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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상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상철
ㆍ작성일	2019-08-23 08:47

ㆍIP: 211.xxx.130

풀벌레는 무엇이 그리워 밤새 우는가

풀벌레는 무엇이 그리워 밤새 우는가/박상철

밤새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에
잠 한숨 못 자고 뒤척인다
너도 그리운 이 있어 밤새 우는가
너 울음소리 따라 그리운 이 보고파
나 또한 눈물짓는다

운다고 잊혀진다면 나 또한 실컷 울겠다
시절 인연은 운다고 잊혀지진 않는다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보고프면 보고픈 대로
그대로 두려무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아득해진다
아득해지는 그대로 내버려 두어라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가을이 오는 소리가 저 멀리서 들린다

밤하늘의 별은 네가 외로울까 봐
밤새 비추어 주고 있고
나 또한 너의 슬픔을 위로하니
이젠 그만 울고 같이 자자꾸나

고지영 2019-08-23 10:43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동철 2019-08-23 20:10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인연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 참좋은 당신을 위해 행복을 만들어 갑시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 새로운 계절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의욕속에 새로운 에너지를 분출하는 상쾌한 오늘 가을을 불태워 봅시다 즐거운 오후 꿀 밤되세요 ~♡

박상현 2019-08-23 23:3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풀벌레 무엇이 그리워 밤새 우는가 ? " 배람합니다 시인님 이제는 풀벌레 가득한 밤이 오는듯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윤 2019-08-24 05:59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풀벌레는 무엇이 그리워 밤새 우는가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조석으로 선선해진 날씨가 이제 가을이온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19-08-24 10:20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존경하는 안녕하십니까? 처서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낍니다. 여기저기에서 가을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름다움의 계절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유등자 2019-08-24 10:50	박상철 시인님 밤 잠 설치는 여름고생하셨어요 처서와 함게 돌아온 선선한가을 춤추는 백로가 되어 시인님 댁에 안부 드리러 왔습니다 사랑과 연민으로 뜨거웠던 여름 흔적도 그립고요 초록잎 누런 늙은 황색으로 변해가는 세월 더더욱 아련 하지요 언제나 늘 건강하시고 활기 있고 힘찬 가을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홍종화 2019-08-24 21:09	비공개 글입니다.

홍종화 2019-08-24 21:15	박상철 시인님! 이제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한결 선선한 기운을 느끼며 가을의 문턱을 넘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풀벌레는 무엇이 그리워 밤새 우는가' 감사히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안미숙 2019-08-26 06:46	박상철 시인님~ 내 마음에 한 때 두었으나 갈구만 한다면 시절인연일 것이요. 곁에 없어도 상대의 마음을 생생하게 담아 둔다면 영원일 것입니다. 무엇이 그리워 울 수 있는 날이 있다는 것은 아직 사랑이 남아 있다는 것 그 울음이 그저 애가 타서 우는 것이 아니고 피치 못할 세월의 흐름에 떠내려간 사랑을 이해하는 울음이고 그래서 더 지울 수 없는 울음이고 영원히 품을 울음이면 좋겠습니다. 실컷 울고 난 다음의 후련한 마음으로 담담히 살다가 또 어느 생에선가 다시 만날 그리운 이 가슴에 품고서.... 감사합니다.

이종숙 2019-08-26 15:17	밤하늘의 별은 네가 외로울까 봐 밤새 비추어 주고 있고 나 또한 너의 슬픔을 위로하니 이젠 그만 울고 같이 자자꾸나 잠못 드는밤 서로 위로하며 마음 달래는 모습이 선 합니다 ㅎ 아침 햇살이 웃고 있네요 좋은날 되셔요

김상훈 2019-08-26 22:31	시인님의 시 내용이 어떠하든 이 글이 누구에게 닿을 때쯤이면 함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라는 엽신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망막을 찰랑이게 하는 햇살이 조만간 잠자리 날개 위에서 묘한 빛으로 부서지겠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애쓰셨습니다. 잠시 읽고 갑니다.

안영준 2019-08-27 13:43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목록 뒤로

주응규 2019-08-28 09:42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최미봉 2019-08-31 00:32	새벽에 곱게 집필하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9월에도 멋진 글 많이 올려주세요 풀벌레 소리가 이곳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주 2019-09-05 02:01	박상철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들렀습니다^^ 풀벌레는 무엇이 그리워 밤새 우는가 풀벌레 소리가 노래하는 소리로 들리지 않고 우는 소리로 들리는 건 시인님 감정이 이입된 연유겠지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눈물지을 수 있는 감성이 아직 살아 있고,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보고프면 보고픈 대로 그대로 둘 수 있는 지혜로움이 있으니 시인님은 계절이 지나고 나면 울음도 멈추고 어딘가로 자취를 감출 풀벌레의 요란한 의식에 동요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추석연휴가 다가오네요~ 이쁜 꼬마 시인덕분에 가족 모두가 환한 행복으로 보름달보다 더 꽉찬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2019-09-05 17:01	무더운 여름을 지나 어느새 가을이 왔지요.. 계절의 흐름 따라 우리의 삶도 그렇게 흘러갑니다.. 쓸쓸함이 묻어나는 그리움의 시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최이천 2019-09-15 04:30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아득해진다 아득해지는 그대로 내버려 두어라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가을이 오는 소리가 저 멀리서 들린다 박상철 시인님 풀벌레는 무엇이 그리워 밤새 우는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속절없이 가버린 세월을 탓하라 기다림도 부질없고 늙어버린 거울 보며 물 만난 고기떼 하늘 만난 새떼 세상 만난 사람 떼 영원할 줄 알았는데 거품 되였다 사라진다오 하늘 저 끝에 한 점 구름이듯이 우리도 마침표 같은 점이라오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한참 지난 만년설 위에 시만 노래로 살아 요들송으로 바람 타고 날아간다오

