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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08-16 14:31

ㆍIP: 211.xxx.234

하늘 소풍 가던 날

하늘 소풍 가던 날
청아/이세복

눈물은 슬픔의 강물을 이루고
아픔도 하얀 파도처럼 부서질 겁니다

끝내 작은 오라버니는
요람의 강을 힘겹게 건너갑니다

지인들 소풍 가실 때는
만가로 꽃상여를 잘도 어르시더니
그 뉘의 곡소리 꽃상여도 없이
쓸쓸히 훨훨 가십니다

거센 빗줄기 탓에
경운기에 가벼운 육신을 태우고 보니
빈소에 국화가 줄 이었다지만
꽃가마가 못내 그립습니다

장성한 아들 손주가 슬퍼해도
꼭 한번은 가야 하는 길
한두 고개 넘더니 아리랑 고개 넘어
다시 오지 못할 길을..

말없이 잘도 가는 오라버니
부디, 평온하소서
빗길 따라 그 기억들이 따릅니다.

박상현 2020-08-16 17:44	긴 장마 후에 얼굴을 내민 햇살이 뜨겁도록 반갑네요 분꽃 위에 내린 햇살 해바라기 속에 촘촘히 박힌 햇살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긴 장마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복잡하고 지쳐가는 삶의 무게 속에 코로나 19는 지칠 줄을 모르고 우리들의 삶을 송두리째 엉켜놓고 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코로나 19로부터 늘 건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한번 다잡고 힘을 내셔야겠습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 배람하고 감사드립니다

이세복 2020-08-16 21:07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바빠서 서재에도 소홀했습니다 저희 오라버니를 보내고 이런 저런일로 무척 바쁘게 지내 왔습니다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팔월 폭염으로 많이 더워요 비 피해는 없으시죠?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2020-08-17 20:15	작고하신 오라버님께 바치는 헌시(獻詩)이군요 가슴 아픈 사연을 시로 담으셨습니다. 오라버님께서는 행복의 나라로 가셨을 겁니다. 아픈 만큼 아파 하시고 그리고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십시오

강한익 2020-08-18 07:38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서재에 아름다운 등불을 밝히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라질 놈의 코로나가 다시 창궐하고 있고 하늘은 뜨거움의 열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폭염경보가 계속되는 제주의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고 올려주신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나가야 하겠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8-18 10:49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며칠 휴가 다녀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더위가 가을이 오기전에 기승을 부립니다 고이지피신 시심에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오늘도 건강챙기시구요 향필하시기 기원합니다---^^

김병근 2020-08-18 16:25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개인적 사정으로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함이 실로 아쉽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이렇게나마 마음 주고받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유일한 통로의 방에서 깊으신 시인님의 마음의 뜻에 부흥하지 못한 마음 죄송할 뿐입니다 너그럽게 혜량해 주시길 바라고요 기회가 되면 정겨운 이야기로 茶 한 잔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람해 봅니다 요새 같은 땡볕에 건강 잘 챙기시어 강건하시고 천금 같은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곱게 새기신 고운 글에 잠시나마 마음 한 자락 남기며 다녀 갑니다 코라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는 작금의 분위기와 땡볕의 뜨거운 날씨에 건강하셔야 됩니다 이세복 시인님

전병일 2020-08-19 09:54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긴 장마와 폭우에 슬픔도 가시기전에 우리의 발목을 잡은 코로나 19의 재확산 안전 불감증에 국민을 선동하여 시국을 어수선하게 하는 자들이 밉기 만합니다.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아 일상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무더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8-20 13:42	《Re》민만규 님 ,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이세복 2020-08-20 13:51	《Re》강한익 님 , 그렇지요?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을 용서하세요 삶의 굴레는 늘 또 다른 스토리를 들이 생기고 채 바퀴 돌 듯 맞물려 굴러갑니다 빈방에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요. 늘 건강 잘 지키시길 응원합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이세복 2020-08-20 14:18	《Re》염규식 님 ,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 잘 하셨네요? 더울 때는 들로 산으로 아님 시원한 곳에서 쉬시는 것도 좋아요. 저도 자주 찾아 뵙지를 못해 죄송합니다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늘 따뜻한 마음을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 되세요.

이세복 2020-08-20 14:26	《Re》김병근 님 ,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찌는 듯한 더위를 잘 보내시며 안녕하시지요? 저도 서재 활동을 못했습니다 가정에 일이 있고 삶이 늘 바쁘고 농사라도 지으니 시간이 바쁘네요. 항상 건강하셔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08-20 14:34	《Re》전병일 님 ,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폭염으로 더우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20-08-21 10:42	이세복 시인님 곱게도 피워 놓으신 시향에 흠뻑 취해 갑니다 기나긴 장마는 물러 갔지만 코로나는 아직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시향 가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

이세복 2020-08-21 20:51	《Re》주응규 님 ,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늘 죄송합니다 서재 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안부를 받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얼른 코로나가 잠정 중단되고 그전처럼 철 따라 꽃 노래 부르며 협회 행사도 가고 해야 하는데 언제쯤 마음 놓고 갈는지 걱정입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0-08-22 09:32	이세복 시인님 그간 무고하십니까? 긴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이어지고 또다시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불안불안 합니다 우리 모두 안전하게 평온하게 지내야 할 텐데요 여러모로 여기저기 걱정이 태산입니다 우리 시인님 평안하시고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인사드렸습니다

이세복 2020-08-22 22:50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는지요? 계절은 가을 속으로 곱게 영글어 갑니다 아름다운 계절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응원합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최이천 2020-08-23 21:51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장맛비 물폭탄 피해는 없는지요 지쳐버린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예쁜 시 하늘 소풍 가던 날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은 깨닫게 해주는 지혜 자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구름 타고 바람 따라가는 선달 가을보다 먼저 가을을 혜아리는 혜안의 고뇌를 느낍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08-24 06:57	흐르는 물이었음 합니다 다 내려놓고 대지의 품에 안긴 낙엽이었으면 좋겠어요 빈 어두운 밤 외로운 별이어도 좋을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결단코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 결단코 바란다고 될 수 없는 일 코로나 19 바이러스 인듯합니다 그저 그런 평범했던 하루하루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마스크 없이 지내던 평범한 일상이 간절히 그립습니다 잡힐 듯 잡힐 듯하던 뛰어다니던 어린날 놀이인 듯합니다 주저앉아 하늘을 바라보지만 이 모든 일들이 바보 같은 행동 하나하나에서 일어난 일들이라 억울하고 힘겹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포기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지켜야 하는 일 이 사회의 이웃을 지켜야 하는 일 이 나라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일 인듯합니다 다시금 고강도 사회적 방역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리를 두는 생활을 시작해야 할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이 어려운 시절을 꼭 건강히 보내십시오 건강하셔야 합니다 새로운 월요일 아침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안부인사 내려놓고 돌아섭니다 아름다운 시 배람하고 선물로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가슴엔 그리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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