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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길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8-04-13 12:25

ㆍIP: 218.xxx.150

눈내린 사월가

눈내린 사월가

소암 이길선

안개의 질문에
바람이 답하니
비도 끄덕인다.

벚꽃이 만개하는
사월에
흰 눈이 내리고

그 위로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하늘을 나는
하얀 나비
춤사위

사람들은
꽃샘추위
감기 들까 염려하나

차나무 움(순)이
감기 들까 걱정하는
착한 오지랖

경규민

2018-04-15 10:31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인가 싶은데 눈비가 내리고
봄인가 싶은데 여름같고 ---
변화 많은 날씨가 심술굳은 놀부 심보같네요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늘 복되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건강도 챙기시구요
휴일 재미있게보내세요 시인님!


이길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일요일에 정오시간 시인님의 발걸음에 일요일이 풍요롭습니다. 아름다운 사월의 오늘은 여유만만으로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4/15 12:23

김경렬

2018-04-15 11:43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차의 햇순이 감기들면 않되지요.
이길선 시인님의 따스한 마음이있어
향기로운 차향을 빚으시나 봅니다.
따뜻한 배려에 미소 한바구니 놓고 갑니다.


이길선	김경렬시인님! 활짝 반깁니다. 서재 방문에 미소 한바구니, 고맙습니다. 한양나들이에 있어 KTX 이용이 어려워..... 댓글 수정합니다, 한복을 입고 (장거리 운전은 부담스럽고 ) (KTX 이용하자니 여거가지 번거로워) 고민중이랍니다. 양지바랍니다.	4/16 09:34

김상훈

2018-04-14 04:22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람의 아들들과 딸들이
그토록 간구하던 날들,
마치 응답이나 하듯이 봄이 찾아와
악취만이 정직하게
햇빛을 가리던 우물마저 씻습니다.
잠시나마 풍찬노숙의 삶을 영위하다
조만간 스러져갈 봄날이지만
시인들의 붓끝에서 한참 이쁨 받다가
몸성히 잘 갔으면 좋겠습니다.

눈내린 사월가,

감상 잘 하고
잠시 짬을 내 흔적 남기고 갑니다.


이길선	다녀가신 김상훈 시인님! 바쁜 일정 가운데 이리 방문해주시고 [착한오지랖]에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댓글에서 백번 공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꽃비들은 땅에 누운채 부는 바람으로 또 다시 계절의 옷을 갈아입겠지요. 고맙습니다 . 김시인님!	4/15 03:00

김정택

2018-04-13 19:26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내리는 사월가.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길선	김정택시인님! 이렇게 서재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에 차 한 잔 나눠 마셔도 좋을 듯한 .... 오늘은 유난히 찻물 따르는 소리가 맑게 들려 기분이 좋습니다. 머물러주신 흔적에 [오심지차]로 답하며, 늘 건안하시길 빕니다!	4/15 02:50

석옥자

2018-04-16 01:23

시인님!
그간 별 탈 없이 잘 계시는지요?
봄철에 여행이다 꽃놀이다 많이 바쁘셨으리라 봅니다.
연산홍과 철쭉이 빨갛게 가는 곳마다 반겨주는 봄날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멋진 시향에 젖어
감사히 배독하고 쉬었다 갑니다.


이길선	석옥자 시인님 서재방문 고맙습니다. 참으로 부지런하신 석시인님! 일상의 스케줄에 착오가 생겨 이러지도 저러지도...... 이렇게 서재에서나마 시인님의 댓글로 마음의 여유를 갖습니다 고맙습니다	4/16 09:35

주응규

2018-04-17 13:48

이길선 시인님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날 멋진 시향으로 함께하셨습니다
곱게 지펴 놓으신 고운 시향에 한참으르 머물러봅니다
인생도 요즘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좋은 시절입니다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꽃향기나는 아름다운 시향 많이 피우시고 건강하십시오.


이길선	지난 금요일 - 포항 서울 왕복 10시간 운전에 지친 후유증으로 아직 개운치 않아요 , 대전을 지나면서 문협을 생각하는 착한 오지랖 아직 살아 있구나 이런 생각들이 내게 에저지구나 , 소속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합니다. 부이사장님의 귀한 발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세요.	4/22 11:10

