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승운
ㆍ작성일	2019-04-24 07:40

ㆍIP: 223.xxx.203

병원이의 기도

병원이의 기도 / 백승운

요사이 날도 참 좋고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살랑살랑 춤추는 들판으로 산으로 유원지로
행복을 찾아 많이들 다니십니다

이렇게 봄이 아름다운 날에
활짝 핀 꽃 구경은 못 가고
저희 집에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발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집들은 자꾸 찾아주시고
대박 나는 게 좋다고
많이들 찾아오라고 요란하게 선전도 하고
최고의 시설이라고 난리법석이지만

저희 집은 제발 오시는 분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혹 저희 집이 손님이 없어 망하는 한이 있어도
그렇게 저희 집에 찾아오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꼭 저희 집에 와서 피를 빼고
저에게 칼을 사용하게 하시는 분이나
금방 가시지 못하고 자고 가시려는 분들은
더 더욱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픈 사람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게 해 주시고
걱정 없이 행복하게 해 주시기를 간청드리며
저의 기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어
간절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김동철

2019-04-24 08:52

백승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병원이의 기도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어둡고 힘든
삶의 고달픈 현장

그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날이 언제일지

오늘도
조용히 기다려봅니다

평화스러운
날이 오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


백승운	김동철 시인님 이렇게 찾아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봄의 향기 같이 늘 행복한 순간 좋인일들 평화로움이 넘처나는 나날이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날씨가 심술을 부리는 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9 21:31

이민숙

2019-04-24 18:59

저희 집에 와서 피를 빼고
저에게 칼을 사용하게 하시는 분이나
금방 가시지 못하고 자고 가시려는 분들은
더 더욱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픈 사람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게 해 주시고
걱정 없이 행복하게 해 주시기를 간청드리며
저의 기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어
간절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시인님 특별한 기도문을 봅니다
병원이의 기도 그래서 더 깊습니다 ^*^


백승운	이민숙 시인님 이렇게 찾아 주시여 감사합니다 병원에 가보고 저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가득 메워 안타까워 아마 병원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민숙 시인님도 변덕쟁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향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9 21:34

김상훈

2019-04-24 22:33

아주 조용한 밤 현관문을 여는데
방향을 알 수 없는 곳에서
향긋한 꽃내음이 몰려왔습니다.
무슨 꽃이라고 콕 찍어 말할 수 없는
그 향기에 취해 들어가지도 못 하고
잠시 시간의 중력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맞아,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언젠가도
이맘때쯤 이 냄새를 맡았던 기억이
불현듯 났습니다.

초여름 이마에 신열이 나는 냄새......

잠시 발걸음 멈췄다 갑니다.^^


백승운	김상훈 시인님 방문해 주시여 대단히 감사합니다 꽃 향기 자욱한 사월이 소리없이 가고 있네요 5월이면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겠지요 향기가 넘쳐나고 아름다움이 있는 좋은글 많이많이 행복한 시 향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9 21:36

정찬열

2019-04-24 23:2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백승운 시인님!
"병원의 기도 " 내공깊은 옥고에 쉬어 갑니다.

한낮에 거리를 달리다 보면 더위에
차장문을 조금만 내려도 향긋함이 몰려오는건
봄이 한참 무르익고 있다는 뜻이지요
기온차가 빠른 탓인지 5월에 피어날 이팝나무가
하얀 쌀밥을 주저리 주저리 달고 피어 있네요

요몇일간의 초여름같은 더위를 식히는 비소식이있습니다
밤이 깊어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백승운	정찬열 시인님 이렇게 시간내어 방문해 주시여 대단히 감사합니다 날씨가 여름같다가 겨울같다가 봄 같다가 참 변덕이 심하네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한 하루하루 되시고 좋은글 넘쳐나게 향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9 21:39

주응규

2019-04-25 16:20

꽃향기 가득하고 아름다운 계절에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날입니다. 정성으로 창직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꽃들의 향연으로 바쁘게만 치닫던 꽃들도 목마름을 오늘 비기와서 갈증을 해소하려나 봅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두루 평안을 기원하옵고 좋은 글 많이 창작하십시요
건필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백승운	주응규 부이사장님 시간내어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꽃 향기 넘쳐나고 아름답고 행복한 4월 변덕쟁이 날씨가 아직도 떠나지 못하고 겨울의 아쉬움이 꽃들속에서 방황하고 있는지 추웠다 더웠다 넘쳐나는 향기 만큼이나 건강에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한 4월 마무리 잘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4/29 21:43

조순자

2019-04-26 16:18

백승은 시인님!
아픈 자를 위해 애쓰시는 마음 훌륭하십니다.
모두 건강하시기를 위해 기도 드리심도 참 훌륭하십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저 또한 기도합니다.
늘 행복하게 지내시고, 좋은 시 많이 지으셔요.


백승운	조순자 시인님 시간 내어 찾아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프지 말자 행복하게 살아도 아쉬운 세상 아프지 말자 아픈 사람이 없는 행복한 삶들이 이어지기를 기원해보았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아픈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시인님은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한 4월 마무리 잘하십시요	4/29 21:50

박상현

2019-04-27 17:56

비가 내린 후 봄 몸살을 앓듯이
여름으로 가던 기온은 잠시 멈춰서서
고삐를 조이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서재에 들려
고운 시향에 젖어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백승운	박상현 시인님 이렇게 방문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4월이 향기롭게 피워내고 조용히 지나가고 있네요 다가오는 5월에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좋을 글 많이 많이 향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9 21:58

석옥자

2019-04-28 17:00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봄의 대화로 고운 날 보내시는지요?
맛 갈 나게 집필하신 귀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여십시요.


백승운	석옥자 시인님 시간 내어 방문해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꽃 향기와 같이 왔다가 조용히 지나가는 4월도 이제 내일이면 5월이 되네요 5월에도 행복하시고 즐거움 가득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9 22:01

지하철을 탔다

쟈스민 향기에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