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01-19 19:27

ㆍIP: 117.xxx.175

가라시면

가라시면
靑娥/이세복

복숭아 능금 꽃이 흐드러지던 봄날
새 학기를 맞은 친구들처럼
정든 집을 떠나 도시로 향합니다

섬유기술대학 6개월 수료를 마친 후
주경야독으로 밤잠 설치던 시절
청천벽력의 불길함이 엄습합니다

기댈 언덕도 없는데
하늘이 노래진다는 고통을 알고
아픔의 시련을 배웠습니다

끝없는 나락으로 낙화한 나날들
큰 병을 키운 가난의 설움마저
흐르는 강물에 훨훨 날리렵니다

이젠,
또다시 그 길을 가라시면
한숨과 설움이 복받친 눈물의 강
난, 서러워서 못 갑니다

대나무 마디인 양
내 가슴엔 한 뼘의 흔적들이
띠를 두르듯 생채기로 남았습니다.

김동철 2020-01-20 08:30	이세복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세상에 그 어떤 시간 보다도 지금 이 순간이 제일입니다 소중한 오늘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 또 건강하세요~♡

강한익 2020-01-20 10:24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그 누가 한숨과 설음이 복받친 그 길로 가라 하시는지요? 가지 마십시요! 이제는 행복한 시간만이 시인님을 맞이 하리라 생각합니다. 가슴 시린 멋진 글 배람합니다. 금주의 시 선정되심을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정윤 2020-01-20 10:4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가라시면 - 배독　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젠, 또다시 그 길을 가라시면 한숨과 설움이 복받친 눈물의 강 난, 서러워서 못 갑니다 대나무 마디인 양 내 가슴엔 한 뼘의 흔적들이 띠를 두르듯 생채기로 남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배독 합니다 새해가 시작된지 어제 같은데 벌써 중순을 넘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옵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01-20 13:05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설을 앞둔 주일입니다 한주도 건강하시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드립니다. ^.^

이세복 2020-01-20 13:26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점심은 드셨는지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절기상 대한이랍니다 그러고 보면 땅속에는 봄이 오고 있을 것 같아요 한주도 건강하시고 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01-20 13:34	《Re》김정윤 님 ,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설 대목이 다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며 자녀분들과 행복한 명절 건강하게 맞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드립니다. ^.^

김상훈 2020-01-21 23:40	처음 듣는 자장가처럼 한묶음의 행렬로 왔다가 하나둘 떨어져나가는 꿈의 하명들, 가끔 세월의 등 뒤로 쫓아와 머리를 내밀 때마다 꿈의 염료가 바닥나 보이곤 합니다. 그 염료를 긁어 지은 시인님의 한 수, 잠시 함께 동행하다 갑니다.

전병일 2020-01-22 09:21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은 잘도 갑니다.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설 명절이 코앞입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이세복 2020-01-22 12:04	《Re》김상훈 님 , 존경하는 김상훈 위원장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따뜻한 사랑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건강하셔서 좋은 일만 많으시길 바랍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설 명절 되시길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세복 2020-01-22 12:13	《Re》전병일 님 ,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렇지요? 세월도 시간도 야속하리만큼 잘갑니다 설 명절 가족분들과 넉넉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안영준 2020-01-23 18:49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까치 까치설날이 어저께고요 아니네요 내일이네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뜻있는 연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감사히 배람 했습니다

이세복 2020-01-24 23:32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바쁘고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밤도 편안 밤 되세요. ^^

문장우 2020-01-26 08:24	이세복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계시겠지요 시향에 머물면서 지난 기억에 아픔을 잠시 공유하면서 삶의 상념에 잠시 젖어봅니다 기억속에 지난날 그리운 시간도 있으나 잊고 싶은 추억도 있지요 망각이란 것 은혜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이세복 2020-01-28 20:56	《Re》문장우 님 ,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편안 밤 되세요.^♡^

백승운 2020-01-28 21:46	이세복 시인님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인님의 소중한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비가 다가오는 봅을 재촉하는것 같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세복 2020-01-29 07:20	《Re》백승운 님 , 동문님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따뜻한 나눔 감사드립니다 경자年 오래도 좋은 글 많이 향필하시길 응원합니다 함께 파이팅입니다 즐거운 나날에 如如 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수요일 즐거운 날 되세요.^♡^

박희홍 2020-01-29 08:32	이세복 시인님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했지만 야속한 말입니다. 처지를 알고 있다면 그 말이 쉽게 나올까요. 인생 칠십 고래희를 살다 보니 야속한 시절이었지요. 정말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못 살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것이 인간이라서 살아가겠지만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올 한해 하루하루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좋은 생각 속에 좋은 일들이 많아 웃음꽃 지지 않는 행복한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문운 창대 하십시오.

이세복 2020-01-29 09:43	《Re》박희홍 님 ,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 두고 가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셔요.^♡^

이희춘 2020-02-01 15:55	존경하는 이세복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시라면 지난날 되돌아 보며 시향에 빠져 봅니다 늘 건강 하세요

이세복 2020-02-04 14:24	《Re》이희춘 님 , 존경하는 김희춘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입춘을 맞이합니다 건강하시며 안녕하시죠? 立春大吉建陽多慶 하시길 바랍니다.^^

비나이다

엇갈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