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19-10-31 01:41

ㆍIP: 211.xxx.202

그 사랑 따뜻했네

그 사랑 따뜻했네
청아/이세복

장작불 검붉은 숯불에
고구마를 구워내시는 아버지
동생들 수대로 하나둘 넣으시며
아궁이 불씨를 다독입니다

엇갈아 돌려가며 잿불 무덤을
덮고 또 덮으며 사랑을 굽습니다

솥에는 소죽 냄새가 누렁이 자극하고
아궁이엔 구수한 고구마가
우릴 기다리게 합니다

잿가루 묻은 빨간 고구마 속은
노랗게 먹음직하게 익어
담백한 맛의 꿀이 촉촉합니다

우는 동생들 달래는
묘한 매력의 따뜻한 고구마는
아버지 사랑의 군고구마였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 사랑을
향수와 그리움으로
아버지 웃는 모습 그립니다

성경자 2019-10-31 08:31	이세복 시인님 10월 마지막 날을 아쉬워하는지 바람이 세차게 부네요 하루가 다르게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이 오늘은 반갑게 느껴지네요 10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1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19-10-31 20:10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10월의 마지막 날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심오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10-31 20:19	누군가 정해놓은 시간 속을 살아가다 보면 그 시간들에 눌려 힘들어 쓰러질 때가 있습니다 그 붉디붉은 열기를 감당 못할 거 같은 약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계절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나무를 바라봅니다 나무는 계절에 하나의 욕심도 없이 살아가는 듯합니다 꽃을 가득 피우고도 그 꽃을 붙들려고 하지 않고 그 가득한 잎새 온 계절을 품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차디찬 바람을 안고 살아가는 나무의 뿌리엔 꽃물들로 가득한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인님 시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의 풍요로움과 또 다른 쓸쓸함 앞에 서면 가슴속에 머문 못다 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 머물다 지나는 시간들엔 봄이 지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새로운 11월엔 꿈도 많으시고 행복도 가득하시고 무엇보다 도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19-11-01 23:41	이세복 시인님 오랜만에 글 올리셨습니다 그간 무척 바쁘셨나 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세월 참 빠릅니다 막 달린 날들은 어느새 11월이 시작되었군요 좀 있으면 송년 모임 이야기도 시끌 하겠지요 요즘 단풍이 절정입니다 두루두루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그 사랑 따뜻했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2019-11-02 08:55	이세복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글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합니다 가을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11월 첫 주말 바쁜 일상에도 가을날의 맑고 푸른 하늘처럼 마음의 여유로움으로 가을날의 향기를 느끼시고 보다 더 여유있는 11월 따스한 온기로 보내시고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단풍은 절정에 다다른 주말 파란 하늘처럼 활기차고 희망찬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

김상훈 2019-11-06 23:00	갈빛 삭정이로 몇 개씩이나 풀 무더기 봉분을 만든 을숙도 이름 모를 어느 마을에 우뚝 서 있는 당산나무 아래에서 저 먼 김해 들판까지 한 시절 인연의 꽃을 피우던 여름은 지금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밤이고 낮이고 서럽게 갈대궁만 서걱입니다 남의 글 읽기 쉽지 않은 일상이지만 서재에 들어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 감상 잘 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이경애 2019-11-08 23:50	오늘은 그림일기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조석으로 바람이 제법 차 겹겹이 옷을 입게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다녀갑니다^^

문장우 2019-11-14 09:56	이세복 시인님 시향에 지나간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추억이란 애잔한 마음을 갖게하네요 그립고 생각나는 지난날을 그리며 집필하신 시향이 넘 좋으네요 항상 미소짓는 삶 되십시요

이세복 2019-11-15 15:32	《Re》성경자 님 , 존경하는 성경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어느덧 11월도 중순을 달리고 있어요 ^^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나누의 주신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

이세복 2019-11-15 15:37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이제 가을은 저만치 멀어지고 있어요 !!! 따뜻한 초겨울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세복 2019-11-15 15:54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예쁘게 물들더니 이제는 길가에 낙엽들이 뒹굴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세복 2019-11-15 17:58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골에 행사도 있고 두루 다니느야고 늦었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세복 2019-11-15 18:01	《Re》김동철 님 ,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셔서 늘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맛저녁 하셔요 ^^

이세복 2019-11-15 18:06	《Re》김상훈 님 ,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말씀대로 해야되는데 못했습니다 시골에서 가을 일손도 바쁘고 다른 일상으로 못했습니다 앞으로 힘을 써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편안밤되세요 ^♡^

이세복 2019-11-15 18:09	《Re》이경애 님 ,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번에 대구서 못 뵈었습니다 어머니생신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네요 ^♡^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세복 2019-11-15 18:15	《Re》문장우 님 ,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주도 벌써 주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감사드립니다 늘 주안에서 행복하셔 건강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편안밤 되셔요. ^♡^

작은 행복

가슴이 무너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