김이진

2018-04-20 10:32

사람들은
꽃샘추위
감기 들까 염려하나

차나무 움(순)이
감기 들까 걱정하는
착한 오지랖/

이길선 시인님^^*

반가움입니다.
잘 지내시는 지요.
뵈온지가 참으로 오래되었지요.
차향처럼 은은하신 시인님
그 모습 기억합니다.
뵈올때까지 늘 행복으로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아이구나! 맨발로 마중합니다, 김이진시인님! 너무 오랜 만남이 없는 터이라 기억조차 가물가물합니다. 뵙고 싶은 마음은 늘 달려갑니다. ' 언제쯤이면 악수하며 인사할 수 있을까 / 마음먹기 달렸는데, 실천이 안되는 이유는 체력이겠죠 - 더 열심 건강챙겨 뵐 날 고대해봅니다. 올해는 봄날 냉해로 고사한 차 밭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이미 [우전] 수확을 포기한 차 밭도 있음을 뉴스로 접하며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에 또 다른 이치가 주어지리라 믿으며 전화위복의 기회로 [차생산부분에 더한 활성화도 기다려집니다] 김이진 시인님 만남이 없으니 --마음으로 차 한잔 나눕니다. [오심지차]하시며 편한 주말 보내세요. 서재 방문에 댓글사랑 무지 고맙습니다!	4/22 11:17

김병근

2018-04-24 19:41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 내린 숲 푸르름 더해가고

여울물 소리 찰방되며 성숙한
봄의 소리 실어 나르니 봄 날의 고운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익어가는 봄날의 향연 곱고
아름답게 즐기시고 건안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비 개인 뒷 날의 바람이찹니다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저녁 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오 이길선시인님


이길선	김병근시인님! 바쁜일정 가운데 이리 찾아주시고 댓글사랑까지 ... 무한 감사드립니다. 사월의 노래가 오늘 뉴스로 설악의 등산로가 눈꽃으로 뒤덮힌..... 그러합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자세로 그저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렵니다. 아름다운 사월에 꿈꾸던 사월은 남북회담. 그 실천을 하고 있는 정부의 뉴스들로 설렘 반 걱정 반인 오지랖입니다. 통일이란 단어가 벗이 되는 그 날 있기를 바라며 시인님의 서재방문에 마중합니다 [오심지차]하고 가셔요.	4/24 23:55

윤춘순

2018-04-26 16:42

안녕하세요,
늦게 찾아뵈어 죄송합니다
지펴놓으신 글향기속으로
시인님 생각하며 한참을 머물어갑니다
봄꽃 피고 진 자리마다
초록잎 무성한 오월이 오면
멋진 시어 가득 낚으시어
먼데까지 시향기 퍼뜨리시길 바람니다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길선	윤춘순 시인님! 처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아직 일면식은 없지만 대한 문협 그 인연에 감사하며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푸른 오월의 첫 날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윤시인님과 인사하며 오월을 시작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5/1 01:40

김선목

2018-05-05 10:46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연이란 가깝고 먼 곳에 있더군요
다도 때문에 기억하시는지요?
김경렬 시인님과 시인님의 인연이 깊은 줄
지난 3월 봄행사를 준비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느릿 느릿 살라해서 눈내린 사월이 지난 5월에
이제사 천천히 왔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이길선	아! 김선목지회장님의 발걸음에 맨발로 마중합니다. 지난 2주 컴 앞에 앉지 못하고 이제사 화답하는 소암입니다. 문협의 많은 인연 중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분들이 계시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인연의 김경렬시인님은 제가 평생 기워 갚을 잊지 못할 인연이랍니다 경기지회장님의 관심도 잊지않고 간직하겠습니다 언젠가 차 한 잔에 다담을 허락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기꺼이 감사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선목 지회장님!	5/11 16:19

김병근

2018-05-07 15:11

시인님
푸름 더해가는 오월에는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신록의 푸름처럼 활짝 꽃을
피웠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겹게 내리던 비가 그치자
맑은 햇살이 상큼하게 한낮의
대지를 말 리우 니 천지가 곱게
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봄날의 일상이
여유 속에 즐거움 가득한
곱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강건하시옵고
곱게 익어가는 봄날
향 필하시옵소서 시인님


이길선	이렇게 자주 찾아주시는데 마중은 늘 지각입니다. 아름다운 오월을 마음껏 노래하시고 계시는 김병근시인님! 늘 건안 건필하셔요 고맙습니다.	5/11 16:25

김종덕

2018-05-15 11:47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중에 녹차를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순수할 것 같습니다. 이슬 머금은 새의 혀는 더 순수하게 보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길선	김종덕시인님! 서재방문에 댓글 사랑 고맙습니다. 오늘 도착할 新茶 - 이슬 머금은 새의 혀 ( 雀舌 ) [吾心之茶] - 차 한 잔 드시고 가시옵소서!	5/17 09:11

소리 없는 예찬!

인내의 천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78	이렇게 안부를 여쭙니다!	3	이길선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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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존재의 이유	18	이길선	2019-07-29

260	13년 전 작품 주워 담기	23	이길선	2019-07-12

259	가까이 더 가까이	20	이길선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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