이겟지요.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낙엽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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