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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07-24 09:59

ㆍIP: 117.xxx.204

그리울 겁니다

그리울 겁니다
靑娥 /이세복

어머니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삶이 무거웠을까
얽히고설킨 깊은 골짜기처럼
선명한 이랑들이 고스란히 박혀있다

아이처럼 잠드신 어머니
늘 보던 모습인데도
오늘은 왠지 낯설고 애잔합니다

한세월 고단했을 여정 속
삶의 애환은 얼마나 많이 쌓았을까요
그마저 잊고 싶으신 건지
추억의 꿈결에서 새근새근합니다

내일이면 또,
붉은 노을이 뉘엿뉘엿 웃고
유모차에 의지한 해맑은 노모를
얼마큼 볼 수 있을는지

지는 석양만큼 짧은 여생일 텐데
젖을 기다리는 아이들처럼
귀가한 어머니가 반가운 딸은
맞장구치면서도 가슴 아파집니다.

염규식 2020-07-24 10:35	시인님 연일 장맛비가 계속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피해가 없으신지요 부산은 폭우로 난리가 아닙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필하신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되시구요 감사하는 하루 되십시요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세복 2020-07-24 12:42	《Re》염규식 님 ,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공감 감사드립니다 그렇지요? 비 피해가 없어야 될텐데 안타까운 소식을 봅니다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다시 필요할 때 와 준다면 좋겠어요. 바쁘신데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금요일 되세요.

김정윤 2020-07-25 03:58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머물다가 마음에 담아 갑니다 이번 장맛비에 피해는 없는지요 이곳 울산에도 많은 피해 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다행히 저희는 재난을 피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많은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복구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길 빌어봅니다 시시각각 찾아오는 재해에 항상 조심 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2020-07-25 06:30	"내일이면 또, 붉은 노을이 뉘엿뉘엿 웃고 유모차에 의지한 해맑은 노모를 얼마큼 볼 수 있을는지 지는 석양만큼 짧은 여생일 텐데 젖을 기다리는 아이들처럼 귀가한 어머니가 반가운 딸은 맞장구치면서도 가슴 아파집니다" 그렇지요 누구나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은 시인님의 마음과 별반 다를바 없지요 저에게도 90노모가 계시는데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는걸요 ㅠㅠ 시인님은 부모님에 대한 孝를 다하는 것 같으세요 오늘은 어머니가 보고 싶어 지네요^^ 부모님의 사랑으로 집필하신 청아선생님의 "그리울 겁니다 "시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깊은 시향에 젖어듭니다. 늘 건겅한 에너지로 불후의 명작을 남기시기를 기원하며 응원합니다.^^ 오늘도 밤새 내린 비가 새날을 열어주네요 힘차게 출발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안영준 2020-07-25 10:03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칠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답지 않은 가을날 같은 시원한 아침 올리신 글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맞으시길 바라며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종화 2020-07-25 11:58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금 전국에 내려 많은 지역에서 피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인님 이번 장마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고운 글 '그리울 겁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쉼하고 갑니다. 주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박상현 2020-07-26 06:30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그리울 겁니다 "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2020-07-27 20:15	시인님~ 장마도 이제 막바지로 접어들고 곧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피서를 가기에도 여건이 여의치않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운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원스런 초록에 자주 눈을 두시어 눈 건강, 정신 건강 지키시고 시인님의 마음에 시심이 더 푸르게 자라는 계절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박상현 2020-07-31 11:03	흐린 하늘에 솜이불은 바다의 물을 가득 머금고 장맛비로 길을 내어 지나갑니다 붉은 깃발을 펄럭이던 옥수수는 뜨거운 김을 뿜어내며 길거리 자판 위에서 누런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청포도 익어가는 7월을 만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을 다 채웠습니다 코로나 19로 시작한 2020년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 한 해를 채워가는 듯하네요 모두가 지쳐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무덥고 비 많은 7월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의 시에 대한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새로운 8월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이 계셔서 저에겐 늘 배움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강한익 2020-08-02 06:54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안사람이 병원신세를 지게되어 병간호로 긴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일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피해가 없기를 소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8-02 17:27	《Re》김정윤 님 ,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더욱더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답장할 기회를 놓치고 넘 늦어 버렸습니다 글 보고 조금 있다가 우리 오라버니께서 돌아가셔서 경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두에게도 이제 안부를 드립니다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이세복 2020-08-02 17:28	《Re》민만규 님 ,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좋은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08-02 17:29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요 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08-02 17:30	《Re》홍종화 님 ,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고 경황이 없어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이세복 2020-08-02 17:32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쁘고 경황이 없어서 답장이 늦었습니다 더운 여름 행복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08-02 17:35	《Re》안미숙 님 ,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셔서 기쁘고 복된 삶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세복 2020-08-02 17:38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부를 많이 두고 가셨는데 답장이 늦었습니다 집안에 일이 있어서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8월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0-08-02 17:44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제주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사모님께서 편찮으셔서 참 힘드시죠? 하루속히 사모님께서 쾌차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오라버니께서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잠시 서재도 못 들리고 했습니다 귀한 생명 모두 존중 받고 건강하게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지회장께서도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최이천 2020-08-04 21:55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코로나 19 발을 묶어 여름을 슬프게 하네요 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예쁜 시 그리울 겁니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은 깨닫게 해주는 지혜 자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구름 타고 바람 따라가는 선달 여름보다 먼저 여름을 혜아리는 혜안의 고뇌를 느낍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성구 2020-08-05 01:31	서울을 비롯해 경기북부와 강원도쪽에 많은폭우가 예상된다네요 집중호우로 집주위 침수된곳이 없나 살펴보세요 폭우와 무더위와 코로나19 삼중고로 고생들하십니다 존경하는 이세복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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