정상만 2019-09-27 14:24	시인님 반갑습니다. 풀벌레와의 아름다운 조우가 외로운 밤 그늘에 울려지면 목놓아 울부짓는 서글픔도 함께 했겠지요.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많은 느낌중에 그래도 제일인것은 사랑이겠지요. 이 가을 사랑이라는 좋은 추억만 듬뿍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경애 2019-10-02 04:32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인다. 늘 향필하십시요^^

박경남 2019-10-09 16:10	멋진 가을볕이 감성을 녹이는 오후입니다 시밭에 살며시 자리펴고 젖었다 갑니다 늘 감사한 시인님 건강하시고 멋진가을 만끽하십시요.

가혜자 2019-11-02 23:21	고운시향으로 세상에 등불을 밝히시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11월 기원합니다 고운시인님~♡^

이세복 2019-11-20 06:36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 예쁜 홍엽도 다 떨어지고 이젠 겨울의 추억을 상기하며 점점 겨울속으로 여정을 맞추어 갑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 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유등자 2019-12-19 17:20	박상철 시인님 강물처럼 거침없이 유유히 흐르는 새월도뒤돌아보면 속절없는 그리움만 쌓이는빠른질주 실감합니다. 탐욕없는 빈가슴. 편한 마음으로 하고싶은것 하시면서 연말 정리 준비 잘하세요 모두다. 포용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현실에 겸허히 순응하며 성실하면 마음은 항상 행복한 여정길 되겠지요 빈가슴에 고은사랑 가득담아 아름다운 미소로 저물어가는 한해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고 결실있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

김정윤 2019-12-20 20:25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요 훌륭하신 문우님과 함께 한 올 한해가 참으로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12월 마지막 남은 날은 그동안 채우지 못했던 행복과 기쁨을 가득 채우시고 늘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장화순 2019-12-23 16:32	안녕하세요. 박상철 시인님 새해 행복하시라고 건강하시라고 인사말 주고받은 것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는 말이 물결처럼 밀려오고 또 다른 새해 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날이 다가 오는군요. 어찌 살았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꿈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다림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남은 12월 즐겁고 행복하게 엮어 가시어 2019년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하며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한해 응원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는 시인님의 더 많은 꿈의 날개가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며 건안 건필로 향기 나는 글 많이 지으셔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소망 꼭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유등자 2019-12-24 11:21	시인님 한 해 동안 힘든 일 때로는 서글펐던 적도 있었겠지요. 그래도 성탄절과 더불어 연말에는 그런 기분들을 훌훌 털어내시고 오로지 기쁨과 행복만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좋은 마음을 유지한다면 당연히 더욱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 채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내(家內)평온(平穩)과 축복(祝福)으로 충만하시옵고, 행복도 사랑도 웃음도 기쁨으로 승화(昇華)되어 은혜로운 성탄절 보내세요. 저물어가는 기해년 마무리 후 경자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일 모두 소원 성취 하시길 빕니다

허욱도 2019-12-27 11:02	박상철시인님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병근 2019-12-28 14:43	시인님잘지내시죠 시인님께서 그동안 일궈왔던 사업이 큰 성과의 결산을 이룩하는 뜻깊은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서재에서 독려와 격려로 성원해주신 그 마음 오랫도록 간직하며 새기겠습니다 기해년 정산 잘하시고요 경자년 새날에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 꽃 넘치는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기 조심하세요 박상철 시인님

박상현 2019-12-28 23:03	비가 오면 우산 속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눈이 오면 눈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무지갯빛 우산 속 하늘을 그려본 한 해입니다 마음의 줄기를 칡 순 꽃에 실어 담쟁이 벽을 오르듯 걸어온 일 년인듯합니다 새싹 돋는 냄새 꽃잎 돋아나는 냄새 낙엽 타들어가는 연기를 바라보며 한 해 열심히 살았다는 위로와 격려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2019년도 이제는 가슴속에 새겨 넣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인님 올 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과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시인님 2020년에도 이 행복의 시간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겨울나무

내 안에 꽃이 만발하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5	자물쇠를 잠근다	3	박상철	2022-07-13

64	시를 쓰는 이유	2	박상철	2022-07-06

63	인간 그림자	2	박상철	2022-05-28

62	부패	2	박상철	2022-04-24

61	자고 일어나면	3	박상철	2022-04-17

60	탯줄	2	박상철	2022-04-15

59	이별	4	박상철	2022-04-11

58	연탄	5	박상철	2022-04-03

57	선악과	7	박상철	2022-03-10

56	36년 후	6	박상철	2022-02-28

55	고향 가는 길	7	박상철	2022-02-15

54	바람이었다	3	박상철	2022-02-12

53	아메바	7	박상철	2022-02-06

52	무한이 유한의 옷을 입다	5	박상철	2022-02-01

51	용접공의 하루	7	박상철	2022-01-27

50	세상은 끄덕도 하지 않는다	5	박상철	2022-01-23

49	빈 벤치	3	박상철	2022-01-21

48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7	박상철	2022-01-14

47	가을의 끝자락	10	박상철	2021-12-13

46	꽃은 피고 진다	5	박상철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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