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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10-18 19:51

ㆍIP: 211.xxx.129

여정

여정
청아/이세복

스산한 바람 갈잎으로 물들어 가고
내 가슴 깊은 곳엔 추억을
가끔 하나둘 꺼내어 그려봅니다

갈색빛이 아른거리는 계절
뜨거운 커피 같은 여름을 견디고
사랑이 가득 찬 가을을 맞이합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뜨겁게 마주했던 농작물과 사랑
가을은 풍요로운 수고의 열매입니다

소슬바람에 초록이 움츠러들어
불거진 주홍빛으로
가볍게 떠나는 그리움의 향연인가

뜨거웠다가 식어버린
연민 같은 허우룩한 가슴에
좋은 것만 가득 채우고
이젠 사랑으로 가을을 보내주렵니다

봄부터 일궈온 힘겹던 땀방울이
삶을 풍요롭게 채울 열정으로
그렇게 예쁜 가을로 익어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국화 향기
청아/이세복

아버지 보고 풀 땐
국화 향기
맡아봐

땀 흘린 숨결들이
향기에
숨었었지

고달픈 삶이었어도
늘 해맑던
아버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병일 2020-10-19 13:5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완연한 가을햇살이 나뭇잎을 곱게 물들이고 하늘은 높아만 보입니다. 험난한 세월 코로나19의 고통을 남긴 체 멈추지 않고 잘도 갑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하시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필하세요. 아름다운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경희 2020-10-19 16:19	존경하는 시인님! 가을향기 물씬 풍겨오는 두편의 시 잘 배람하고 많이 공감합니다 가을만 같아라~~ 시인님의 시밭이 풍성한 가을이기를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성구 2020-10-19 18:24	가을은 나를 뒤돌아 보게하는 사색의계절 입니다 그리움 밀려와 가을빛으로 향합니다 시월도 끝자락으로 달려갑니다 존경하는 이세복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계시지요 방가워요

안미숙 2020-10-19 21:45	시인님~ 들판엔 황금물결 일고 나무들은 곱게 단풍들어 남으로 남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불 붙고 있습니다. 봄부터 일구어 오신 삶의 일부분 수확을 거두는 알찬 시간 맞으시기 바랍니다. 한결 차가워진 공기에 달빛마저 시리게 느껴지는 가을밤입니다. 심해진 일교차에 항상 건강조심 하십시오.

박상현 2020-10-20 07:34	장미꽃의 욕심을 봅니다 참으로 아쉬움이 많은 꽃인 듯합니다 그러나 눈길은 가을 들꽃을 향하는 줄 모를 겁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해가 짧아지는 계절에 게으름의 그림자는 길어가는 듯합니다 서늘한 아침 기온엔 차가운 아침 안개가 강변에 가득 차오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가을 서재에 들러 인사드리니 봄기운처럼 따뜻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하며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생각하게 되네요 시인님 시월의 깊은 찬란 속에서 시인님의 삶이 더욱더 빛나시길 응원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10-20 09:32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항상 열심인 시인님의 습작열정에 경의를 드립니다 지방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늘 좋은 일 만 , 행복한 일들이 넘치는 하루되었으면합니다 늘 감사드리면서 하루를 승리하십시요 ---^^

주응규 2020-10-20 15:41	이세복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펼쳐 지펴 펼쳐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기 바랍니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 협회 행사에서 얼굴 뵙는 날까지 강건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민만규 2020-10-20 17:05	뜨거웠다가 식어버린 연민 같은 허우룩한 가슴에 좋은 것만 가득 채우고 이젠 사랑으로 가을을 보내주렵니다 봄부터 일궈온 힘겹던 땀방울이 삶을 풍요롭게 채울 열정으로 그렇게 예쁜 가을로 익어갑니다. 아버지 보고 풀 땐 국화 향기 맡아봐 땀 흘린 숨결들이 향기에 숨었었지 고달픈 삶이었어도 늘 해맑던 아버지 곱게 엮어 놓으신 두 편의 시 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대경지부 가을 문학동행 때 반가이 뵙겠습니다. 창밖 고층 빌딩에 걸려 있는 가을하늘이 참 곱습니다. 즐거운 저녁 맞이하시고 행복한 밤 되십시오^^

