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성숙
ㆍ작성일	2019-11-11 00:36

ㆍIP: 223.xxx.81

흘러야 하리

흘러야 하리/안성숙

가을 보내기 아쉬워
마지막 잎새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이지만

구름 따라
해와 달 따라
가는 우리 인생
멈추는 순간
우주 만물은
사체기에
살아 있음을 알리려
겨울은 이미 와 있는가 보다

오는 대로 가는 계절
좋은 추억만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없음이니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면
마지막 고운 단풍에 사연 담아
보내주자

잠들어
흐르듯 흘러가
새 생명으로
만날 테니까

김동철

2019-11-11 09:01

안성숙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
붉은 빛이 돌던 산들도
겨울을 맞이하는 빗소리에
벌거숭이 되어
음산한 추위를 느끼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늘 곁에 있을 것 같더니
돌아보니 저만치 떠나고
삶도 인생도 허물을 벗듯
춥게만 느껴지네요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서로 아끼며 사랑하고
건강한 한 주를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안성숙	감사합니다 평안한밤 행복하시고 건필하소서	11/17 20:36

전병일

2019-11-11 10:51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운의 숫자 1이 네 개
한주의 시작입니다

행운이 가득한 한주 되세요


안성숙	11월도 반이 넘었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향필하소서	11/17 20:37

박상현

2019-11-11 19:05

점점 더 부스럭거리는 낙엽에 가을은 겨울을 준비합니다
가을꽃들은 일찍 찾아오는 밤을 아쉬워하는듯하네요
달빛에 젖은 가을꽃향기에 오랜 벗에게 편지 한통 보내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입동이 지나고 나니 겨울은 한 움큼씩 옷 속을 파고드네요
억새꽃 눈처럼 날리는 소리 산언덕에 그리움 하나 떠나보내고
기다림 하나 남겨놓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어 하나하나 배 독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그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성숙	가을이 가고 겨울이 찾아드니 찬기가 돕니다 건강하세요 향필하소서	11/17 20:37

안영준

2019-11-11 19:26

안성숙 시인님
쌀쌀해진 날 잘 지내시는지요?
굴곡진 논이랑에
허리춤을 꽁꽁 동여맨 배추는
초라해져 서 있고 뽀얀 하반신을 감추고
서릿발 맞고 떨고 있는
무는 주인장 따스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듯 초라해 뵙니다
입동 지나더니 기온 차가 심하게 느껴집니다
올리신 옥고의 글
흘러야 하리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숙	김장철이네요 춥습니다 우리도 꽁꽁 두꺼운 옷 동여매고 겨울나기 해야겠네요 건강하세요	11/17 20:41

김정윤

2019-11-12 06:25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흘러야 하리 - 배독하며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입동이 지난 날씨가 한결 쌀쌀해 졌습니다
산과 들 길가에 가로수 까지 아름답게 물든
단풍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끝 가는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시인님.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춥습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11/17 20:42

강한익

2019-11-12 07:41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떠날 채비를 하나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며
화요일 아침을 상쾌한 기분으로 열어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시인님 뭍의 끝자락 가을을 함께 하시겠지요 건강하세요	11/17 20:43

주응규

2019-11-13 13:38

안성숙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 곱게도 펼쳐놓으신 시향에 마음 흠씬 젖습니다
가을비가 추척추척 내리는 날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떠날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항상 즐거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건필하십시요.^^


안성숙	감사합니다 겨울이 날이선채 다가왔네요 건강하옵시고 향필하셔서 독자사랑 듬뿍 받으소서	11/17 20:45

이문희

2019-11-14 05:33

오는 대로 가는 계절
좋은 추억만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없음이니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면

거친 바다의 여인 안성숙시인님!
마지막 고운 단풍에 사연 담아
보내주자 ?
은유와 함축이 붉은 단풍잎처럼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고운 진한 시향을
한 수 가슴에 묻어 배움 해 갑니다

날로 추워지는 환절기에 무었보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 향필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안성숙	존경하는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격려와 위로 따뜻하게 소통하여주셔서 너무도 감사 감사 입니다 건강하세요	11/17 20:46

안미숙

2019-11-14 17:37

안성숙 시인님~

저녁 어스름 먼 노을빛에
나 있는 곳 함께 할 이 없어 외롭고
밤은 빨리도 당도하여
들지 않는 잠의 웃자락에 앉아
목마른 자리끼만 축내기 시운
서늘한 11월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상념들로
깊어진 마음으로 고독이 스멀거려도
오래는 슬퍼하지 말고
얕게는 흘러보내지 말아야 할 시간입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건강에 각별이 유의하시고
마음의 구들장에도 온기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숙	안미숙 시인님 언제나 댓글이 시글이되어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차가운 겨울 날에 행복하심으로 독자들에게 훈훈한 사랑피우소서	11/17 20:47

이종숙

2019-11-14 20:30

오는 대로 가는 계절
좋은 추억만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없음이니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면
마지막 고운 단풍에 사연 담아
보내주자
안성숙 시인님
따듯한 마음 뵙고 갑니다
즐밤되셔요


안성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좋은글 아름답게 향필하소서	11/17 20:48

최이천

2019-11-16 05:15

오는 대로 가는 계절
좋은 추억만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없음이니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면
마지막 고운 단풍에 사연 담아
보내주자

안성숙 시인님
흘러야 하리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안는 노래같은 시 흘러야 하리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듭어주세요
시인님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성숙	최이천 시인님 감사 감사합니다 건강하시며 가을 보내시고 겨울 사랑으로 평안하소서 향필하소서	11/17 20:49

김병근

2019-11-17 00:03

잘 지내시죠 시인님

己亥年 한 해도
달 보름 남은 것 같습니다

불혹 전후론
그래도 청춘가 부르며
젊음 왕성하였는데

이제 서산에 지는 황혼이라
세월 유수를 실로 실감합니다

아마도 자투리 없이
60~~~70~~ 이렇게
지나가는 듯하여 서글픕니다

시절이 깊어
밤 그림자 늘어나고
조석으로 찬 바람이 겨울입니다

이 계절 시인님께서
건강 유념하시고요

일상의 건승과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흘러야 하리'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안성숙 시인님


안성숙	건강하신지요 따뜻하게 겨울을 맞이하며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감사합니다	11/17 20:50

이문희 2019-11-17 06:34	구름 따라 해와 달 따라 가는 우리 인생 멈추는 순간 우주 만물은 사체기에 살아 있음을 알리려 겨울은 이미 와 있는가 보다 아쩌면 이렇게도 아름다운 시향인데.. 정성스레 빚어내신 고운 시향을 다시 한번 더 한 수 배움하여 갑니다 거친 바다의여인 안성숙시인님! 급격히 추워지는 초겨울 날씨에 무었보다 건강관리 철저히 잘 하시고 뜻 깊고 보람된 날만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 밤도 부디 행복한 밤 되세요

가을은 가고

그리운 엄마