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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영호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영호
ㆍ작성일	2019-02-07 07:54

ㆍIP: 220.xxx.159

첫사랑

첫사랑 / 시박영호

바람은 항상 그 자리를 맴도는데
너의 모습은 어디에 있을까

그 이름 그 손길 생각이 나서
추억을 만져보려 손을 내밀었지만
싸늘한 바람만이 스치고 지나간다

흐느끼듯 떨리는 술잔 속에서
나를 향해 웃고 있는 너의 모습에
목마른 목 언저리가 발그레해지고
어지러운 네온 불빛 사이로
들려오는 경적 소리가 마치
너의 목소리 인양 생생한데

단발머리 나풀대며
이별을 고하던 뒷모습에
예감치 못한 눈물이 교정을 적신다

물결치듯 그리운 어린 내 사랑
지금쯤 어느 하늘 아래에서
내 생각하고 있을까

오늘도 낙엽은 바스락 소리만 내고 있다.

주응규

2019-02-07 10:58

`박영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새기고 갑니다
설은 잘 쇠셨는지요?
기해년 복 많이 받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제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모쪼록 행운이 늘 함께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영호	주응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기운에 명절 잘보내습니다 올한해 행복 행운 가득하시고 건강한 시간만 되세요 감사합니다	2/7 11:32

홍신현

2019-02-09 20:34

`박영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영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첫사랑은 누구나의 그리움 같습니다
지우려 노력해도 떠오르는 것은 순수했던
그때 같습니다 문득 하늘의 별을 보내요
그땐 즐거웠는데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여
고운 시향을 기원합니다


박영호	홍신현 시인님 고운마음 감사합니다 항상곁에 있는듯한 은하수같은 느낌 주시니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2/9 21:43

김정윤

2019-02-09 20:13

`박영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영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첫사랑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가 지금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때는 지금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지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때 최고의 행복이 온다고 합니다
최고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박영호	김정윤 시인님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늘 건강하시고 배풀어주신 사랑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9 21:45

김상훈

2019-02-08 03:51

늘 내게 영감을 주는 새벽빛이
누군가의 지붕에도
역시 주단처럼 깔린다는 것을
동네 복판 창문에 켜진 불빛을 보고
나 홀로만이 지닌 무연히(憮然) 아님을
문득 깨달은 새벽
수년 전에 남긴 시의 지문을 찾아본다

가장 통속적이고 진부한 말이지만
건강하세요라는 말,
사랑해요라는 말처럼
가장 고마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박영호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친근한 스토리 인연 항상 간직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2/9 21:48

박상철

2019-02-09 22:02

시인님
곱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영혼을 울리는 시어를 탄생시키기 위해
오늘도 밤을 지새웁니다.

영혼을 울릴 수 있는
한편의 시를 탄생시킬수만 있다면
기꺼이 내 모든 걸 바치고 싶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박영호	박상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고운마음 깊히 간직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2/13 19:39

고지영

2019-02-11 19:11

존경하는 박영호 시인님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주옥같은 시 작품 끊임없이
보여 주실것을 믿으며 베풀어 주신 인연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영호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인연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2/13 19:40

안미숙

2019-02-12 17:41

박영호 시인님~

첫 사랑 그 소년
이젠 한 집의 가장으로
중년을 넘겼을 것이고
어쩌면 손주 손녀도 보았을지 모르겠네요.

풋풋했던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설레이던
그것이 진정 사랑이였는지
아직 알길 없으나
생각하면
희미한 미소가 번지는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영호	안미숙 시인님 진심으로 방문글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인연 깊히 간직하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2/13 19:43

정찬열

2019-02-13 12:5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영호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첫 사랑"
가슴에 세겨 갑니다.

정월 대보름에 맞춰 우수가 끼어있어
시샘하는 꽃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조석으로 불편한 날씨에 건강 하시고
편안한 나날이 되시길 손 모음니다.^*^


박영호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모처럼 편안한 저녁시간 됩니다 진심어린 시인님 덕분입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2/13 19:45

오철수

2019-03-10 16:36

박영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전까지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하늘이 잔뜩 흐려있어 답답한 휴일 오후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정성껏 빚으신
옥고<첫사랑> 시향에 젖으며 머물다 갑니다.
남은 휴일 오후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시며,
향 필 누리소서.