이세복 2020-10-20 20:20	《Re》전병일 님 ,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저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이세복 2020-10-20 20:23	《Re》염경희 님 ,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가을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0-10-20 20:28	《Re》이성구 님 ,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이 곱게 물들어 갑니다 예쁜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20 20:33	《Re》안미숙 님 ,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즘은 가을이라 참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발 맞추어 겨울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따뜻한 마음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이세복 2020-10-20 21:06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힘이 되고 웃음으로 위로가 많이 됩니다 가을빛 황금 노울에 추억이 곱게 쌓이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0-10-20 21:09	《Re》염규식 님 ,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따뜻한 마음 두고 가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20 21:26	《Re》주응규 님 ,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도 보고 싶네요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서 연기 되고 여러 문우님들과의 우정을 쌓을 시간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코로나가 없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서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20 21:54	《Re》민만규 님 ,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열성을 다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그러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20-10-21 16:56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가을비에 젖어 떨고 있는 코스모스가 애처롭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수요일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10-23 23:37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합니다 요즘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가을이 빠쁘게 지나갑니다 벌써 겨울을 준비하고 있네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항상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영준 2020-10-24 10:53	이세복 시인님 그간 무고하신지요? 깊어지는 가을입니다 화창한 날씨 하늘은 높아져 가는데 왠지 스산함에 쓸쓸함 마저 들게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안정되지 못한 시국에 온 누리가 어수선하니 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불안정한 탓인지 경제도 엉망 너나 나나 곡소리만 하고 웃음 멎은 지 오래인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우리가 모두 혼연일체 되어 이 모든 것 또한 헤쳐나가다 보면 또한 지나가리라 판단됩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글 시향에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댁내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2020-10-24 16:00	" 아버지 보고 풀 땐 국화 향기 맡아봐 땀 흘린 숨결들이 향기에 숨었었지." 시인님의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내 마음에 향기꽃을 피웁니다. 국화향기 그윽한 낙엽속에서 그 옛날을 생각하는 시인님의 감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상현 2020-10-25 06:36	커피포트에 물 끓는 소리가 흐뭇한 날입니다 커피믹스 달달하게 탄 머그컵에 커피 향이 퍼지는 날 가을은 어느새 문 앞까지 내려왔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커피 향이 다 날아가기 전에 시인님의 따뜻한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늘 따뜻한 시에 부럽고 영광스럽습니다 시인님 감기 들기 딱인 쌀쌀함입니다 늘 건강 유의하세요 고운 시 배람하고 커피 향 남기고 돌아섭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이세복 2020-10-25 15:51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 날씨가 쌀쌀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가정에도 편안하시죠? 건강한 휴일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코로나 감기 모두 물리치시고 건강한 생활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0-10-25 15:57	《Re》여관구 님 ,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한 휴일을 바쁘게 보내고 계시지요 바쁘실탠데 늘 따뜻한 마음을 두고 가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이젠 겨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한 생활을 파이팅으로 응원합니다 행복한 휴일 오후 되세요.

이세복 2020-10-25 16:11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낙엽이 바스라지 고 을 씨 년 스런 소슬바람은 앙상한 가지는 더욱더 춥게 느껴지는 때입니다 가을의 절정은 시를 남기고 아름다운 낭만으로 은유시인은 행복해지는 계절입니다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낭만을 아는 멋진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2020-10-26 05:57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짙어진 가을 10월도 저물어 갑니다 만산홍엽 너울춤 추고 연 빨간 감들은 가을 풍요을 자랑하듯 주렁주렁 모습 드러냅니다 코로나19 예방 잘하시고 독감 예방 주사 맞았는지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여정/ 국화 향기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10-26 07:21	《Re》최이천 님 ,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휴일을 보내고 새로 한 주를 맞이합니다 가을의 절정에 우린 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떠나고 싶은 날 들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편지로 두고 가셔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셔요 한 주도 행복하셔서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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