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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12-23 12:43

ㆍIP: 211.xxx.194

고추

고추
청아/이세복

이렇게 인생살이가 매울까
풋풋한 삶이 달고 맛있는 세상은 없을까

인생이 꽉 찰 수는 없는 법
덜 익은 풋고추처럼 미숙하고
홍고추같이 알싸한 맛에 고개 숙이는
익은 삶이 아름다울 때도 있었다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
뜨거운 빛이 등줄기를 파고들듯
쓰라린 고뇌도 있었지만

어둠은 노곤함으로 침묵하고
고달픔을 떨군 채 새벽이슬 머금을 때
동녘이 뜨겁게 차오르면
초록빛 희망이 불끈거렸었다

모두 뽐낼세라
가지에 얼기설기 사랑이 주렁주렁
태양의 기를 받아 붉게 물드는 고추들

노력한 만큼 미소짓는다고 했던가

땀 흘린 흔적들이
앞뜰 마당에 예쁘게 널려있던
그 옛날 추억이 아롱집니다.

전병일 2020-12-23 14:00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 19에 힘들어진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만나기 힘든 삶 시인님의 서재에서 안부를 묻습니다. 만날 수 없는 현실 서재에서나 자주 만나 뵙기를 소원합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좋은 “시”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0-12-23 14:33	이세복 시인님 정성 담아 곱게도 펼쳐 놓으신 귀한 시향에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일상이 바뀌었습니다. 대한문인협회 행사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해 그리운 문우님 얼굴을 뵙지 못한 한 해 였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 문우님과 행사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 건강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만규 2020-12-23 16:14	이렇게 인생살이가 매울까 풋풋한 삶이 달고 맛있는 세상은 없을까 인생이 꽉 찰 수는 없는 법 덜 익은 풋고추처럼 미숙하고 홍고추같이 알싸한 맛에 고개 숙이는 익은 삶이 아름다울 때도 있었다 "고추" 아름다운 시향에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경자년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오후 멋지게 보내십시오

고기산 2020-12-23 22:1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고추 잘 배람합니다 모두 뽐낼세라 가지에 얼기설기 사랑이 주렁주렁 태양의 기를 받아 붉게 물드는 고추들 노력한 만큼 미소짓는다고 했던가 땀 흘린 흔적들이 앞뜰 마당에 예쁘게 널려있던 그 옛날 추억이 아롱집니다 가을 햇살아래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는 수확의 기쁨을 기다립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편안하고 고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2020-12-24 09:19	시인님~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돌아보니 코로나로 일상이 마비된 시간이었네요. 가족과 이웃,지인들과 정 나눌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도 볼 수 없는 지금 경제적, 정신적인 압박감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 혼란도 내년에는 말끔이 정리되고 다시 활기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홍종화 2020-12-24 13:41	이세복 시인님! 이제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금을 살펴도 지금의 확산되고 있는 전염병처럼 모두에게 커다란 상흔을 남기는 예가 있었을까요... 진정세를 예측할 수 없고 소소한 일상마저 잃어버린 지금의 힘겨운 나날들....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시향 가득한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박상현 2020-12-25 06:31	고요 속에 맞는 성탄 아침입니다 고요 속에 도시의 꽃으로 피어있는 가로등만이 이 어둠을 밝히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성탄의 아침입니다 잠시나마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발걸음 하여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겨운 2020년 성탄절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잠시 머물고 배람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강한익 2020-12-25 09:07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년과는 다른 성탄절 아침에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옥고와 함께 하고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없는 안타까움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0-12-25 15:04	"이렇게 인생살이가 매울까 풋풋한 삶이 달고 맛있는 세상은 없을까 인생이 꽉 찰 수는 없는 법 덜 익은 풋고추처럼 미숙하고 홍고추같이 알싸한 맛에 고개 숙이는 익은 삶이 아름다울 때도 있었다." 시인님의 고추를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의 인생은 젊을때부터 지금까지 남에게 도움이 되고 보템이 된적이 있었는가. 나의 이익만 추구하면 나 위주로 삶을 살아온것은 아닌가 다시한번 홍고추처럼된 인생앞에서 자신을 돌아봅니다. 시인님의 고운시 마음에 담아갑니다.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안영준 2020-12-26 05:17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묵어진 한 해는 어찌 되든 저물어져 갑니다 금년2020년도 한 해는 어떤 그해보다 정말 난관이 많았던 한 해입니다 어쨌든 여운이 좀 남는 마지막 주말입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뜻한바 모든 일 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곱게 집필 해 놓으신 고운 글 잘 배람하고 갑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염경희 2020-12-26 10:4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성탄 연휴는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올 한해는 많이 힘들었지만 새해에는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한 해동안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응규 2020-12-30 10:02	이세복 시인님 올 한해 좋은 글로 문우의 정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해는 코로나 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협회 행사도 원만히 이루어지고 문우간 만남도 활발했으면 합니다. 신축년 만사형통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만규 2020-12-31 14:14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 훌륭하신 시인님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한 문학 동행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신축년 새해 하시고자 하는 일 소원성취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이성구 2021-01-01 00:26	#감사 #인사 #올립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도 이제는 딸랑 하루 남았습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안부를 묻고 전할 수 있어 즐거웠고요 행복했습니다 저와의 소중한 인연을 나누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한 해를 살았다는 것은 행복이고 또한 감사입니다 전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 떠올리고 싶지 않는 2020년 기억 코로나 19 사태의 그늘에 묻혀 모든 일상이 흐트러지고 여러 가지로 불편함 속에 날개 한번 펴보지 못한 채 제자리에 멈춘 상태로 마무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허탈한 마음이지만 요즘 코로나 백신의 관심이 높은데 하루빨리 공급이 되어서 접종할수 있도록 염원해 봅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면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 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 마지막 하루인 가족과 함께 조용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성구 올림

