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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12-07 07:28

ㆍIP: 211.xxx.114

고독

고독
청아/이세복

소슬바람에 시린 몸을
따스하게 녹여주는 햇살 한 줄기가
연탄불 같은 뜨거운 사랑으로 느껴진다

젊음을 홍엽처럼 불태웠어도
이젠 모든 것이 허무한 청춘
바람 따라 세월 따라
지는 낙엽 같은 얄미운 사랑

허우룩한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물밀 듯이 부채질하는 고독한 바람아 세월아
내 마음 흔들지 말아다오

시간은 물 흐르듯 황혼을 재촉하고
어느덧 고목 같은 육신에 옹이가 진다

힘듦도 아픔도 숨죽이는 가을처럼
열정마저 끝자락에 누이고
겨울의 문턱에 갈증을 풀어도 좋을
촉촉이 마르지 않는 사랑을 채우고 싶다.

이환규 2020-12-07 14:08	그렇게 세월은 물처럼 흘러 가고 있네요 물이야 한 움큼 손으로 떠 볼수도 있지만 그 세월이란 놈은 잡을수도 볼수도 없네요 그저 의식속에서 흘러가는 그 무엇이겠죠 이 계절이 지나면 언제나 처럼 또 새로운 계절이 그리고 새로운 만남이 오지않을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박희홍 2020-12-07 14:16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오늘은 대서 보기 싫은 것들을 덮어버렸으면 좋으련만 눈이 내릴 기미는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물 흐르듯 황혼을 재촉하고 어느덧 고목 같은 육신에 옹이가 진다” “고독”이 훈장처럼 옹이 지는 인생길 고운 마음으로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적셔 배람 잘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난의 시기지만 위축되는 일 없이 건강을 지켜 가며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읍시다. 시인님 힘냅시다. 힘 아자 아자 아자~

공재룡 2020-12-07 17:26	이세복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고목나무 마을어귀에 정자가있고 노인들이 모여 장기두는 정겨운 모습을 그려봅니다 수세기를 지나오며 마을에 순이와 돌이가 성년이 되는 모습을 지켜 보았을 고목나무 아마도 마을에 많은 사랑과 사연을 바라보았을 고목나무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서 어린시절 고향에 향수를 담은 고목나무를 그려 봅니다 아직도 멈추지 않은 코로나 19전쟁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늘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세복 시인님!

이세복 2020-12-07 18:59	《Re》박희홍 님 ,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이 깊어 가고 눈이 많이 온다는 대설을 맞이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 주도 파이팅입니다.

이세복 2020-12-07 19:12	《Re》이환규 님 , 존경하는 이환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건강한 12월 마지막 남은 달을 따뜻한 시간 행복한 시간으로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2-07 19:17	《Re》공재룡 님 ,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릴적 향수에 젖어 보시며 잠시라도 행복하셨길 응원합니다 따뜻한 겨울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남원자 2020-12-07 22:3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필하신 "고독" 잘 배람하고 갑니다 힘듦도 아픔도 숨죽이는 가을처럼 열정마저 끝자락에 누이고 겨울의 문턱에 갈증을 풀어도 좋을 촉촉이 마르지 않는 사랑을 채우고 싶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고운 인연 감사드립니다

고기산 2020-12-07 23:02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고독 잘 배람합니다 젊음을 홍엽처럼 불태웠어도 이젠 모든 것이 허무한 청춘 바람 따라 세월 따라 지는 낙엽 같은 얄미운 사랑 고독을 남기고 떠나간 사람 그리운 사람입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젖어 봅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방천 2020-12-08 11:30	이세복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고독의 시향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2020-12-08 12:09	이세복 시인님 곱게도 마음으로 피워내신 시향에 마음을 데워갑니다. 이제 한 장 남은 달력이 남은 날들을 채촉하는 듯합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문우 서로간의 거리가 못내 아쉬운 한해 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문우의 정 나누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비랍니다.

정찬열 2020-12-08 16:35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 "고독"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얼마남지 않은 달력마져 시작이 반이 되어 경자년도 코로나만 힘들게하고 끝내지도 못한채 넘어갈듯 싶습니다. 신축년새해는 한자리 함께 나눌수 있었으면 고대하며 뜻하시는 소망과 함께 편안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정기현 2020-12-08 20:55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이들고 세월이 흘러 육신은 늙어가도 사랑은 늙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사랑의 감정은 무덤까지 가는가 봅니다.촉촉한 사랑으로 겨울 문턱을 넘으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강한익 2020-12-09 08:45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힘들었던 한 해가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를 몰아내고 그리운 모습 뵙게 되길 두 손 모아봅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0-12-09 14:12	" 젊음을 홍엽처럼 불태웠어도 이젠 모든 것이 허무한 청춘 바람 따라 세월 따라 지는 낙엽 같은 얄미운 사랑." 이것이 우리네 인생인가 봅니다. 인생이 다 고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왠지 나이가 들수록 지는 낙엽처럼 고독이 밀리오는것을 막을수는 없는듯 합니다. 오늘은 시인님의 고독속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년말 보내세요.

박상현 2020-12-09 20:41	이른 아침 작은 들길을 걷다 보니 마른 들풀마다 서리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작은 햇살에도 사라질 서리꽃이지만 아무나 볼 수 없는 꽃이기에 너무나 귀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겨울의 문턱이 춥게만 느껴지네요 겨울은 아직인 듯 하지만 영하의 기온과 지구촌을 뒤덮는 코로나로 인해 올 겨울은 잔인하기만 하네요 그러나 시인님의 따뜻하고 고운 시가 있어 서리꽃을 만나듯 귀하게만 느껴지네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공감하며 배람합니다 시인님 희망을 만나는 계절입니다 아지랑이 같은 봄날을 꿈꿉니다 시인님 늘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 되세요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홍종화 2020-12-11 17:14	이세복 시인님! 이제 완연한 겨울 기운이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아름다운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안영준 2020-12-12 09:20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 해도 그냥저냥 흘러갔습니다 저무는 한 해 이제 서서히 갈무리하셔야겠네요 우리 시인님 건승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배독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12-13 22:43	봄꽃처럼 내리는 첫눈 내린 날입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백합꽃들입니다 모처럼 아이들의 눈 만지는 소리가 예쁘게 들리네요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힘든 일들이 흰 눈처럼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수도권엔 코로나가 심각합니다 앞으로의 나날이 걱정입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모든 바이러스를 해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첫눈으로 눈사람 하나 놓고 돌아섭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합니다 늘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흰 눈처럼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문장우 2020-12-14 13:38	이세복 시인님 시향에 즐독합니다 고독은 중한 병입니다 육신의 아픔보다 마음의 아픔이 힘들지요 조속히 코러나로 부터 행방되어 하루의 일상이 축복으로 잉태되어 하루가 감사이고 은혜이길 바랍니다 오직 바라는 사랑하나 갖게되는 소망의 새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도현영 2020-12-14 20:38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저녁되세요

염경희 2020-12-15 11:51	존경하는 청아 이세복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예쁘게 올려주신 시 고독에 취해 잠시 쉬어갑니다 건강조심 하시구요 행복한 연말 되세요~~~~

이성구 2020-12-16 02:50	야속한 날씨가 밉고 너무춥네요 연삼일째 맹추위가 동장군의 기세에 차가운 한파가 무섭게 달려들어 많이 움츠려듭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불청객인 감기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세복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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