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종훈
ㆍ작성일	2019-05-20 20:37

ㆍIP: 211.xxx.29

늘 그리운 내 고향

이종훈

오늘도 박 씨 할아버지는
영산홍조차 핏빛으로 보이는
교동도 화개산에서
북녁 하늘을 바라봅니다

늟으신 부모 형제 남겨두고
철쭉꽃 떨어져 달을 삼킨 날
철조망을 넘어온 것이
목구멍에 걸린 가시 되어
되씹어 삼킬때 마다 아파옵니다

북녁 하늘에서 칼바람이 불어옵니다
고향의 내음이 느껴집니다
그 바람에 철쭉꽃 향기도 따라옵니다

쏟아지는 박 씨 할아버지 눈물
나비 되어 날아가는 영산홍

영산홍 한 잎
눈물 한 방울에는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 부모 형제의
그리움이 새겨져 있습니다.

김동철

2019-05-20 22:49

이종훈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늘 그리운 내 고향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세상 태어나서
가장 풍성한 밤되세요 ~♡


이종훈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조촐한 저의 서재에 늘 방문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건강과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6/8 00:07

박상현

2019-05-22 05:58

하얀 찔레꽃
빨간 립스틱 짙게 바른 장미꽃
민들레 하얀 홀씨 바람에 다 날려 보낸 꽃대
바람결에 흔들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 꼭 잡고 걸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찔레꽃 향기 너무나 고와서 눈물이 날듯합니다
바람이 가슴속을 지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면
꽃잎이 날리고 있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뜰에 발걸음하고 옥고로 올려주신 시향에
젖어보는 시간 행복입니다
비록 시어 하나 써보지는 못하지만 한 올 한 올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종훈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의 정원에 자주 발걸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원에도 행운의 꽃이 만발하시길 바랍니다.	6/8 00:14

홍종화

2019-05-22 11:30

이종훈 시인님!
계절은 성급하게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듯
무더운 날들이었지만 단비가 내리고 지금은
시원한 공기를 만끽합니다.
하지만 일교차 심한 날들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늘 그리운 내 고향'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종훈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의 작은 뜰에 걸음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항상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6/8 00:21

주응규

2019-05-24 13:06

좋은 계절에 가슴에 와닿는 시향 지펴 놓으심에 다녀갑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아름다운 시향도 많이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초록빛이 물결처럼 넘실거립니다
나날이 아름다운 시향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건필하십시오.


이종훈	존경하는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제가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의 조그만 오름에 산책을 나와 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이사장님도 늘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6/8 00:26

오철수

2019-05-24 16:51

때 이른 폭염 주의보에다
미세먼지 주의보,
오존주의보까지 동시에 내려진
오늘 날씨!
외출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이종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늘 그리운 고향> 에 시선 모으고,
시향에 취해 머무르다 갑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건안 건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이종훈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의 작은 글동산에 걸음 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항싱 간강과 행운의 꽃들이 만발하시길 기도드립니다.	6/8 00:29

김상훈

2019-05-25 16:59

소리를 내지 않아도
묵시의 음률로 서 있는 가야금을
꼭 뜯어봐야 했을까

바위 틈에 핀 꽃 한 송이
묵시의 언어로 반갑게 맞이하는데
꼭 꺾었어야 했을까

저들에게 순교를 강요한 손들,
나는 공범이다

여름 초입부터 달궈지는 나날들입니다.
이런 현상의 공범들이 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애쓰셨습니다.
어느 곳이든 아프지 마세요.^^


이종훈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제가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의 졸필에 눈길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항싱 간강과 행복의 꽃들이 만발하시길 바랍니다.	6/8 00:33

정찬열

2019-05-27 00:09

안녕하세요
이종훈 시인님!

북녘 하늘 바라보는"그리운 내고향" 곱게 지펴놓은
가슴 아픈 시심에 한참을 서성이며 쉬어 갑니다

아직도 아주 가끔 봄의 꽃향기가
콧속을 더듬는데 떨칠줄 모르는 미세먼지에
초 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고뿔에 조심하사고 주일도
마감하는한주와 오월을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6월의 멋진 설계와 함께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종훈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제가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의 글동산에 발걸음 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과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6/8 00:38

임수현

2019-05-30 22:38

이종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야 서재에서 시인님을 만납니다.
오월의 끝자락을 흔들어대는 바람소리가
거칠게 들립니다.

''늘 그리운 내 고향'' 배람 합니다.
교동도 그 곳에서 바라보는
박 씨 할아버지 고향은
가까우면서도 먼 땅이지요?
얼마나 그리우실까 느껴집니다.

시인님
6월 행사에서 반갑게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이종훈	존경하는 사무국장님! 안녕하세유~,반갑네유~ 제가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의 글오름에 고우신 걸음 주시고 눈길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늘 간강과 네잎 클로버가 만발하시길 기도드릴게유~.	6/8 00:47

류향진

2019-06-29 22:23

이종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그리운 내 고향, 잘 감상했습니다.
그리움 가득 담은 멋진 작품
앞으로도 많이 꽃 피우시기를 바랍니다.
여름 향기에 흠뻑 젖으시어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이종훈	안녕하세요. 류향진 시인님!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23일 만남을 잊지 않고 살며시 다가와 저의 졸필에 눈길 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강한 햇살에 느려지는 마음입니다 어떤 것으로든 아픔이 없는 나날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7/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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