안계종 2021-01-04 19:33	♤♤♤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손주 입학 소집일로 어제 천안 딸내미 집에 올라왔는데 천안은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마스크 삶을 살아야 하나 마음은 따뜻한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동행하시는 분들과 즐거움을 창출해가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위하여 축복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항상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고추/ 갑자기 가을 날 텃밭에 햇살 받은 잘 익어가던 홍고추가 떠오릅니다.

임석순 2021-01-04 21:54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누구에게나 노력하면 댓가는 보답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시향에 머물러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고추당초, 시집살이가 맵고 어렵다는 것은 이제 옛날얘기가 되어버린 세상이고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보는 세상이 된 것같습니다. 마스크없이는 살아 갈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신축년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영주 2021-01-04 23:16	이세복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성으로 지피신 고우신 글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신축년을 맞이하여 좋은 기운과 함께 바라시는 모든 소망 기쁘게 이루시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19와 함께 추운 계절 특히 건강도 함께 유의하시며 하루하루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2021-01-06 01:47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땀흘리고 노력한 만큼 미소짓는 멋진 나날 오늘도 멋진 시에 행복과 사랑 꿈 희망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이천 2021-01-06 11:07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2021년1월 영하의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몸 잘 챙기십시요 좋은 시 고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병화 2021-01-06 21:32	고운 서정시에 가슴이 뭉클하네요. 옥필하세요 . 시인님! 옛 추억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최병도 2021-01-07 21:27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구에도 눈이 내렸네요. 눈은 오랜만이지만 한파도 동반해 엄청 춥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올 한해도 마음에 담은 일들 대박나시며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고추' 감명 깊게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ㅣ

박기숙 2021-01-08 10:58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금빛 찬란한 2021년의 8일째 되는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반갑습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옷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눈발이세고 바람도 차고 길도 미끄러우니 안전 운전 조심해서 다니세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편의 시, ★고추★ 배람 잘 하였습니다. 의미가 심오한 마음으로 주옥 같은 고운글 창작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뜻깊은 축복의날 되옵소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진표 2021-01-08 22:15	이세복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금요일. 기쁘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이성구 2021-01-09 01:24	존경하는 이세복 선생님 안녕하세요 고추. 즐감 하고 갑니다 아파트 창문을 여니 냉동고도 아닌데 하얀 입김이 쉴 새 없이 나오네요 연일 매서운 칼바람 강추위가 몰아칩니다 한파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유순호 2021-01-09 12:51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그동안 안녕히 지내셨는지요? 시인님의 곱게 지으신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추 노력한 만큼 미소짓는다고 했던가” 잘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강보철 2021-01-10 08:53	누가 고추를 먹고 맴다 하는가 누가 고추를 먹고 달다 하는가 땀 흘린 흔적들 이 시대 그 흔적을 만나고 싶군요 blog.naver.com/kbc0388 공유합니다(1/13)

유병화 2021-01-18 15:11	옛 사랑 그 추억이 아롱지며 곱습니다. 돌아가고 싶네요. 그 시절로~ 건강하시고 옥필하세요. 또 뵙겠습니다.

해맞이

다육이 사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6	다시 핀 꽃 외 꽃이 피면 두 작품	9	이세복	2024-03-30

195	진달래 피면	8	이세복	2024-03-14

194	봄비 맞으며	23	이세복	2024-02-12

193	노을	9	이세복	2024-02-05

192	때론	5	이세복	2024-01-26

191	장독대에 보물이	6	이세복	2024-01-11

190	파도에 실어	9	이세복	2023-12-13

189	인생 역전	7	이세복	2023-12-03

188	슬픈 소식	8	이세복	2023-11-27

187	돌아보는 가을	8	이세복	2023-11-19

186	비우며 채워가는 사랑	8	이세복	2023-10-21

185	흘러 버린 시간	10	이세복	2023-10-13

184	가을이 오는 아침	6	이세복	2023-09-24

183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18	이세복	2023-07-30

182	작약	6	이세복	2023-06-09

181	나도 화가	1	이세복	2023-06-09

180	동네 벽화 꾸미기	1	이세복	2023-06-09

179	가끔은	15	이세복	2023-04-22

178	밤 깊은 플랫폼	13	이세복	2023-04-08

177	봄의 진통	20	이세복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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