박영호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은 인사 죄송합니다 서재방문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3/16 20:46

박상현

2019-03-15 21:16

봄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이른 벚꽃은 찬 빗방울 속에서도
그 뜨거운 봄꽃을 겹겹이 피워가겠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오후 햇볕보다 따뜻한 봄비인 듯
싶습니다
시인님의 뜰에 들어와 빗방울 소리를 듣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어에 봄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영호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 어느덧 잊혀져 가는 봄이 되어가고 있네요 방문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되세요 고맙습니다	3/16 20:43

이석구

2019-04-24 16:37

순수 감동이 밀려옵니다.
아직도 못잊는 사랑을
멋진 추억이 피어나고
즐겁고 건필하세요.


박영호	감사드립니다 이석구 시인님 그동안 가정사가 있어서 감사 말씀이 늦었습니다 고맙습니다	5/24 16:13

김영주

2019-04-26 19:34

박영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배 독합니다
신록의 계절 녹색 절편
무르익는 4월의 끝자락
촉촉이 내리는 빗소리에
여유 있는 차 한잔 나누시며
쉬어 가세요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영호	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주 시인님 기나긴 가정사가 있었습니다 감사 말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5/24 16:14

김선목 2019-05-29 22:28	박영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 사랑 좋은 글 배독했습니다 어느새 오월이 가고 유월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여름이 시작 됩니다 건강하시고 6월 대전 행사에서 뵙고 싶습니다.

유등자 2019-06-06 16:39	박영호 시인님 건강하게잘 지내시는 지요 오늘은 현충일 *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부터 6월 6일을 현충일로 조국 광복과 국토 방위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 선열 장병들의 영령을 위해 정한 기념일.경건한 마음으로 엄숙 하게 보내야 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19-07-22 17:16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순태 2019-12-15 17:16	존경하는 박영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첫사랑 고운 시심에 머물며 마음 담그고 갑니다 휴일 저녁도 저물어 갑니다 가족과 더불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

염규식 2020-03-25 07:38	시인님의 깊은 시심을 사모하며 배람합니다 시인님! 새봄에는 더욱 강건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서재의 교분을 나누면 합니다 항상 응원하구요 문운창대하시고 삶으로 감사합으로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동호 2020-03-28 20:35	첫사랑, 저는 열 일곱에 사춘기와 함께 찾아왔고 10년 방황하고 지금 작가가 되려고 하네요.ㅎㅎ

박상현 2020-05-30 17:01	에메랄드빛 오월은 새들의 푸른 날갯짓 속에서 쥐똥나무 하얀 쌀처럼 피어나는 담장 속에서 그 찬란히 빛나는 햇살 속에서 오월을 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의 마지막 날 유월로 넘기 우는 날 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네요 시인님 오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저는 언제나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서 인사를 드리고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보는 저로서는 언제나 기쁨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유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향 필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서흥열 2022-10-17 11:44	시인님 고운시 젊은시절 낭만과 뒤섞인 깊은곳의 아쉬움이 잠시라도 잊을수없어 마음껏 음미학 갑니다 항상건강 하십시요

김선목 2022-12-31 21:05	박영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멋진 시와 함께하는 걱정 없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안영준 2023-02-18 21:07	박영호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저녁입니다 어둠에 비는 스산하기만 하군요 밝음 속에서 꽃비가 내리길 갈망하는 저녁입니다 내내 건행하시고 좋은 글 집필하십시오

고향집에 어린추억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	첫사랑	34	박영호	2019-02-07

7	고향집에 어린추억	11	박영호	2018-12-30

6	여행	7	박영호	2018-12-27

5	인생	19	박영호	2018-11-25

4	천리안	10	박영호	2018-11-18

3	낙엽	12	박영호	2018-11-10

2	짝사랑	11	박영호	2018-11-09

1	환영합니다	18	admin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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